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서민 (지은이)
한국경제신문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600원 -10% 680원 11,560원 >

책 이미지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4754896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5-19

책 소개

“어떻게 읽을 것인가 고민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당신이 ‘고전 필독서’를 읽을 마지막 기회, 독서 전도사 서민 교수가 제안하는 쉽고 재미있는 서민 식의 고전 읽기.

목차

프롤로그

1. 선택의 역설 - 《제인 에어》, 샬럿 브론테
2. 진정한 사과란? - 《부활》, 레프 톨스토이
3. 돈키호테, 스토리텔링의 귀재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4. 너무 나대지 말자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5. 자기 일이 있어야 한다 - 《안나 카레니나》, 레프 톨스토이
6. 살인의 역사 - 《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7. 인간은 늙고 죽어간다 - 《백년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8. 페스트를 읽으며 코로나를 생각하다 - 《페스트》, 알베르 카뮈
9. 어설픈 유머가 초래한 비극 - 《농담》, 밀란 쿤데라
10. 형제들의 전략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11. 사후 세계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12. 고전도 낚시를 한다 - 《아들과 연인》,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13. 과연 명작인가요? - 《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서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생충학자이자 의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같은 대학에서 기생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이며, 단행본, 논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글을 쓰고 있다. 자신이 지적으로 보이지 않는 이유가 고전을 안 읽은 탓이라는 콤플렉스에 시달리다, 이를 해소할 목적으로 50대에 고전 읽기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고전이 생각만큼 어려운 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 깨달음을 널리 전파하고자 이 책을 썼다. 현재 ‘수고출(수능을 고전에서 출제하자)’ 운동을 홀로 벌이고 있다. 저서로는 《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 독서》, 《서민적 글쓰기》, 《서민 교수의 의학세계사》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마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 아주 많을 것이다. 고전에 도전하고 싶은데, 이해가 안 될까 봐 망설이는 이들 말이다. 내가 이 책을 쓴 것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다. 저자의 의도를 모른다고, 책을 관통하는 주제를 파악하지 못한다고 고전 읽기를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가 국어시험을 볼 것도 아닌데, 그런 걸 꼭 알아야 할까? 책에서 자신이 관심 깊게 볼 만한 지점이 있다면, 그걸로 만족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네흘류도프와 달리 시모토아의 사과는 두 가지 면에서 성공적이다. 첫째, 물고기가 혀를 필요로 할 때 혀가 돼줬으니, 타이밍에서 합격이다. 둘째, 잠깐 하다 마는 게 아니라 물고기가 죽을 때까지 혀 역할을 대신해주니, ‘보상’ 측면에서 봐도 적절하다. 이것을 두고 ‘물고기가 죽으면 시모토아도 죽으니, 자기가 살려고 그런다’라고 폄하하는 이도 있겠지만, 모든 사과는 사실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기도 하다.


조카딸과 신부님, 이발사 등 돈키호테가 저지르는 기행이 책 때문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돈키호테의 서가에 들어가 책을 다 버리기로 한다. 이때 조카딸이 하는 다음의 말에 귀 기울여보자. “한 권이라도 용서할 필요 없어요. (…) 모조리 다 저 창문을 통해 마당으로 내던져 쌓아둔 뒤 불을 지르는 것이 좋겠어요.”
하지만 일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책을 버리기로 한 사람들 중에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 있었던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47500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