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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윌 슈발브 (지은이), 전행선 (옮긴이)
21세기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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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50935603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2-12-21

책 소개

삶의 마지막을 함께한 엄마와 아들의 특별한 인생 수업.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어머니(메리 앤 슈발브)와 그 옆을 지키는 아들(윌 슈발브)이 다양한 책을 읽으며 삶의 자세를 배우고 인생을 돌아보는 이야기이다.

목차

◆독자에게 전하는 말

세상에 하나뿐인 둘만의 북클럽 『안전함을 향하여』
사람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등 돌리고 『사마라에서의 약속』
행복은 아니고, 고통도 아니다 『비움에 대한 일흔 가지 시가』
엄마의 기분 좋은 비밀 『마저리 모닝스타』
조금이라도 빛이 비쳐들기 전까지는 『호빗』
엄마의 인생을 바꿔놓은 헌책 한 권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
아프가니스탄 도서관 프로젝트 『피플 오브 더 북』
누가 내 심정을 알아줄까요? 『나는 슬픔에 잠겨 있어요』
그것이 바로 할머니가 사랑했던 책이야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자신의 행복을 수호한다는 것 『도마뱀 우리』
전혀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브랫 파라』
그 책을 꼭 읽어봐야 할 사람 『대륙의 이동』
두려움 없는 실천과 진정한 용기 『인생의 베일』
치료를 멈춰야 할 때가 되면 『대성당의 살인』
이 정도면 아무것도 아니잖아 『당신이 어디를 가든 거기엔 당신이 있다』
어떻게 외로울 수가 있니 『마음』
우리는 모두에게 모든 것을 빚지고 있다 『소금 가격』
최악을 예상하되 희망은 버리지 말아야 해 『망설이는 근본주의자』
우리는 바다소를 보았다 『상실』
내 마지막 파티 『올리브 키터리지』
일하면서 세 아이를 키웠기에 『우리 같은 여성들』
엄마가 눈을 감으면 『프랑스 조곡』
나도 글을 쓰고 싶구나 『망고 한 조각』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고슴도치의 우아함』
책을 하나 쓰려고요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제가 한번 안아드려도 될까요? 『브루클린』
‘마지막’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내 아버지의 눈물』
이별의 시간 『너무 큰 행복』

◆후기 ┃ 북클럽이 준 선물
◆감사의 글

저자소개

윌 슈발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뛰어난 요리사와 작가들을 소개하는 요리 사이트(Cookstr.com)의 창립자이자 대표이사다. 디지털 매체에서 일하고 있으며, 전직 하이퍼론 출판사의 수석 부사장 겸 편집장을 지냈다. 윌리엄모로 출판사에서 수석 부사장 겸 편집장을 맡았고,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뉴욕타임스」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에 기고했다. 하이퍼론 출판사 재직 당시에는 아시아 소설을 번역해 출간하는 ‘하이퍼론 이스트’라는 임프린트 출판사를 운영했다. 2012년 현재 예일 대학교 출판부와 킹스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재단의 임원직을 맡고 있으며, 함께 일했던 베스트셀러 작가로 미치 앨봄, 린다 그린로, 데이비드 핼버스탬 등이 있다. 저서로는 데이비드 시플리와 함께 쓴 이메일 에티켓에 대한 책 『비즈니스는 이메일로 완성된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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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행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상 번역가로 활동하며 케이블 TV 디스커버리 채널과 디즈니 채널, 요리 채널 및 여행전문 채널 등에서 240여 편의 영상물을 번역했다. 그 후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출판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월든》, 《와인의 세계》, 《템플기사단의 검》,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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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머니는 책을 굉장히 빠르게 읽는 분이었다. 아, 그리고 먼저 반드시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사실 하나가 있다. 어머니는 이야기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 미리 알아내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면서 늘 책의 마지막 부분을 가장 먼저 읽었다. 이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나는 어떤 면에서 보자면 어머니가 이미 책의 마지막을 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암세포가 퍼져 나간 후 이미 췌장암 진단을 받았으니, 뭐 그리 놀랄 만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겠는가. 마지막에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충분히 확신할 수 있었으리라.
누구는 북클럽이 우리의 삶이 되어갔다고 말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의 삶이 북클럽이 되어갔다고 해야 옳다. 어쩌면 전에도 늘 그래왔지만, 어머니의 병환으로 새삼 우리가 그 사실을 깨닫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북클럽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하지는 않았다. 그저 책과 삶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세상에 하나뿐인 둘만의 북클럽」에서


책의 주인은 태어나고 죽었다. 남은 것은 물리적 형태의 책뿐이다. 세월이 흐르며 책은 더욱 너덜너덜해지고 누렇게 변해갔으며, 더 많은 얼룩도 묻게 됐다. 제본도 헐거워져 무척 조심스럽게 신경 써서 다뤄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앞서 다른 사람이 읽었던 것과 똑같은 책이라는 사실을 알고, 우리가 몇 년 전에 읽었던 그 책이라는 사실도 안다. 그렇다면 그 글귀들이 텔레비전 화면 위에서 깜빡이고 있었더라도 어머니에게 같은 식의 영감을 불러일으켰을까? 결코 그렇지 않았으리라는 것이 어머니의 생각이었다.-「엄마의 인생을 바꿔놓은 헌책 한 권」에서


『도마뱀 우리』는 어머니가 미얀마를 돕는 캠페인에 기부금을 보내도록 상기시켰을 뿐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도서관 건립에 쏟아붓던 노력을 배가하게끔 영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어쨌거나 결국 책과 독서,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한 책 아니던가. 그해 1월 아프가니스탄 도서관 건립 사업 이사진에는 저명한 아프가니스탄 외교관이 여섯 번째 임원으로 들어왔다. 상황이 진척되고 있었고, 이제 필요한 것은 돈이었다. 많은 돈이 필요했다. 수천 달러 정도가 아니라, 몇백만 달러 정도가 있어야 했다. 그러지 않고는 카불에 잡아놓은 도서관 부지에 첫삽을 뜰 수가 없었다. 그 말은 책이 창고에 그대로 남아 있을 테고, 이동도서관이 아프가니스탄 마을 곳곳에 있는 아이들을 찾아갈 일도 없을 것임을 의미했다. 어머니는 또한 만나는 사람마다, 그리고 귀 기울여주는 사람만 있으면 늘 그 도서관에 대해 이야기했다.-「자신의 행복을 수호한다는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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