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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50952686
· 쪽수 : 584쪽
· 출판일 : 2014-04-15
책 소개
목차
서문
프롤로그 그림자의 노래를 들어라
제1장 제국형 조직
1 강압적 조직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2 최강 진제국은 어떻게 무너졌는가|3 전제정치의 함정|4 강희제가 장성 재건을 반대한 이유|5 문화를 말살하는 조직은 도태된다|6 충신이 없는 조직은 살아남을 수 없다
제2장 가족형 조직
7 태평성세와 민중의 삶|8 제국과 농민의 균형|9 규모가 해결하지 못하는 정서적 만족|10 가족적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11 자연의 섭리에 따른 장기지속성|12 위험을 분산하는 지혜|13 지역사회 리더의 임무|14 송나라의 보위전쟁이 남긴 교훈|15 우둔한 정부가 영리한 기업을 만든다
제3장 군대형 조직
16 최고의 단결력과 경쟁력을 갖춘 조직|17 적군을 아군으로 만드는 기술|18 유방 대군과 척가군의 혁신|19병사를 가족처럼 사랑하라|20 한나라 군대와 인의 정치|21 군주에게도 스승이 필요하다|22 파괴와 건설, 한나라 건국의 열쇠|23 투항자와 배신자
제4장 전략과 기업가 정신
24 전략은 심리전이다|25 공부보다 중요한 것|26 창업의 귀재 유방과 항우의 가장 큰 차이|27 한마디 질문의 위대한 힘|28 ‘전략 지상주의’의 함정|29 파도에 몸을 맡겨라|30 기회는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31 현명한 농부는 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32 살얼음판 걷듯 경계하라|33 백마의 등에 칠을 한다고 얼룩말이 될 수는 없다|34 고독한 소나무를 닮아라|35 참선의 힘, 무한의 가치를 믿어라
제5장 전략과 상상력
36 전략은 상상력의 산물이다|37 <손자병법>의 세계 전략|38 <손자병법>을 이해하는 출발점|39 빼앗길 것인가, 지킬 것인가|40 오나라의 멸망과 양호의 전략|41 기정지술을 응용하라|42 범려, 중국 최고의‘기사회생’경영인|43 범려의 네 가지 성공 전략|44 박수칠 때 떠나라|45 개방형 정책 결정 시스템|46 미국과 당나라의 공통점|47 역량은 어떻게 단련되는가|48 어디에서 전략을 찾을 것인가
제6장 리더와 리더십
49 성공과 실패는 리더십에 달려 있다|50 유방은 어떻게 정책을 결정했는가|51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52 폐허 속에서 바라본 순간의 불꽃과 영속성|53 범려의 퇴장과 한 왕조의 세대교체|54 새로운 청사진과 해묵은 응어리|55 모노드라마에는 리더가 존재하지 않는다|56 ‘설익은 밥’의 리더십|57 왕안석의 변법이 실패한 이유 1|58 왕안석의 변법이 실패한 이유 2
제7장 인재 선발과 관리
59 잃어버린 봄날을 찾아|60 대당 굴기의 청년정신|61 인재가 대당제국의 족쇄가 되다|62 황금을 주고 인재를 사려 했던 소왕의 비극|63 황금과도 바꿀 수 없는 무형의 자산|64 대기만성이 주는 감동|65 리더의 성향이 직원의 운명을 바꾼다|66 위대한 인물은 초가를 탓하지 않는다|67 누가 인재를 알아볼 것인가|68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비결
제8장 인력 관리와 안정
69 얼음 바다 속으로 침몰한 대당제국|70 간신이 모여드는 조건|71 피터의 원리와 관료주의|72 실패한 리더십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73 간신의 두 얼굴|74 당신의 이름이 정치가 된다|75 노병은 죽지 않는다|76 자유로운 영혼을 대하는 방법|77 내부 공감대를 상실한 조직의 말로
제9장 학습과 조직
78 상전벽해는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다|79 MBA 출신들의 관음증|80 독서와 여행|81 정상에 올라본 경험|82 모두 나의 스승이다 1|83 모두 나의 스승이다 2|84 ‘유학’과 도덕 경영|85 ‘유학’과 학습하는 기업|86 ‘유학’과 리더의 자세|87 ‘유학’과 개방적 기업|88 역사에서 배우는 지행합일|89 병서에서 배우는 승패의 도|90 학습형 조직을 설립하는 출발점|91 문화를 이해하지 않으면 핵심에 다가설 수 없다
제10장 브랜드와 마케팅
92 제품이 아니라 의미를 생산하라|93 스테디셀러는 어떻게 탄생하는가|94 특정 소수인가, 불특정 다수인가|95 강력한 브랜드로 방어하라|96 브랜드에 인격을 더하라|97 리더의 이미지가 브랜드를 압도해서는 안 된다|98 본질로 승부하라|99 정서적 욕구를 만족시켜라|100 여성 고객의 심리를 공략하라|101 작은 차이가 역사를 바꾼다|102 소소한 배려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라|103 이용가치가 있는 것은 무엇이든 활용하라|104 도시에 문화의 향기를 입혀라|105 브랜드의 도를 구하라
에필로그 역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모범 답안이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사업이 승승장구하고 있다면 굳이 주판을 튕기거나 전략을 운운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사업상 갑작스러운 위기에 직면하면 누구나 예외 없이 전략의 필요성을 떠올리릴 것이다. 인터넷 닷컴 버블이 붕괴할 당시 도산하는 기업이 속출하자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매우 흥미로운 현상에 주목하였다. 경제 위기를 겪은 수많은 기업가와 경영인들이 그동안 뿌옇게 먼지를 뒤집어쓴 채 서가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던 <손자병법>이나 <전쟁론>같은 고전을 다시 꺼내어 읽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실은 고전 병법서 속의 현묘한 전략은 여전히‘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영원히 풀 수 없는 숙제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_?3장 전략과 기업가 정신?
짚신 삼는 일로 근근이 입에 풀칠이나 하던 유비와 제갈량의 풍운지회는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에는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제갈량은 어렵게 손에 넣은 밧줄이 결국 천 길 낭떠러지 아래로 자신을 밀어 넣을 거라고는 추호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느 날 문득 정신을 차리고 난 뒤에야 어떻게 하면 이러한 하락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고심하느라 제갈량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갔을 것이다. 어쩌면 고혈을 짜내는 심적 고통이 천하의 제갈량을 죽음으로 몰아갔을 수도 있다. 마지막까지 촉을 위해서 헌신했던 그는 진정한 군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말로 부연 설명하자면 리더십은 결코 소꿉놀이가 아니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제갈량일지라도 한 손에 부채를 든 채 고개만 까닥하는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리더십의 성공 여부는 제갈량이 자신의 파트너와 어떤 방식으로 협력했는가에 달려 있었던 셈이다. _6장 리더와 리더십
산봉우리에 올라 아득히 먼 곳을 바라보라. 그 정상에 오르는 순간 옛 선조들의 얼과 혼을 마주치게 될 수도 있다. 만약 매니지먼트 연구에 종사하는 현대 학자들이 공자와 노자를 만나 그들로부터 질문을 받는다면 어떤 식의 답변을 할 수 있을까? 쑨원과 마오쩌둥의 날카로운 비판 앞에서 어떤 식으로 대응할 수 있을까? 하물며 피터 드러커와는 과연 몇 시간이나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_9장 학습과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