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221003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08-10-08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추천사
개정판 서문
1부. 하나님이 당신과 맺기 원하시는 관계
1. 데이지 꽃잎 따기 신앙
2. 예수님의 제자들이 몰랐던 사실
3. 지옥의 협박
4.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아버지
5. 환영의 인사
2부. 두려움으로 얻을 수 없는 것
6. 은혜 기준선의 횡포
7. 하나님께 무엇을 드릴까?
8. 부자와 거지
9. 우리가 두려워하는 하나님
10. 우주에서 가장 강한 능력
3부. 부인하지 못할 증거
11. 자유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12. 누구를 위한 제물일까?
13. 어미 닭과 병아리들
14. 십자가에서 정말로 일어난 일
15. 죄의 해결책
16. 가장 힘들 때 신뢰하라
4부. 사랑 안에서 사는 삶
17. 하나님은 점수판에 관심이 없다
18. 그래서 죄가 중요하지 않다고?
19. 신뢰를 배워 가는 삶
20. 부끄러움이 없는 자유
21. 받은 그대로
22. 하나님이 언제나 응답해 주시는 기도
23. 사랑받으며 살기
그룹 토의
책속에서
“오늘 밤 차 사고가 나서 죽게 되면 네가 어디로 가게 될지 알고 있니?”
억지스러운 질문이다.
그림이 그려진다. 황금 길이 구불구불 나 있는 천국에서 황홀하게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든지, 유황불이 절절 끓는 지옥에서 몸부림치면서 괴로워하고 있겠지.
이처럼 쉽고도 빤한 질문이 어디 있을까. 만일 상대가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분명히 믿는다면, 그 사람을 회심시키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회개 기도를 드리고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된다니, 사실 지옥에서 벗어나는 대가로는 너무 적은 게 아닐까.
지옥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과 불안에 호소하는 이 방법은 굉장히 효과적이다. 그래서인지 하늘나라로 사람들을 초청하는 방법 중 가장 인기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가 있다. 지옥으로 사람들을 협박하는 것이, 하나님이 항상 원하시는 관계 속으로 그들을 인도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지옥의 협박이 순간적인 회심을 가능하게 할지는 모르지만, 긴 시간을 두고 제자를 길러내지는 못한다. 만일 지옥의 형벌이 무서워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다. - p.39~40 '3장 지옥의 협박' 중에서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려고 몸부림치는가? 자신의 사랑이 이미 우리 것이라고 하나님은 그토록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확증해 주셨는데.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스스로 관계의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생각될 때 안심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 없다면, 행여나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이기적인 소욕을 좇는 핑계로 사용할까 봐 두렵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아니면 관계에는 아예 관심이 없기 때문일 수도. 그런 사람들은 그저 어려울 때 도움을 받고 지옥에만 가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뿐이다.
종교는 우리가 스스로 자격을 갖출 수 있다는 환상을 준다. 하지만 종교는 하나님 안에서 사는 삶의 싸구려 모형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삶을 변화시키는 관계로 들어오기 원하신다. ‘삶의 변화’는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우리가 스스로 자격을 갖추려 애쓰기 전에 하나님이 그 사랑을 확증해 주신 것도 이 때문이다.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매일 아침 눈을 떠 하나님의 사랑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이미 충만한 하나님의 사랑을 인정하며 깨는 삶이다. - p.201~202 '10장 하나님은 점수판에 관심이 없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