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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한국고대사 일반
· ISBN : 9788950989842
· 쪽수 : 260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이제는 역사를 새롭게 바라봐야 할 때
1부 유물과 유적, 삼국 시대의 타임캡슐을 열다
한국 고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역사를 바꾼 극적인 발굴의 순간
빛바랜 유산에서 빛나는 진실을 찾아내다
Q/A 묻고 답하기
2부 무덤과 인골, 고대인이 말을 걸다
땅속에서 복원한 인류의 자서전
사회적 존재로서의 고대인을 발견하다
그들이 꿈꾸던 사후세계의 재구성
Q/A 묻고 답하기
3부 수도유적, 삼국의 심장이 깨어나다
작은 취락이 거대한 도시가 되기까지
도성의 축조와 세계문화유산으로의 길
백제의 왕도, 하남 위례성을 찾아내다
Q/A 묻고 답하기
4부 교류의 길, 글로벌 삼국 시대를 열다
초원길에서 시작된 다문화의 역사
중앙아시아 속 한국 고대사의 흔적들
한국사를 넘어 세계사로 나아가다
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 고대사를 꿈꾸며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세계 학계에서 우스갯거리로 취급될 것이 분명한 주장들이 국내에서 열광적으로 갈채를 받는 현실이 분명 정상은 아니다. ‘민족주의’라는 한마디로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다.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엄격한 논리가 요구된다. 이런 의미에서 역사학은 인문학임과 동시에 과학이다.
【들어가는 말 | 이제는 역사를 새롭게 바라봐야 할 때】
실례로 고양시 행주산성은 오랫동안 통일신라 때에 쌓은 것이라 알려져 왔으나 발굴조사 결과 그보다 오래전인 7세기 삼국시대로 그 축조 시기가 수정되었다. 유물과 축조기법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덕분에 행주산성을 통일신라의 산물이라 주장한 논문은 전부 무용하게 되었다. 이처럼 급변하는 게 고대사이다 보니, 수십 년 전 진실이라 여겼던 역사적 사실을 줄기차게 주장하는 이의 말은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게 되었다. 통설은 계속 무너지고 있다.
【1부 | 유물과 유적, 삼국시대의 타임캡슐을 열다】
인골의 체계적인 수습, 정리에서부터 사망 원인이나 생시에 앓던 질병, 습관, 영양 상태 등을 밝히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이 필요하다. 발굴조사 기술이 향상되고 체질인류학이나 법의학 등 유관 분야 전문가들과의 융복합적인 협동 연구가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하였으니 과거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영역과 깊이로 연구의 범위가 확장될 것이라 믿는다.
【2부 | 무덤과 인골, 고대인이 말을 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