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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벤처/인터넷 기업/경영자
· ISBN : 9788950972400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17-11-24
책 소개
목차
감수의 글_우버와 에어비앤비를 통해 보는 실리콘밸리의 혁신 생태계
머리말
1부 사이드 프로젝트
1장 슬픔의 밑바닥_에어비앤비의 초창기
2장 즉흥 연주_우버의 초창기
3장 가망 없는 계획_심리스웹, 택시매직, 캐블러스, 카우치서핑, 짐라이드
4장 그로스 해커_에어비앤비의 부상
5장 피, 땀 그리고 라면_우버는 어떻게 샌프란시스코를 정복했나
2부 제국의 건설
6장 전시戰時의 CEO_두 전선에서 벌어진 에어비앤비의 싸움
7장 플레이북_우버의 성장이 시작되다
8장 트래비스의 법칙_차량공유 서비스의 부상
9장 규제하기에는 너무 큰_뉴욕에서 벌어진 에어비앤비의 싸움
3부 업스타트들의 시련
10장 신의 시선_우버의 폭주
11장 탈출 속도_에어비앤비와의 싸움과 우화
12장 메가 유니콘이 벌이는 죽음의 게임_우버와 세계와의 싸움
맺음말
옮긴이 후기_4차 산업혁명의 선봉에 선 두 위대한 스타트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리뷰
책속에서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선 두 회사 모두 2008년 설립됐다. 바로 전년에 아이폰이 시판돼서 사람들이 조금씩 스마트폰의 가능성에 눈뜨기 시작할 때다. 또 리먼브라더스 파산에 따른 금융위기로 실리콘밸리가 주춤할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위기의, 변화의 시기에 정말로 위대한 기업이 태어나는 법이다. 또 두 회사 모두 기존 규제에 맞서면서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세계 각국 정부와 치열하게 대립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했다. 무서운 성장세와 함께 열정적인 고객의 지지를 등에 업고 규제공세를 해쳐나갔다는 것도 비슷하다.
_ 감수의 글
몇몇 사람들은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기술 엘리트의 극단적 오만을 상징한다고 여겼다. 비평가들은 그들이 기본적인 채용 규칙을 파괴하고 교통체증을 늘리며 평화로운 거주지를 망쳐버린다는 데서부터 시작해 자유민주적 도시들 안에 무자비한 자본주의 논리를 끌어들였다는 사실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걸 비난하고 있다. 그중 일부는 과장되기도 했지만, 그것은 우버와 에어비앤비조차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대혼란의 중심에는 젊고 부유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트래비스 캘러닉과 브라이언 체스키 같은 CEO들이 있다. 그들은 앞선 세대의 기술 리더들을 상징했던 빌 게이츠Bill Gates, 래리 페이지Larry Page,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처럼 숫기 없고 내성적인 혁신가들과는 전혀 딴판인 새로운 기술 CEO를 상징한다. 그들은 자기가 세운 기업들이 인류를 위한 극적인 발전을 모색할 수 있게 하고, 많은 기술자들뿐 아니라 운전사와 집주인, 로비스트와 입법의원들을 자신들이 표방하는 명분에 동참시킬 수 있는 외향적 성격의 이야기꾼이다.
_ 머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