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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로한다

가족을 위로한다

(서로에게 서툰 가족을 위한 치유의 심리학)

오거스터스 네이피어, 칼 휘태커 (지은이), 남순현, 원은주 (옮긴이)
  |  
21세기북스
2012-05-01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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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로한다

책 정보

· 제목 : 가족을 위로한다 (서로에게 서툰 가족을 위한 치유의 심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88950934286
· 쪽수 : 574쪽

책 소개

가족치유의 대가 네이피어 · 휘태커 박사가 공동 집필한 가족 치유 심리학.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제투성이의 한 가족을 치유하는 전체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가족에 우리 자신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상처가 어떻게 형성되고, 가족 안에서 어떻게 치유되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가족이야말로 진정한 해결책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목차

서문

1 문제의 발견
2 치유의 시작
3 가족이라는 이름의 억압
4 가족은 심리적 유기체
5 가족이 치유의 주도권을 갖는다
6 가족 내 스트레스, 갈등, 분쟁, 혼란
7 성장환경과 상처의 이해
8 배우자를 부모에 투사하는 부부
9 해결의 단서: 가족 간 상호치유
10 화해와 가족치유
11 또 다른 사례: 부부위기와 외도
12 재발: 새로운 갈등국면
13 증오와 분노
14 가족이 치유되는 결정적 순간
15 부부갈등의 증폭
16 아내의 상처
17 이혼의 심리적 상황
18 남편의 상처
19 대가족의 치유
20 위로받는 가족, 치유되는 가족
21 가족치유의 실제_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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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저자소개

오거스터스 네이피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저명한 가족 심리치료 전문가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가족 심리치료사인 아내와 함께 가족 심리치료 및 훈련기관인 패밀리 워크숍(The Family Workshop)을 운영하고 있다. 웨슬리언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개인 심리치료를 받은 후 심리치료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전공을 바꾸었다. 이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치료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정신의학과에서 전공의로 근무했고, 칼 휘태커 박사의 제자로 연구와 치료를 하며 가족치료의 중요한 경험을 쌓았으며, 정신의학 및 가족연구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족 치유에 관한 여러 논문을 썼으며, 지은 책으로 《상처받기 쉬운 관계(The Fragile Bond)》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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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휘태커 ()    정보 더보기
가족치료의 창시자로 꼽히는 미국의 저명한 정신의학자다. 개인이 아닌 가족 전체의 삶에 집중하는 혁신적인 치료 모델로 당시 정신치료요법의 상식과 룰을 넘어선 획기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교수로 재직 시 네이피어의 스승이었다. 지은 책으로 《가족과 함께 춤추기(Dancing With The Family)》 《심리치료의 근본(Roots Of Psychotherap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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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순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2012년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다문화가족상담』이 있고, 역서로는 『보웬가족평가를 위한 가족치료 자가진단서』, 『보웬가족치료이론』, 『가계도 분석을 통해 본 세계유명인의 가족비밀』, 『가족을 위로하다』 등이 있다. 그 외 「가족분화개념에 대한 새로운 탐색 : 단일차원인가? 다차원인가?」, 「3세대 가족의 가족분화수준의 세대간 전수 : 불안과 행복감의 매개효과 검증」 등 다수의 논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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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북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야수의 정원》, 《붉은 엄지손가락 지문》, 《윈스턴 처칠의 뜨거운 승리》, 《권력의 탄생》, 《우라늄》, 《죽음의 전주곡》, 《어머니 이야기》,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중 《할로 저택의 비극》, 《벙어리 목격자》, 《다섯 마리 아기 돼지》, 《헤라클레스의 모험》, 《노예 12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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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 엄마가 질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엄마는 제가 뭘 할까 봐, 누구를 만날까 봐, 작은 즐거움이라도 느낄까 봐 두려워해요. 왜냐하면 엄마는 확실히 저를 괴롭히고, 괴롭히고, 괴롭히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 말들은 거칠게 내뻗는 손처럼 튀어나왔고, 캐럴린의 뺨을 때리는 것과 같은 즉각적인 효과를 보았다. 캐럴린은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클라우디아를 쏘아보았다. “아니야! 그렇지 않아! 왜 그런지 알고 싶니? 알고 싶어? 그것은 나에 대한 너의 반항이야. 네가 하는 모든 행동, 네가 나를 보는 눈빛은 모두 반항이야! 너는 마치 네가 나를 대신해서 간섭하는 부모처럼 행동해. 나는 그게 지겨워! 지겹다고. 내 말 듣고 있니!” 이번엔 클라우디아가 캐럴린에게 고함을 질렀다. “저도 엄마가 지겨워요! 엄마만 지겨운 게 아니에요! 저 역시 넌더리가 난다고요!”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가족을 조사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가족이 부부간에 오랜 기간 동안 극심한 불화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환자’의 정신병적 삽화가 부모의 갈등주기와 관계있는 듯 보였다. (……) 연구자들은 가족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가족을 각 개인의 집합체가 아닌 유기체처럼 조직화된 하나의 체계로 보는 것이다. 가족은 고유의 구조, 규칙, 목표를 가진 하나의 독립체로, ‘전체’로서 기능한다. 연구자들은 가족을 하나의 체계(system)로 간주하게 되었다.


가족은 경직된 방식으로 가족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각 개인의 개성을 담보로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일상생활을 지탱한다. 캐럴린은 남편에게 직접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데이비드를 자극시키고 싶었지만 겁이 나서 그렇게 하지 못했다. 데이비드는 주말 동안 혼자 캠핑을 가고 싶었지만 감히 그럴 엄두를 내지 못했다. 각 개인의 자유의지, 창의성, 활기는 가족을 만족시키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계속 뒷전으로 미뤄지고 가족은 두려운 나머지 자신답게 살지 못했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가족은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조차 모른다. (……) 가족은 자아상실의 두려움에 대처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갈등을 유발한다. 가족원들 간의 싸움은 가족이 분리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나타내고, 누군가와의 갈등은 그 사람에게서 독립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싸움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지나치게 파괴적인 양상을 띠거나 심각한 대가를 지불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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