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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배신의 시대

혁명과 배신의 시대

(격동의 20세기, 한·중·일의 빛과 그림자)

정태헌 (지은이)
21세기북스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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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배신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혁명과 배신의 시대 (격동의 20세기, 한·중·일의 빛과 그림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50941475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22-09-01

책 소개

역사의 시그니처 1권. 고작 한 세기 전 20세기 동아시아 무대에서 한국, 중국, 일본 각국의 사상가, 정치가들은 무엇을 고민했을까? 이 책에서는 당대의 상징적인 인물 6인의 삶을 지성사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목차

서문 근대 한·중·일 지식인의 대조적인 목소리를 듣다

PART 1 희망 속의 뼈아픈 질타, 중국의 미래를 제시하다 ― 루쉰
01 제국주의 폭력을 직면한 후의 결심
02 사회진화론에서 짐승의 본성을 간파하다
03 철저한 부정을 통해 중국인을 깨운 문학혁명
04 다음 세대에서 희망을 찾는 역사의 조연을 자처하다
05 변화는 내가 발 딛고 서 있는 곳에서 시작된다
06 뿌리를 모르고 말단 가지만 좇으면 전멸한다
07 혁명을 하려면 먼저 민중 속으로 들어가라
08 추상적 이념만으로 현실을 바꿀 수 없다
09 변해야 할 세상은 총칼로도 막을 수 없다

PART 2 오직 권력, 중국의 영웅에서 친일파의 상징으로 ― 왕징웨이
01 만주족의 청나라를 뒤엎고 한족의 나라를 만들자
02 막연한데도 확신한 ‘국제 공조’
03 권력을 위해서라면 스승의 대의도 뒤집을 수 있다
04 중국이 살길은 일본과 친하게 지내는 길뿐이다
05 장제스를 누르기 위해 일본과 밀약을 맺다
06 친일 괴뢰정권의 탄생
07 어항 속의 권력만 좇던 일본의 꼭두각시

PART 3 식민지 조선에서 희망을 보다 ― 조소앙
01 대한제국의 19세 청년, 민권에 눈을 뜨다
02 번민으로 가득 찬 재일 유학생의 일기
03 강자라고 약자를 삼킬 권리는 없다
04 민주와 평등을 표방한 최초의 독립선언서
05 3·1운동의 충격, 선각자 의식을 버리다
06 독립운동에서 평등론을 길어내다
07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이 된 삼균주의
08 일본은 졌지만 주권은 아직 광복되지 않았다
09 여전히 과제로 남은 꿈

PART 4 근대의 힘을 추종하며 내선일체를 부르짖다 ― 이광수
01 힘센 자만 살 권리가 있다
02 조선은 천재를 요구한다
03 과시욕으로 잠시 독립운동에 투신하다
04 아버지처럼 따르던 안창호를 등지다
05 조선은 희망이 없다. 민족개조만이 살길이다
06 강한 지도자 갈망, 허상의 파시즘에 공감하다
07 조선인은 피와 살과 뼈가 일본인이 돼야 한다
08 천황에게 모두 바쳐라, 그리하면 얻을 것이다
09 나의 친일은 민족을 위한 희생이었다

PART 5 식민지 조선의 독립을 변호하다 ― 후세 다쓰지
01 군국주의를 거부한 인권 변호사의 길
02 애당초 일본의 조선 침략은 부당한 것이었다
03 “일한병합”의 침략성을 폭로하다
04 ‘근대화’와 ‘문명화’는 일본의 침략 알리바이
05 쌀 생산이 늘어도 조선 농민은 궁핍해진다
06 무고한 학살에 면죄부는 없다
07 법률로 조선총독부를 공격하다
08 해방 후 조선건국헌법 초안을 만들다
09 살아도 죽어도 민중과 함께 투쟁하겠다

PART 6 일본을 제국의 몽상에 빠뜨리다 ― 도조 히데키
01 30대 육군 사조직의 탄생, 침략전쟁의 판을 짜다
02 포로가 되느니 차라리 죽어라
03 모든 권한은 나에게, 책임은 부하에게
04 아시아 민중이 함께 서구에 맞서자
05 전황 악화 중에도 독재체제 구축을 시도하다
06 전쟁 주동자 도조를 사형에 처하라
07 천황은 전쟁 책임이 없다
08 패전 후에도 일본을 군국주의에 가둔 무능한 정치군인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정태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과대학 학장,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한국사연구회 회장,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 회장,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이다. 저서로는 『일제의 경제정책과 조선사회』(역사비평사, 1996) 『한국의 식민지적 근대 성찰』(선인, 2007), 『문답으로 읽는 20세기 한국경제사』(역사비평사, 2010), 『한반도철도의 정치경제학』(선인, 2017), 『평화를 향한 근대주의 해체: 3・1운동 100주년에 식민지 ‘경제 성장’을 다시 묻다』(동북아역사재단, 2019), 『혁명과 배신의 시대: 격동의 20세기, 한・중・일의 빛과 그림자』(21세기북스, 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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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루쉰은 누구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깨달아 자신의 인생 진로를 급전환했다. 그의 성격과 성품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후 그의 삶과 사상은 ‘자득자결(自得自決)’ 한마디로 함축된다.
【제국주의 폭력을 직면한 후의 결심】


서구 근대사상을 사회진화론이라는 스펙트럼을 통해 학습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대부분의 동아시아 지식인은 어느덧 약육강식, 우승열패, 적자생존 개념은 물론 제국주의 침략까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관성에 젖어 들어갔다.
【사회진화론에서 짐승의 본성을 간파하다】


왕징웨이는 이런 격변기에 쑨원의 측근으로서 정치운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신해혁명의 리더로서 중화민국 임시 대총통을 지낸 쑨원과 함께 혁명의 길에 나섰고, 한때 혁명의 영웅으로도 불렸다. 하지만 장제스와 권력투쟁을 거듭하며 일본의 국민당 분열 책동에 놀아나면서 중국의 대표적인 한간(漢奸)이 됐다.
【만주족의 청나라를 뒤엎고 한족의 나라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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