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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0954376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3-02-23
책 소개
목차
발간사_이배용 | 이어령 선생님 추모 문집에 올리는 글
강은교 | 낙타
고 건 | 서울시 문화 행정의 동반자
고병우 | 이어령과 ’97 동계 유니버시아드
고 은 | 형의 뒤에서
국수호 | 아! 향가
권영민 | 이어령 선생의 비평과 《저항의 문학》
김남조 | 이어령 선생께
김대진 | 예술계의 선구자, 이어령 선생님을 기리며
김덕수 | 신명의 꽃으로 돌아오소서
김민희 | 〈이어령, 80년 생각〉의 시작과 끝
김병종 | 밤중에 온 하얀 꽃
김성곤 | 이어령 선생님과 나
김승희 | 마르지 않는 인스피레이션과 열정의 눈부신 세계
김옥순 | 이상 연구가 이어령
김용원 | 일본에서의 세례식
김 원 |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두 가지 일
김종규 | 문화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내려놓았던 선생을 기억합니다
김주연 | 이어령, 진정한 크리에이터
김지수 | 시간의 과녁을 뚫고 이어령의 언어가 날아간다
김채원 | 이어령 선생님을 그리며
김태완 | 선생이 남기고 가신 파뿌리 하나
김현자 | 말과 글의 상상계
김홍신 | 우리 시대의 조명탄
김화영 | 언어라는 방역 마스크
문국현 | ‘한·중·일 문화 코드 읽기, 비교문화상징사전 《세한삼우와 사군자》 탄생’
문정희 | 이어령 선생님의 장례식은 없다
문창극 | 지성과 영성 그리고 창조와 사랑
박광무 | 나의 문화 정책관 형성과 인생의 멘토이신 이어령 장관님
박범신 | 선생이 가르쳐 준 세 가지 실체적 문명
방민호 | 아버지, 그리고 이어령 선생
부구욱 | 만남은 짧았으나 그 의미는 창대한 인연
서승옥 | 인연, 축복받은 만남
신달자 | 선생님 선생님 이어령 선생님
신현웅 | 이어령의 눈물 한 방울 한강 되어 흐른다
안숙선 | 내 삶의 이야기보따리, 이어령 선생님
양주혜 | 문화열차와 홍삼사탕
오 명 | 외로웠으나 행복했으리라
오정현 | 이어령 박사님과 이민아 목사님을 그리워하며
오탁번 | 홀로 존재하는 문장부호 ‘!’
유인촌 |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유현종 | 다시 만나 보고픈 천재
윤태웅 | 나의 할아버지 이어령의 편지
윤후명 | 그러나, 그러나 선생님은 가시다
이근배 | 선뜻 내게 주신 《어느 일몰의 시각엔가》
이명숙 | 그리운 시간들
이세기 |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이영혜 | 크리에이터들의 크리에이터 이어령 선생님과
이우환 | 굴렁쇠 일화 두 편
이인화 | 이어령 선생의 마지막 연구
이종상 | 나의 큰 스승 , 내 작품 첫 수장가
이청승 | ‘이어령’이 없는 빈자리
이태동 | 침묵으로 하신 말씀들
이홍구 | 이어령 선생을 추모하며
임옥상 | “어서 와요!”
장사익 | 정월 대보름날이 되면
정재서 | 그리운 이어령 선생님
최 윤 | 3분의 이별 영상
표재순 | 천년의 문
한말숙 | 쓰고 쓰고, 말하고 또 말하고
한수산 | 그는 계절이었다
한정희 | 시시포스의 반복
현승훈 | 그립고 또 그립습니다
호영송 | 이어령과 《창조의 아이콘, 이어령 평전》
홍기삼 | 하회에서 받은 편지
홍석현 | 이어령 선생님과 보낸 시간들
홍신자 | 팔십이 넘으면 모두 용서가 된다는 말
황주리 | 시인, 이어령 선생님을 추억하며,
황 희 | 세 번의 만남
가미가이토 겐이치 | 이어령 선생님을 추모하며
오구라 기조 | 이어령 선생님의 말씀
하마다 요 | 모든 살아있는 것에 대한 이어령의 연서
저자소개
책속에서
작가로, 교육자로, 언론인으로, 문화 비평가로, 문화부 장관으로, 선생의 눈빛과 생각이 닿은 곳이면 어김없이 창조와 변화의 산과 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서울올림픽에서 굴렁쇠를 굴리던 소년이 어엿한 어른이 되었지마는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눈 속에는 분단의 벽을 넘어 자유와 평화, 사랑과 화해의 한마당의 시간이 자리 잡고 있을 것입니다.
[발간사_이배용]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통찰과 당부를 제 장고 소리에 담아 신명의 꽃으로 피우겠습니다. 선생님, 우리에게 신명의 꽃으로 돌아와주세요. 한국의 신명으로 세상이 어우러지게 해주세요. 서로를 보듬고, 치유하고, 사랑하게 해주세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김덕수_신명의 꽃으로 돌아오소서]
이어령 선생님은 한마디로 말할 수 없지만, 르네상스적인 인간이다. 교수, 평론가, 시인, 소설가, 문화부 장관, 지성과 영성 사이에서 고뇌하는 크리스쳔. 그 모든 걸 다 합친 사람이 현대에 있기 쉽지 않은데. 한국인으로는 드문 ‘르네상스적인 인간’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앞으로 그런 창조적 인간형이 한국에서 나오기는 불가능하다. 우리 교육이 그러니까.
[김승희_마르지 않는 인스피레이션과 열정의 눈부신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