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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학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학

(미국인도 모르는 미국 이야기)

빌 브라이슨 (지은이), 박상은 (옮긴이)
21세기북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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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학 (미국인도 모르는 미국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0917364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09-02-23

책 소개

국내에서 출간된 빌 브라이슨의 다섯 번째 책. 20년 만에 돌아온 미국에서 겪는 일상적이고 때론 너무나 사소한 미국생활에 대한 칼럼 모음집으로, 미국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빌 브라이슨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미국인이면서도 미국이 낯선 어느 이방인의 유쾌하고 황당한 체험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목차

머리말
1. 귀향
2. 우편서비스
3. 잠자리에 드는 가장 좋은 방법
4. 요리란 무엇인가?
5. 규칙1: 모든 규칙을 준수하라
6. 야구팬이 된다는 것
7. 도와주세요!
8. 이발소에서
9. 소비자 상담 전화
10. 디자인 결함
11. 룸서비스
12. 소비하는 즐거움
13. 숫자 게임
14. 정크푸드 천국
15. 집에서 혼자 노는 법
16. 컵홀더 혁명
17. 번호 좀 알려주세요
18. 친절한 사람들
19. 왜 모두들 걱정하는가
20. 위험 요소
21. 사라져가는 방언
22. 비효율에 관한 보고
23. 왜 아무도 걷지 않는가
24. 광활한 영토
25. 일터의 감시자들
26. 영화에 빠지다
27. 아내와 정원 가꾸기
28. 아, 여름이다!
29. 해변에서의 하루
30. 집을 떠난다는 것의 의미
31. 고속도로의 눈요깃거리
32. 뉴잉글랜드의 가을
33. 최고의 명절
34. 크리스마스 장식하기
35. 겨울 스포츠
36.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37. 추운 기후에서 살기
38. 사이버랜드에서 길을 잃다
39. 세금신고서 작성 안내
40. 북 투어
41. 낭비하는 세대
42. 약간의 불편
43. 자동차 극장에서
44. 관료주의
45. 삶의 미스터리
46. 놀라운 실내
47. 죽음의 문턱에서
48. 쇼핑의 괴로움
49. 다이어트
50. 컴퓨터 사용 안내서
51. 자동차를 렌트하는 법
52. 비행기 안에서의 악몽
53. 다양성의 과잉
54. 당황스러운 순간들
55. 오래된 뉴스
56. 삶의 규칙
57. 타이타닉 호에서의 마지막 밤
58. 기계치
59. 졸업식 축사
60. 귀향 2
역자 후기

저자소개

빌 브라이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미국 아이오와 주의 디모인에서 태어났다. 『바디 : 우리 몸 안내서』,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나를 부르는 숲』,『빌 브라이슨의 셰익스피어 순례』,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국산책』, 『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등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널리 격찬을 받은 저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는 어벤티스 상과 데카르트 상을 수상했고, 영국에서 출간된 이후 10년 동안 비소설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되었다. 그는 2005-2011년 더럼 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왕립협회 명예 회원이기도 하다. 현재 영국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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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 동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한 후 교편을 잡았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기쁨의 탄생』『터키』『성공한 CEO에서 위대한 인간으로』가 있고 공역서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교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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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전에 어떤 책에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할 수 없는 일이 세 가지가 있다고 농담 비슷하게 말한 적이 있다. 전화 회사를 상대로 싸워서 이길 수 없고, 식당에서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종업원을 만날 수 없으며, 이제 고향에 돌아갈 수는 없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런데 1995년, 나는 이 중 세 번째 항목을 곰곰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해 5월, 나는 20년 넘게 살아온 영국을 뒤로 하고 영국인 아내와 네 명의 자녀를 데리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 13쪽 중에서

질서에 대한 미국인들의 집착은 때로 지나치다 싶을 때가 있다. 예를 들어서 우리 동네 수영장에는 27개나 되는 규칙이 적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압권은‘다이빙대에서는 발을 한 번만 구르시오’라는 규칙이다. 이런 규칙들이 실제로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답답한 것은 이런 규칙들이 이치에 닿는지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일 년쯤 전에 미국의 항공사들은 점증하는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승객들에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제시하도록 했다. 이 같은 사실을 나는 집에서 160킬로미터 떨어진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고 할 때 처음 알았다. (중략) 마침내 나는 지갑 뒤편에서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 있던 아이오와 주 운전면허증을 발견했다.
“유효기간이 지난 것이군요.”
직원이 코웃음을 쳤다.
“그럼 비행기를 몰지 않도록 하죠.” - 32-33쪽 중에서


미국 생활에는 나 자신도 놀랄 만큼 경이로운 것들이 있긴 하다.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음식물 처리기다. 음식물 처리기는 노동력을 절감해주는 장치의 대표 격이면서도 노동력을 절감해줄 때가 거의 없다. 시끄럽고 재미있고 극도로 위험하면서도 대단한 위력을 발휘해서, 그동안 이것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싶을 정도다. 만약 18개월 전에 누군가가 내게 장차 내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이 부엌 싱크대 구멍에 물건을 집어넣는 게 된다면 어떨 것 같으냐고 물었다면 나는 그 사람의 면전에다 대고 크게 웃어주었겠지만, 사실 지금 내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은 부엌 싱크대 구멍에 물건을 집어넣는 것이다. - 79-80쪽 중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지지대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때쯤이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시내의 철물점에 가서 지지대를 새로 사오지만, 그동안 구입했던 모든 크리스마스트리 지지대(내가 어른이 되고 나서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샀으니 모두 25개)가 3주 이내에 한꺼번에 나타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도 대개 내가 창고 바닥을 뒤지고 있거나 아니면 어두운 방안이나 거실 계단 위를 살피고 있을 때 높은 선반에서 내 머리 위로 떨어져 내리리라는 것을. 아직 모르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이제라도 알아두시기 바란다. 크리스마스트리 지지대는 악마가 고안해낸 것으로, 악마는 여러분이 죽기를 바란다는 것을. - 172쪽 중에서


7. 호텔 방의 모든 조명은 문이나 침대 근처에서 끌 수 있게 되어 있어야 하며, 스위치가 조명기구 자체에 부착되어 있는 경우에는 쉽게 눈에 띄는 곳에 있어야 한다. 만약 고객이 침대에 누워서 스탠드 불을 끌 수 없다면 그 날 밤 숙박료는 면제되어야 하며, 고객이 스탠드 불을 끄는데 5분 이상 걸렸다면 미니바에 있는 술을 무료로 마셔도 된다.
8. ‘H-4a에서 H-5까지의 굴대 받침대를 사용하여 용수철 똬리쇠D1과 D2를 중심축 J에 붙입니다’같은 문구가 쓰여 있는 안내 책자를 만드는 것은 불법이다.
9. ‘크리스마스를 즐겁고 따뜻하게 보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크리스마스 카드가 담겨 있는 상자에는‘사지 말 것. 카드 안의 메시지가 감상적이어서 듣기 거북함’이라고 큼지막하게 써 붙여야 한다.
10. 모든 자동차는 양쪽 측면과 후면에 주유구가 있어야 하며, 주유소의 호스는 적어도 2미터는 되어야 한다. - 281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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