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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5~6학년 > 자기계발
· ISBN : 9788947548397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22-08-17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장 마음에 ‘씨앗’을 품고 있는 아이들
새 학기의 설렘이 불안으로 물들다
그날의 오해와 부풀어진 소문
외톨이가 되어 버렸어
2장 서로의 마음 안에 ‘뿌리’를 내리다
미워하는 마음은 왜 자꾸 커져만 갈까?
지는 건 딱 질색이야!
지금 내 기분은 어떤 감정일까?
마음에 빨간불이 켜지다
3장 푸르른 ‘잎’처럼 용기를 내 봐!
마음을 읽어 주는 ‘감정 빙고’
내 감정에 이름표를 붙여 주다
‘두려움 극복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4장 나라는 ‘꽃’을 피우며 자라나는 기쁨
혼자서는 찾을 수 없는 보물의 정체
화분에 숨겨 둔 나만의 비밀
용기 있는 고백으로 우정을 되찾다
진짜 이기는 방법은 즐기는 거야!
5장 빛나는 우정으로 ‘열매’를 맺다
고민 상담소에서 나누는 마음
내 마음속에 누군가를 담는 일
우리들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야!
리뷰
책속에서
방금 전까지 해맑았던 아린이의 표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불이 난 것처럼 빨개졌던 아린이의 얼굴은 마치 누가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재빠르게 식어 어두운 잿빛으로 변했다.
‘뭐야, 이렇게 마주치다니.’
현민이를 본 순간 아린이의 설렘은 실망감으로 바뀌고 말았다. 하필이면 문 앞에서 마주친 사람이 현민이라서 속상한 마음이 더욱 컸다. 새 학년 첫날, 친구들에게 누구보다 잘 보이고 싶었는데 시작부터 그만 꼬이고 만 것이다. - 새 학기의 설렘이 불안으로 물들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자기 자리를 찾아 뿔뿔이 흩어졌다.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지혜는 어쩔 줄 몰라 하며 허수아비처럼 멍하니 서 있었다. 지혜의 마음은 젖은 솜뭉치마냥 축축해져서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금방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올 것 같았다. 점점 무거워지는 마음을 간신히 억누른 지혜는 터벅터벅 걸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 외톨이가 되어 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