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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88952210845
· 쪽수 : 95쪽
· 출판일 : 2009-01-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역경을 딛고
마쓰시타 전기의 탄생
위기와 성장
세계로 도약하다
조직의 디자이너
판매의 신
시장과의 전쟁
경영권 승계
특이한 이상주의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마쓰시타는 1894년 태어나 1989년 94세의 나이로 죽을 때까지 마쓰시타 전기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든 전설적인 인물이다. 1918년 오사카의 조그마한 집을 빌려 100엔의 자본금으로 출발했던 마쓰시타 전기는 오늘날 매출액 10조 엔에 이르는 거대기업이 됐다. 창업에서 거대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마쓰시타의 공적은 ‘경영의 신’이라는 한마디에 농축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p.4 중에서
사업이 점차 커지자 본격적으로 공장 건설에 착수하기로 했다. 창업 4년째인 1922년의 일이었다. 공장이 45평, 사무실과 주거가 25평, 도합 70평 정도의 부지를 책정하고 건축업자를 물색했다. 그 결과 7,000엔 남짓한 견적이 나왔다. 설비나 운전자금까지 포함하면 1만 엔 정도의 자금이 필요했지만 마쓰시타의 수중에 있던 여유자금은 4,500엔 정도에 불과했다. 경영실적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회사는 여전히 영세한 규모였고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을 만한 신용도, 담보도 없었다. 공장 건설을 주저하던 마쓰시타는 용기를 내 건축업자에게 도움을 청했다. 자신의 사업과 재무상황을 설명하고 부족한 건축비는 매월 갚아 나갈 테니 돈을 빌려 달라는 것이었다. 담보도 없는 조건이라 듣기에 따라서는 뻔뻔스러운 제안일 수도 있는데 건축업자는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도쿄 판로를 개척할 당시도 그랬지만 마쓰시타는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오사카상인의 기질을 지니고 있었다. 만약 마쓰시타가 자신의 사업에 대해 과장된 설명을 하거나 비굴한 표정을 지었다면 그 업자는 거절했을지도 모른다. 건축업자에게는 마쓰시타의 의연한 태도, 자신감이 바로 신용이었다. - p.23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