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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도원 순례

프랑스 수도원 순례

유재경 (지은이)
대한기독교서회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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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도원 순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 수도원 순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112151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4-04-25

책 소개

역사와 문화, 영성이 살아 숨 쉬는 프랑스 수도원들을 순례하며 사색한 기록을 담은 에세이이다. 이 여정은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역에서 시작하여 서남부·프로방스 지역 그리고 남동부 지역에 이르며, 저자가 직접 방문하여 보고, 듣고, 경함한 수도원과 수도승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다.

목차

머리말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역]
지베르니│빛과 색의 마술사, 클로드 모네의 심장이 머무는 곳
쥬미에쥬 수도원│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폐허
퐁트넬 수도원│신의 숨결이 숨어 있는 곳
벡 수도원│안셀무스의 숨결을 느끼며 걷다
몽생미셸 수도원│천상을 두드리고 싶은 구도자들의 소망을 담다
솔렘 수도원│천상의 소리가 울려 퍼지는 곳

[프랑스 서남부·프로방스 지역]
퐁트브로 수도원│중세 여성들의 천국을 꿈꾸다
생푸아 수도원│순교자의 영혼이 살아 숨 쉬는 곳
아를│고독한 순례자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세낭크 수도원│그리스도의 신비를 품은 수도원
샤르트뢰즈 수도원│ 고독과 깊은 침묵 속에서 피어나는 영성의 신비
라 투레트 수도원│아름다운 원색과 빛이 어우러진 현대 수도원 건축의 최고봉

[프랑스 남동부 지역]
클뤼니 수도원│중세를 뒤흔든 개혁 수도원, 새로운 길을 가다
떼제 공동체│화해와 나눔,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꿈꾸다
시토 수도원│단순함과 소박함으로 영혼을 깨우다
퐁트네 수도원│단순함은 자기 변화의 척도요, 하나님께 이르는 길이다
베즐레 수도원│‘영원한 언덕’에서 우주의 신비를 경험하다
플뢰리 수도원│새 하늘과 새 땅이 깃들어 있는 곳

저자소개

유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철학과(B.A.)와 영남신학대학교 신학과(B.A.)를 졸업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신학석사(Th.M)를 마쳤다. 이후 영국 랭커스터대학교(Lancaster University) 종교학과에서 기독교 영성학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고, 2년간 연구교수로 활동했다. 영남신학대학교 기독교 영성학 교수로 14년간 후학을 양성한 뒤 지금은 영남신학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실천신학회 이사, 디바인영성연구소 소장, 기독교영성학회(회장 역임)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막 교부 영성’과 ‘수도원 운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유럽의 수도원을 탐방하며 현재까지 「매일신문」에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프랑스 수도원 순례》, 《사막교부 영성 톺아보기》, 《십자가는 사랑입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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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외가 일상화된 세상에서 온 세상이 연결되어 있다는 놀라운 진리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삶의 한 자락을 떼어낸 청년들이라니! 영성이라고 하면 그저 하나님을 깊게 만나는 것이나 하나님과 일치되는 어떤 신비한 경험쯤으로 생각하기 쉬운 세상이다. 그러나 진정한 영성은 너와 나, 나와 하나님, 너와 하나님, 우리와 하나님이 하나라는 감각을를 온전하게 하고, 기도는 노동을 거룩하게 했다. 기도와 노동은 수도승의 삶을 단순함과 순수함으로 인도할 뿐만 아니라 신적 온전함에 이르게 했다. 그렇게 시토회 수도승들은 노동을 기도로 받아들였다. 어떻게 노동이 기도가 될 수 있는가? 손과 발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마음으로 일할 때 우리의 일은 곧 기도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회복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 단순하고도 놀라운 진리를 어린 청년들이 깨달은 것을 보며 떼제가 가지고 있는 힘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_떼제 공동체


추수철이 되면 수도승들은 들로 나가 노동에 참여했다. 그들에게 노동은 단순한 육체적 활동이나 의식주 해결을 위한 수단이 아니었다. 노동은 기도가. 사실 현대인들은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보다 지적 노동자가 많다. 손과 발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는 노동자도 아닌데 우리는 늘 지쳐 있고 스트레스에 힘들어한다. 오늘 우리에게 노동은 노동이고, 쉼은 쉼이고, 기도는 기도이다. 몸과 마음은 하나인데 노동과 쉼과 기도가 따로 놀고 있다는 데서 현대인의 불행이 있는 게 아닐까? 우리의 몸과 정신이 오롯이 한곳을 향할 때 우리의 노동은 쉼이 되고 기도가 될 것이다. 우리는 언제쯤 우리의 노동이 쉼이 되고, 기도가 곧 노동이 되는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을런지!
_시토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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