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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88949703411
· 쪽수 : 672쪽
· 출판일 : 2006-07-07
책 소개
목차
머리글
제Ⅰ부 박정희 대통령의 행정방식과 한국의 산업혁명
제1장 박정희 대통령의 사업추진 단계
제2장 한국의 산업혁명과 한국형 경제개발 모델
1. 전(全)산업의 수출화 전략 / 2. 한국의 산업혁명
제Ⅱ부 조국의 근대화
제1장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
1. 산업화 대장정, 경제개발 5개년계획 / 2. 외환위기제1차 5개년계획 축소 조정 / 3. 박정희 대통령의 서독 방문 / 4. 수출만이 살 길, 수출제일주의와 공업입국
제2장 한강의 기적
1. 전년 대비 수출증가율 40% 고속 행진 / 2. 꿈의 1억 달러 수출‘수출의 날’ 탄생 / 3. 수출전략 최고회의기회 있을 때 밀어붙여라 / 4. 제2의 고지 10억 달러 수출계획 / 5. 불가능은 없다. 수출증가율 40% 초고속 줄달음질 / 6. 하면 된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제3장 국가안보
1. 푸른 낙원의 꿈북한의 인민경제발전 7개년계획 / 2. 청와대를 습격하라월남전 방식 게릴라전 / 3. 닉슨 독트린미(美) 7사단 철수 / 4. 남북한 경제전과 북한의 6개년계획
제4장 방위산업 추진
1. 1971년 신년사앞으로 수년간 국가안보상 중요한 시기 / 2. 청와대 3자 회동, 방위산업 추진전략 결정 / 3. 긴박하게 진행된 제1차 및 제2차 시제(試製) / 4. 국산 병기 시제품 시사회, 성공리에 끝나다 / 5. 방위산업 육성 본격화 지시
제5장 100억 달러 수출하자면 무슨 공업을 육성해야 하지?
1. 산업구조 고도화 전략 / 2. ‘일본의 중화학공업 육성 성공사례’에 대한 보고 / 3. 우리나라 중화학공업화 정책의 발진 / 4. 방위산업 건설과 100억 달러 수출을 위한 중화학공업 건설 / 5. 100억 달러 수출
제6장 중화학공업화와 80년대의 미래상
1. 후진국 공업화의 개발 특성 / 2. 경제개발계획의 이론과 실제 / 3. 계획작성과 리더십 / 4. 한국의 공업화 발전과 미래의 전망
제7장 공업구조 개편론
제8장 세 개의 대통령 특별선언
1. ‘중화학공업화 선언’과 ‘국민의 과학화 선언’ / 2. ‘체제과업’과 ‘혁명과업’
제9장 중화학공업 사업추진 결단
제10장 에너지 위기와 중동진출
1. 에너지 위기와 원유확보 작전 / 2. 물가파동의 시작 / 3. 에너지 10% 절약 운동 / 4. 대통령 긴급조치 제3호 발동과 가격현실화 / 5. 국제수지 개선과 경기회복을 위한 특별조치 / 6. 중동진출 전략과 중동 건설사업 / 7. 플랜트 건설과 엔지니어링 산업 육성 / 8. 중동진출 효과 / 9. 에너지 위기 후의 조치 / 10. 30년 앞을 내다본 결단
제Ⅲ부 1970년대 경제정책과 조국근대화의 결산서
제1장 1970년대 경제정책
제2장 조국근대화의 결산서
1. 수출·중화학공업·방위산업
제Ⅳ부 한국인경제전의 전사들
제1장 보릿고개와 여성근로자
제2장 남성근로자
1. 월남과 중동 진출 / 2. 기능사 양성 교육 / 3. 국가안보와 테크노크라트의 활약
제3장 196070년대의 국민생활-쌀값과 노임의 악순환
1. 국민생활 안정에 진력 / 2. 쌀값과 인건비 / 3. 하면된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제Ⅴ부 2000년대를 위한 국토개편
제1장 2000년대를 바라보며
1. 행정수도 건설안과 국토개발안 / 2. 주변국과의 관계
제2장 역사에 과오를 남기지 말자 이 땅은 자손만대의 터전
1. 우리 민족이 살아온 땅 / 2. 환경문제 / 3. 국토의 균형개발
제3장 1000년 앞을 내다본다
1. 국토구상의 기본방향 / 2. 산업?임해?항만기지
제4장 노동력과 가치관
1. 생산요소인 노동력 / 2. 국민으로서의 가치관 / 3. 후손을 위한 1000년 대계
제Ⅵ부 박정희 대통령 위대한 구상가로림만 세계최대산업기지
제1장 ‘중화학공업화 정책사업’에 대한 시비
1. 과잉투자 문제 / 2. 중복투자 문제 / 3. 중화학공업 정책 시비가 초래한 악영향
제2장 IMF 외환위기의 발생 및 해소
1. IMF 외환위기 발생 / 2. IMF사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총력 수출만이 살 길 / IMF 사태를 돌아보면서
제3장 가로림만(加露林灣) 대프로젝트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었나를 쓰고
한강의 기적 일군 테크노크라트 오원철 /김정렴
중화학공업화 주도 엘리트 테크노크라트 오원철 /김형아
관련연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북한의 도발은 그 후로 계속 격화되었다. 1974년 8월 15일에는 문세광 사건이 일어났다. 이것은 세 번째의 박 대통령 암살기도였다. 이 해에는 연초부터 북한 함정의 서해 침입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방위산업 육성은 가속화해 나갔다. 그리고 75년 6월에는 재원 마련을 위해 방위세를 신설하게 된다. 75년 월남이 패망하자, 북한의 도발 위험은 더욱 고조되어 갔다. 설상가상으로 77년 3월에는 카터 대통령의 주한미군 완전철수 정책이 발표되었다. 이렇게 해서 도표에서 보듯 방위산업 육성은 우리 나라 경제개발계획에서 최우선 순위로 격상하게 된 것이다.
1973년 1월, 박 대통령은 '중화학공업화 선언'과 '국민의 과학화 선언'을 하였다. 그 목적은 공업구조의 조속한 개편을 통해서 선진공업국을 건설하여, 국력을 증대하고 동시에 자주국방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중화학공업의 본격적인 추진이 개시되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능사 및 기술자 양성이 본격화되었다. 이 두 분야 역시 당초 3차 5개년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들이다. 그리고 이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국민투자기금 제도가 신설되었다.
그런데 1973년 말 제1차 석유위기가 발생했다. 정부는 에너지정책을 총점검하여 일대 수정을 가하게 되었고, 인상된 원유대금(代金)을 벌어들이기 위해 중동 진출을 긴급 추진한다. 처음에는 도로공사부터 시작하여 차차 플랜트 건설공사까지 수주받게 되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중화학공업 추진이 본격화되어 감에 따라 기계공업도 발달되어 각종 기계나 철구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중동진출과 중화학공업 육성의 결과 플랜트 엔지니어링 산업도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 나라는 플랜트(공장)까지 만들 수 있는 나라로 발전한 것이다. - 본문 345~34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