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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2129536
· 쪽수 : 14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 여는 글: 과학이란 무엇인가
2. 복잡계와 복잡성 패러다임
3. 물질과 생명
복잡계 물질
생명현상의 복잡계 관점
4. 과학과 사회
사회현상의 이론적 이해
현대사회와 과학
5. 과학과 인문
6. 과학과 예술
7. 닫는 글: 통합적 사고
맺음말: 창의성과 떠오름교육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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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현대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들은 한 영역이 아니라 여러 영역에 걸쳐 있으므로 분야별로 조각난 관점으로는 근원적인 해결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을 자연과학 적 방법으로 해석하려는 노력이 있어 왔는데, 이는 자연과 사회라는 조각을 모으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며 부분적인 성과도 있다.
복잡계는 질서와 무질서 사이에서 어느 정도 안정된 구조를 구축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나가는 유동성을 지닌다. 열역학 둘째법칙second law of thermodynamics이 나타내듯이 외떨어진 계는 점점 더 무질서해지는 반면, 복잡계는 열려 있는 흩어지기 구조open dissipative structure라 외부 영향 아래서 스스로 짜이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경향을 가진다.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복잡성을 미시적 관점에서부터 고찰할 필요가 있다.
현대사회에서 과학과 사회는 깊이 관련되어 있어 사회에 미치는 자연과학의 영향은 지대하며, 동시에 자연과학도 사회로부터 결정적인 영향을 받기도 한다. 사회현상을 다루는 전통적 학문은 바로 사회과학인데, 이러한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이 목적과 방법에서 상당 부분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며, 나아가 사물에 대한 지식과 인간 사회에 대한 지식을 아우르는 통합적 학문 시도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은 앞에서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