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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경영학

다시 쓰는 경영학

(인간의 이름으로)

최동석 (지은이)
21세기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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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경영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 쓰는 경영학 (인간의 이름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50946890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3-02-28

책 소개

사람을 쥐어짜는 현대 경영의 ‘상식’에 대해 근본적 의문을 제기한다. 이 책에서는 철학과 심리학, 경영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성찰과 실제 기업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간을 도구화하고 억압하는 현대 경영이 그 수명을 다하고 있음을 고발하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인간의 이름으로 경영학을 말하다
서장
경영학은 우리를 지치게 한다 | 조직과 변화에 대한 나의 경험 | 각 부의 주제와 요약 | 누구를 위해 쓴 것인가

PART 1 인간은 실존하는가

1 인간을 어떻게 볼 것인가

영혼의 능력을 외면하는 시대 | 아우구스티누스, 신의 섭리로 영혼을 가리다
| 이성의 힘을 인식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고민 | 인식의 근거를 마련한 르네 데카르트의 유산
제1장을 끝내며

2 경영학은 인간을 무엇으로 보는가
가치를 무의미하게 하는 계량화 | 판단 능력을 제한하는 이데올로기
| 경영학이 바라본 인간관 | 제2장을 끝내며

3 인간의 본질과 실존은 무엇인가
인간에게는 본질 이전에 실존이 있다 | 본질적 사고, 경영에 응용되다
| 계량화 바이러스를 저지하고자 한 드러커 | 우리는 연결되었기에 실존한다
영혼의 능력은 인간의 실존성이다 | 제3장을 끝내며

PART 2 마음이 영혼을 따르는가

4 마음은 영혼을 담고 있는가

영혼이란 무엇인가 |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 무의식이 향하는 곳
| 경영자에게 영혼을 말하다 | 제4장을 끝내며

5 경영은 왜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가
마음의 구조 분석 | 경영을 위한 마음 이해의 네 가지 전제
마음을 알아야 조직을 세울 수 있다 | 제5장을 끝내며

6 경영은 민주화될 수 있는가
마음의 작동원리 이해 | 욕망은 지향성이다
헌법적 가치와 경영의 민주화 | 제6장을 끝내며

PART 3 조직은 영혼의 무덤인가

7 조직은 어떻게 폭력적으로 되는가

계층구조와 위계질서의 야만성 | 계량화의 폭력성을 고발하다 | 제7장을 끝내며

8 조직의 새로운 정의는 가능한가
조직 정의가 빗나가는 이유 | 조직관과 경영학의 변천
조직을 새롭게 정의하다 | 제8장을 끝내며

9 조직은 자기실현의 장이 될 수 있는가
조직설계를 위한 철학과 심리학의 토대 | 깨어있는 마음에 기반을 둔 경영
자기실현을 위한 인간존중의 조직설계 | 제9장을 끝내며

종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간존중의 경영 | 인간존중의 경영은 느슨한 경영이 아니다

주석 및 참고문헌

저자소개

최동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민간부문이든 공공부문이든 인사실패가 빈번하다. 인재를 육성하는 올바른 구조와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고, 인재의 역량을 과학적으로 진단하는 메커니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학벌學閥, 학연學緣, 지연地緣, 직연職緣 등에 의한 인사, 주변 지인의 추천에 의한 인사, 탕평책과 같은 전근대적인 인사관행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위공직에 대한 인사실패는 국가운영과 공익에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한다. 오랫동안 이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연구하고 가르쳐왔다. 한국에서 교육학과 경영학을, 독일에서 심리학과 경영학을 공부하고 경영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에서 20년간 근무한 후 지금까지 인사조직컨설팅회사, 대기업, 대학, 협동조합 등에서 경영컨설턴트, 경영학자, 경영자로 일했다. 7년간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과정에서 겸임으로 ‘리더십개발론’을 가르치는 동안 우수 교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 봄에 은퇴한 후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인사조직론personnel & organization, 역량진단competency assessment, 직무분석job analysis, 조직설계organizational design 등이다. 주요 저서로는 『다시 쓰는 경영학』『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공저) 등이 있다. 그 외 주요 역서로는 『인재전쟁』『셈코 스토리』『성공적인 팀의 5가지 조건』 등이 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dongseok.tschoe 이메일 tschoe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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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영자의 정신적 토대의 변화, 즉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이는 그 어떤 구조적·시스템적 변화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인간을 자원으로 보는 관점에서는 조직의 구조가 아무리 바뀌어도 인간은 자원resource 이상의 대접을 받을 수 없다. 매출이나 이익을 내는 수단으로 간주될 뿐이다. 심하게 말하면 앵벌이쯤으로 여긴다. 인간은 그저 노동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으로 전락한다. 충전된 건전지를 편의점에서 사서 쓰다가 효력이 다 떨어지면 내버리는 것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도 그런 운명이다.


이러한 영혼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는 생애를 통해 성공적이고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기업조직도 그런 영혼이 있는 구성원들을 받아들여 풍요로운 결실을 향유할 수 있다. 인간이란 영혼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실존적 존재다. (중략) 오늘날의 경영학은 인간존중의 성찰적 반성에 기반을 두지 않은 학문으로 변질되었다. 그 바람에 인간은 자본(돈)을 부풀릴 수 있는 자원으로서의 가치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래서 경영자들은 인간을 오로지 숫자로 본다. 우리의 비극은 여기서 시작된다.


예전에는 신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마녀를 사냥하고, 귀족과 지식인들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사상을 통제하고, 성직자들은 교회의 위계질서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위조문서를 만들어냈다. 현대 사회에서는 돈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문서를 위조하고, 역사를 날조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경영자들은 자신의 이윤을 위해 구성원들을 닦달한다. 닦달하는 방법이 경영학이라는 학문의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변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이 시대의 경영자는 경영학을 이용하여 노동자들에게 정신적·물리적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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