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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리바의 집

시시리바의 집

사와무라 이치 (지은이), 이선희 (옮긴이)
  |  
arte(아르테)
2021-06-23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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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리바의 집

책 정보

· 제목 : 시시리바의 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50995546
· 쪽수 : 360쪽

책 소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한 사와무라 이치의 신작. 집안 곳곳에서 모래가 쏟아져 내리는 집과 그 집에 발을 들인 후로 머릿속에서 모래 소리가 들리는 남자. ‘모래’는 보이지 않는 존재의 위협을 물리적으로 가시화하며 낯설고 섬뜩한 공포를 환기시킨다.

목차

프롤로그 유령저택 … 007
제1장 원만가정 … 021
제2장 폐가탐험 … 079
제3장 붕괴가정 … 119
제4장 일상생활 … 173
제5장 가족회의 … 213
제6장 가내안전 … 301
에필로그 흉가체험 … 339

옮긴이의 말 … 356

저자소개

사와무라 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괴담과 호러 작품을 좋아했던 사와무라 이치는 오사카대학을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근무하다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15년 ‘사와무라 덴지(澤村電磁)’라는 이름으로 응모한 「보기왕」이 독특한 문체와 뛰어난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절찬을 받으며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은 같은 해 ‘보기왕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데뷔작으로 대상을 거머쥐면서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린 이후 『즈우노메 인형』과 『시시리바의 집』, 『나도라키의 머리』(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 수상작 「학교는 죽음의 냄새」 수록), 『젠슈의 발소리』를 시리즈로 출간했다. 또한 『보기왕이 온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온다」가 제작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는 『공포소설 기리카』, 『패밀리 랜드』,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사이비의 아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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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본어교육과에서 수학했다. KBS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영상번역을 가르쳤으며, 외화 및 출판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 《가을비 이야기》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 나쓰카와 소스케의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루스벨트 게임》 《민왕》, 사와무라 이치의 《보기왕이 온다》 《즈우노메 인형》 《시시리바의 집》 《나도라키의 머리》 《젠슈의 발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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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억에 남아 있는 히가의 대답은 딱 하나였다. 어떤 질문이었는지는 잊어버렸지만 히가는 눈치를 살피듯 어머니를 바라보면서 “……여, 여동생 두 명요”라고 대답했다.
“세 자매구나.” 어머니가 부엌에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하시구치는 내 옆에서 “그래?” 하면서 가볍게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나도 놀랐다. 여동생이 두 명 있다는 사실보다 히가가 자기 이야기를 하는 걸 처음 들어서였다.
내 맞은편에 있던 히가가 고개를 작게 가로저었다. 그리고 생각에 잠긴 얼굴로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남동생도…… 두, 두 명.”
어머니는 깜짝 놀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머나! 다섯 남매야? 네가 첫째니? 굉장하구나, 제일 큰누나네?”


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문과 바닥 사이에서 갈색 연기가 모락모락 흘러 들어왔다. 처음에는 그게 무엇인지 몰랐다. 연기가 흘러 들어온 바닥에서 갈색 알갱이가 눈으로 들어왔다.
모래다. 모래 먼지가 춤을 추고 있다. 이 방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있다. 사락사락하는 소리는 모래가 강물처럼 흘러가는 소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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