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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또 하나의 가족

(어느 일본 작가의 특별한 한국 사랑)

다고 기치로 (지은이), 박현석 (옮긴이)
21세기북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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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또 하나의 가족 (어느 일본 작가의 특별한 한국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091483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8-06-24

책 소개

도자기를 매개로 이어진 한일(韓日)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책. 저자가 20여년을 한 가족과 교류하면서 느낀 소회를 적고 있다. 아시안 게임 때부터 급격하게 발전하는 한국의 문화, 그 속에서 성장해 가는 한 가족을 이국인의 시각으로 따뜻하게 그려나간다. 격동의 한국 민주화 현장도 담겨있다.

목차

차례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Ⅰ. 회상 1986년~1988년
1장_라면 먹고 춘애는 달렸다
2장_놀이에서 배운, '사람은 사랑'
3장_위대한 길을 거북이가 간다
4장_치맛바람이 부르는 '아이고, 죽겠다'

Ⅱ. 환향 2006년~2007년
5장_8년만의 해후
6장_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7장_추억 여행
8장_또 다른 고향

에필로그
후기

저자소개

다고 기치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80년에 NHK에 입사해 PD로 일하며 여러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1995년에는 NHK 스페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일본 통치하의 청춘과 죽음](KBS와 공동 제작)을 연출했다. 2002년 영국 주재원을 끝으로 독립해 문필의 길로 들어섰다. 대표작으로는 『리리, 모차르트를 쳐주세요』, 『소세키(漱石)와 홈즈의 런던: 문호와 탐정가 백년 이야기』 등이 있다. 이 책 『생명의 시인 윤동주』는 열한 번째 저서다. 한국에서 지금까지 번역되어 출판된 책으로는 『또 하나의 가족: 어느 일본 작가의 특별한 한국 사랑』, 『야나기 가네코 조선을 노래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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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와시오 우코, 나카니시 이노스케, 후세 다쓰지, 야마모토 슈고로, 에도가와 란포, 쓰보이 사카에 등의 대표작과 문제작을 꾸준히 번역해 소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번역한 작품도 상당수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 · 작품을 소개하여 획일화된 출판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역사에 관한 책도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시리즈로 구성하여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일본의 역사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서 일본인들의 저변에 흐르는 사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시리즈로는 지금까지 『사무라이 이야기』(상·하), 『다이라노 기요모리』, 『도쿠가와 이에야스』, 『신장공기(오다 노부나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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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시간 속에서 훈훈한 행복감이 나를 감싼다.
단란한 가족, 아이들과의 놀이, 웃음소리, 반짝이는 미소. 이런 것들은 특별히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니다. 어느 나라의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가족들의 표정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7만 엔 정도 하는 항공권을 구입, 며칠 되지 않는 휴일을 이용하여 이 나라를 찾고 있다. 그것도 새해 첫날, 일본의 절기상으로도 일가 친족이 모이는 시기에 홀로 한국으로 빠져나온 것이다. 말하자면 일본의 가족을 버리고 한국에 사는 가족을 찾은 것이다.
이는 자기모순이 아닐 수 없지만, 지금 내가 조성주 씨 일가와 사심없는 놀이를 즐기며 보내는 시간 속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만은 의심할 여지도 없는 사실이다. - 본문 78쪽에서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자동차에 오를 때 문득 주저하는 마음이 생겨서 어느 자리에 앉아야 하느냐고 조성주 씨에게 물어봤더니 당연하다는 듯이 조수석을 가리켰다. 거기가 지정석이라고 말하는 듯했다.
오랫동안 소식을 끊고 지낸 '탕자'를 위해 가족들 속에 한 자리를 마련해 두고 있었던 듯한 느낌이 들어 나는 참으로 기뻤다.
야트막한 언덕에 위치한 식당은 근처의 숲 전부를 부지로 삼은 듯 가든 레스토랑처럼 지어져 있었다.
'포시즌'이라고 영어로 이름이 적혀 있었고 중화 요리점과 갈빗집 등 각 전문 메뉴별로 몇 개의 레스토랑이 널따란 부지 안 곳곳에, 전부 스페인 풍의 외관을 한 멋진 건물 속에 있었다. - 본문 20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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