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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88950945992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3-02-0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남자에게는 남자의 공간이 필요하다
1부 남자, 홀로 골방에 들어가다
1장 우리를 도피하게 하는 것들
자신을 들여다봐야 할 순간 | 골방에서의 네 가지 금기 | 잃어버린 나를 만나다 | 골방으로 뛰어들자
2장 왜, 그토록 집착하는가
집착, 괴로움을 부르다 | 결핍된 사랑에 집착하다 | 극단적 위로에 중독되다 | 부정적 과거에 얽매이다 |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에 갇히다
3장 골방,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곳
진짜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 관심과 눈치는 다르다 | 어떤 가면을 쓸 것인가 |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 나도 사라진다
남자를 위한 한 잔의 심리학_ ‘나’답게 산다는 것
4장 살아 있는 과거와 마주하다
똑같은 고통을 선택하는 이유 | 과거의 기억을 골방에 초대하다 | 반복되는 꿈의 의미 | 상처는 치유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5장 문득, 이 세상에서 혼자라고 느껴질 때
일방통행, 일방소통 | 마음을 해석하는 방법 | 나만 옳다는 생각은 그만! | 나를 버려야 통한다 | 티끌은 돌멩이로, 돌멩이는 바위로
2부 남자가 마주해야 할 여섯 가지
1장 있는 그대로의 나와 만나는 법
나를 위한 최고의 선물, 시간 | 자신을 성찰해야 하는 이유 | 인생의 미해결 과제를 찾아라 | 침묵하고 호흡하고 자문자답하라
남자를 위한 한 잔의 심리학_ 매 순간이 즐거워지는 마법
2장 미처 몰랐던 내 안에 숨은 감정
핵심감정이란 무엇인가 | 아홉 살 이전의 기억을 떠올려라 | 반복되는 감정의 고리 |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5단계
남자를 위한 한 잔의 심리학_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3장 왜 타인의 사랑과 관심에 목을 매는가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 사랑을 피하는 남자, 사랑에 집착하는 남자 | 나-너-그것의 관계 | 완전한 사랑은 없다
남자를 위한 한 잔의 심리학_ 근심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
4장 책임지지 않으려는 못난 습관
무언가에 의지하고 싶어질 때 | ‘남 탓’ 뒤에 숨은 의존심 | 부모만큼 탓하기 쉬운 존재도 없다 | 책임 회피도 습관이다 | 내가 먼저 대접하라
5장 가장 무서운 적, 화
욱하는 사람들의 특징 | 분노는 어디에서 싹트는가 | 화, 똑똑하게 내는 법 | 골방, 화를 다스리는 나만의 공간
6장 나 자신이 싫은 진짜 이유
부정적인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최악의 선택, 자기 증오 | 과거가 아직도 아프다면 | 스스로에게 관대하지 못한 남자들
3부 남자의 눈물은 아름답다, 골방을 나서며
1장 남자, 치유와 만나다
다 말해야 합니까? | 변화를 거부하는 마음이 생길 때 | 치유의 시작, 두려움 버리기
2장 고통은 통과하는 것
모든 고통에는 시작점이 있다 | 마음의 고통을 피하는 나만의 방법 | 마음을 관찰하고 경험하라 | 우울의 파도가 밀려온다면
3장 충분히 느끼고 절절히 슬퍼하자
감정이 흐르게 하라 | 아픈 기억 내려놓기 | 울어라, 눈물은 죽은 영혼도 살린다 | 현재는 과거의 치유제
남자를 위한 한 잔의 심리학_ 시련이 사람을 강하게 하는 이유
4장 공감, 나를 위로하는 첫 번째 방법
나를 돌봐야 할 사람은 바로 나 | 성찰의 세 가지 조건 | 자신의 감정과 공감하라
5장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만드는 법
현재를 들여다보면 답이 보인다 | 나를 깨우는 나만의 죽비소리 | 과연 내가 변할 수 있을까? | 행복한 골방 습관
에필로그_골방, 남자가 잃어버린 영혼의 안식처
리뷰
책속에서
우리 사회의 남성들은 지금 외롭다. “남자니까 힘든 게 당연한 거야” “그냥 속으로 삭히고 말지” “어차피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도 없어”라며 현실을 부정하는 사이에 오래 억압되어 온 감정들은 무뎌질 대로 무뎌졌다. 이제는 더 이상 내가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조차 알 수가 없다. 가까운 사람들과 진심을 나누는 방법은 잊어버린 지 오래다. 이제는 인정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아프듯이 이 시대의 가장들, 남성들이 아프다는 것을! 그러다 보니 퍼뜩 이런 생각이 스친다. 우리나라 남성들이 실컷 자신을 펼치고 드러낼 수 있는 그들만의 공간은 어디인가? 아마 술집, 노래방, 담배 피우는 베란다, 룸살롱, 안마 시술소, 포장마차 등이 고작일 것이다. 그렇다면 집은 어떤가? 아쉽게도 집은 아내의 공간에 가깝다. 곳곳에 아내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물론 방이 있지만 아이들에게 하나씩 주고 나면 남자들의 방은 없다. 나만의 멋있는 서재를 꿈꿔 보기도 하지만 바쁜 직장인에게는 사치처럼 느껴진다. 모두들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머릿속이 복잡해 아무 간섭도 받지 않고 혼자 있고 싶은데 막상 그럴 공간이 없을 때 아쉬운 대로 옆
의 동료를 꼬드겨 술집으로 향했던 일들 말이다.
이 책에서는 남성들이 자신의 마음을 수시로 살펴보고, 깨달은 바를 지속시키는 ‘정신적인 힘’을 기를 것을 제안한다.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깨달은 바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자동적으로 스며들기까지는 인내심을 갖고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독자들은 자기 자신을 보는 힘을 기를 때까지 이 책을 반복해서 읽거나 점검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 골방은 단순히 남성들을 위한 휴식 공간의 의미를 넘어선다. 쉬고 돌보고 깨달아 나를 연마하는 곳, 나 자신을 바로 세우는 나만의 공간이 바로 골방인 것이다.
우리는 골방에서의 시간을 통해 살아 있는 과거를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는 과거의 어떤 경험에 매여 현재를 있는 그대로 살지 못하는가? 이미 어른이 되어 스스로 뭐든지 결정하고 판단하며 그것에 책임질 수 있는데도 아직도 남들에게 버려질까 봐 두렵고, 혼자가 될까 봐 무섭고, 비난받을까 봐 벌벌 떨고 있는 것은 아닐까? 눈을 크게 뜨고 현실을 바로 보라.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현실적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대개는 그 모든 것이 내면의 두려움이 만들어내는 허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