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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 유령 / 민중의 적 / 들오리

인형의 집 / 유령 / 민중의 적 / 들오리

헨리크 입센 (지은이), 소두영 (옮긴이)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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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 유령 / 민중의 적 / 들오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형의 집 / 유령 / 민중의 적 / 들오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88949715315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16-11-30

책 소개

헨리크 입센은 스무 살에 <카틸리나>를 쓰고 일흔한 살에 마지막 작품 <우리 죽은 사람이 눈뜰 때>를 완성하여 51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총 26편의 희곡을 남겼다. 이 책에는 '인형의 집', '유령', '민중의 적', '들오리' 네 작품을 실었다.

목차

[컬러화보]

인형의 집
등장인물
제1막 … 11
제2막 … 44
제3막 … 70

유령
등장인물
제1막 … 99
제2막 … 128
제3막 … 155

민중의 적
등장인물
제1막 … 173
제2막 … 187
제3막 … 200
제4막 … 210
제5막 … 220

들오리
등장인물
제1막 … 241
제2막 … 261
제3막 … 284
제4막 … 308
제5막 … 330

바다에서 온 여인
등장인물
제1막 … 353
제2막 … 375
제3막 … 392
제4막 … 408
제5막 … 428

입센의 생애와 문학
입센의 생애와 문학 … 449
입센 연보 … 476

저자소개

헨리크 입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흔히 ‘사회문제극’의 극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작품의 스펙트럼은 매우 광범하다. 입센은 1850년 필명으로 발표된 >카틸리나>로써 극작가로 데뷔했으며 ‘3막의 극적 에필로그’라는 부제가 붙은 >우리 죽어 깨어날 때>(1899)까지 반세기에 걸쳐 1편의 단막극을 포함하여 모두 25편의 희곡을 썼다. 그의 극작품들은 초기의 민족적 낭만주의극, >인형의 집>(1879)으로 대표되는 사회문제극, >들오리>(1884)로부터 시작되는 인간의 영혼 깊은 곳을 탐색하는 상징주의극으로 굳이 범주화할 수 있겠다. 민족적 낭만주의에 싸여있던 입센은 음습하고 편협한 고국을 떠나 자의적 망명으로 1864년부터 27년간 이탈리아와 독일에 머물렀다. 그 기간 동안 입센은 비로소 노르웨이의 지방성을 극복했고 유럽은 물론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했다. 고국을 멀리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에 입센은 본격적으로 ‘명제극의 창시자’, ‘사회변혁의 옹호자’, ‘삶의 위선에 반대하는 투쟁자’, ‘천박한 소시민적 삶의 투쟁자’가 될 수 있었다. 입센의 대표작들로는 >페르 귄트>(1867), >인형의 집>, >유령>(1881), >민중의 적>(1882) 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어느 작품에서든 한 개인의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 삶에서의 모토와 원칙을 고수하려는 치열한 투쟁을 읽어낼 수 있다. 희곡은 물론 매우 많은 시를 썼고, 화가이기도 했던 입센은 자신이 정력적으로 활동하던 때의 조국이 스웨덴의 지배하에 있었고 민도가 낮았기 때문에 신이 자신에게 부과한 소명이 “바로 민중을 일깨우고 크게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라 굳게 믿었고 그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작가로서 평생 투쟁했다. 입센은 현재 세계 GDP 5위 안에 드는 부국(富國) 노르웨이가 가장 자랑하는 시인이며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는 그야말로 입센의 도시로 잘 가꾸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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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헬메르  노라, 그게 무슨 배은망덕한 헛소리야! 이 집에서 행복하지 않았어?
노라  네. 그런 적 없어요. 나도 행복한 줄 알았죠. 그런데 사실은 그게 아니었어요.
헬메르  아니라고……. 행복하지 않았다고!
노라  재미있었을 뿐이죠. 게다가 당신은 언제나 나에게 잘해 줬어요. 하지만 이 집은 재미있는 놀이터였을 뿐이에요. 난 당신의 아내라는 인형이었죠. 어릴 때는 아빠의 인형이었듯이. 그리고 이번에는 우리 아이들이 내 인형이었
어요. 난 당신이 나와 놀아 주면 기뻤어요. 내가 놀아 주면 아이들이 즐거워하듯이 말이에요. 그게 우리의 결혼 생활이었어요, 토르발.


알빙 부인  유령이요! 아까도 레기네와 오스발이 저기서 무슨 말을 하는 것을 듣고, 꼭 유령을 만난 기분이었지 뭐예요. 이런 생각마저 들었어요. 우리 모두가 유령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요. 부모님께 물려받은 유령이 우릴 따라다니는 거예요. 그뿐만이 아니죠. 모든 낡은 사상과 온갖 낡은 신앙도 우릴 따라다녀요. 진짜 살아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몸속에 달라붙어 있을 뿐인데도 우린 그걸 밖으로 몰아내지 못하죠. 신문이라도 읽을라치면 유령이 활자들 사이에서 꾸물대는 것 같아요. 분명 온 나라에 유령들이 득실대는 거예요.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잔뜩. 그래서 우리가 빛을 무서워하는 거예요.


스토크만  민중이라는 마법의 단어로 날 현혹하려 들지 마시오. 인간의 겉모습을 지녔다고 해서 저절로 민중이 되지는 않더란 말입니다. 민중의 명예는 반드시 성취해서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모습을 갖추고, 집을 지어 그 안에서 살고, 서로의 체면을 세워 준다고 해서, 또 주변 사람에게 동조한다고 해서 저절로 인간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이라는 이름도 역시 쟁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난 이제 온천에 대한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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