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 의학계의 거장이자 노화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손꼽히는 박상철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의학도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노화 연구라는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선구자적 발걸음을 내딛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가천대학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원장을 지내며 의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 시절에는 산업계와 의학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융합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와 웰에이징연구센터장을 역임하며 노화 과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학계에서의 그의 영향력은 실로 막대하다. 한국노화학회 회장, 국제노화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노화 연구를 선도했으며,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기초 의과학 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 과학기술부 노화세포사멸연구센터 소장으로서 국가 차원의 연구 역량 강화에도 힘썼으며,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 및 의약학부장으로서 우리나라 의학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의 연구와 통찰은 여러 저서를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생명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와 “장수보다 좋은 것은 없다”에서는 생명의 존엄성과 건강한 노화의 가치를 역설했으며, “한국의 백세인”과 “100세인 이야기”를 통해 성공적인 노화의 실례를 제시했다. “웰에이징”에서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과학적 접근법을, “백세 엄마, 여든 아들”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노화의 인문학적 통찰을 담아냈다. 특히 “거룩하게 늙는 법”과 “코로나19가 바꾼 백세시대의 미래”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노화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는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노화과학연구소와 한국백세인연구단 고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고문으로 활동하며 노화 연구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또한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회장으로서 글로벌 의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의 연구 업적과 노화 과학에 대한 통찰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의학계의 나침반이 되고 있으며, 웰에이징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