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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DJ 브뤼노의 클래식 블로그

파워 DJ 브뤼노의 클래식 블로그

브뤼노 코스트말 (지은이), 공나리 (옮긴이), 공누이 (감수)
살림Friends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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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DJ 브뤼노의 클래식 블로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워 DJ 브뤼노의 클래식 블로그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화/예술
· ISBN : 978895221232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09-08-25

책 소개

프랑스의 유명한 대중음악평론가인 지은이가 클래식 음악을 대중음악처럼 듣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 익숙한 클래식 음악까지도 신선한 기분으로 듣게 하는 탁월한 클래식 음악 안내서이다.

목차

제1장 음악가들의 파란만장한 인생
01 제임스 본드보다 더 치밀한 스파이가 있다?
02 슈만이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한 이유
03 베르나르 피보와 셀린 디온의 공통점
04 우울증 치료사였던 파리넬리
05 내기를 좋아한 쇼스타코비치
06 내가 바로 음악계 첫 번째 흑인 스타야
07 신기록의 달인, 파바로티
08 원조 록 스타는 누구?
09 바람둥이 작곡가의 최후
10 히틀러를 화나게 한 카라얀
11 바흐의 숨겨진 아들?
12 가발만 남겨진 하이든의 묘
13 아이 러브 아메리카!
14 모차르트, 베토벤, 하이든을 있게 한 사랑스러운 메세나 판 슈비텐
15 세기의 철학자 니체의 작곡을 멈추게 한 사람
16 수탉들의 싸움
17 미국 피아노의 지존심, 고트샬크
18 불운의 여신을 달고 다니는 지휘자
19 혹시 당신은 문예 혐오가 크로슈 씨?

제2장 명곡 탄생의 놀라운 비밀
20 제발 집에 좀 보내 주시오!
21 UEFA 챔피언스 리그 주제곡
22 이 모티프를 840회 반복 연주하시오
23 죽은 이를 위한 작곡
24 50마리 코끼리를 위한 발레
25 만약 비발디가 '사계'의 작곡가가 아니라면?
26 멈출 수 없었던 변주곡 작곡
27 저주받은 아홉 번째 교향곡
28 오스트리아의 비공식적인 국가
29 신이여! 작곡가를 알려 주소서
30 알파노가 완성한 '투란도트'
31 작곡도 다시 쓰기가 되나요?
32 늑대를 위한 해피엔딩
33 사랑은 작곡가의 뇌를 춤추게 한다
34 전 세계에서 15분 간격으로 연주되는 곡은?
35 마약이 만들어 낸 환상
36 베토벤의 열 번째 교향곡?
37 침대 앞에서 펼쳐진 오케스트라

제3장 알고 들으면 더 유익한 클래식 음악 상식
38 파리의 3가지 스캔들
39 누가 클래식 공연장에 비틀즈를 서게 했는가
40 예루살렘의 바그너식 쿠데타
41 세상에서 가장 비극적인 공연
42 쉿! 지금 연주하고 있잖소
43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고전음악은?
44 왜 시디(CD)의 재생 시간은 75분일까
45 고전음악이 돋보인 영화 베스트 15
46 최초의 영화 사운드트랙은 무엇일까
47 나는 그리그를 예찬했을 뿐!
48 우주인에게 권하는 클래식 앨범
49 색소폰, 클래식의 후예
50 카스타피오레는 실존 인물이다!
51 루소의 음악계약론
52 세계 최악의 오케스트라
53 가상현실 속 라이브 콘서트
54 침묵으로 연주하는 4분 33초
55 최초의 교향곡풍 재즈곡은?
56 기쁨의 노래인가, 자유의 노래인가
57 소음도 음악이 될 수 있다네

제4장 음악 감상이 새로워지는 비하인드 스토리
58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한 작곡가들
59 모차르트의 두개골은 어디로 갔을까
60 음악가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명대사는?
61 특이한 제목들의 향연
62 천사 같은 목소리의 비밀
63 배고픈 음악가의 삶
64 브루크너의 6,000명의 팬들
65 금연 칸타타?
66 쇼팽 소행성이 있다?
67 음계들의 이름은 누가 만들었을까
68 히틀러는 몰래 열등분자들의 음악을 즐겼다?
69 늙은 작곡가와 젊은 여배우
70 최초로 음반으로 만들어진 클래식곡은?
71 세상에서 가장 웅장한 바로크음악 축제
72 마지막 행운의 콘서트
73 바흐를 죽이고 헨델을 눈멀게 한 자
74 흥분한 청소년에게는 '엘리제를 위하여'를 권하라
75 SM 음악의 왕자
76 바흐와 베토벤을 유명하게 만든 사람
77 음악이 왕의 힘을 만날 때

저자소개

브뤼노 코스트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공영방송에서 방영한 음악 프로그램 ‘뮤직박스La Boite a Musique’의 공동 기획자이자 편집장이었다.「노바 매거진Nova Magazine」의 편집장을 역임하고, 「라디오 노바Radio Nova」에서 평론가로 활동하였다. 현재 케이블 TV 채널 ‘메조Mezzo’의 음악 프로그램 ‘피아노 라운드Piano Round’의 예술 감독이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잼과 같은 문화』『텔로니어스 멍크의 모자는 어디로 갔을까』등이 있으며, 문화 전반과 음악에 관한 저술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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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나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불어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세종시 교육청 공동교육과정 프랑스어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어린왕자』, 『오르배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전 3권), 『오르배섬의 비밀』(전 2권), 『백인 인디언 엔젤』, 『파워 DJ 브뤼노의 클래식 블로그』, 『부모가 헤어진대요』, 『헤어지기 싫어요!』, 『철학 기초 강의』, 『호모 사피엔스에서 인터랙티브 인간으로』 등이 있다. 프랑수아 플라스의 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열린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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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틀즈의 광팬이라고? 비틀즈가 등장하기 이전에도 비틀즈 팬 이상의 광팬들이 존재했었다. 비틀즈보다 120년 먼저, 두 명의 클래식 음악의 거장은 연주회장에서 관객들을 히스테리컬한 발작에 빠뜨리곤 했다. 1805년에서 1850년 사이에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와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는 일종의 뮤지컬 쇼인 ‘유러피언 투어’를 만들어 냈다. 그들의 연주회장은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중략) 진정한 록 스타라 불릴 만했다. 그렇다면 그들의 비법은? 그것은 바로 신성한 카리스마와 환상적인 기교, 쇼맨십 대한 타고난 감각이었다. 파가니니는 어딘지 비현실적인 풍모를 갖추는 데 신경을 썼다. (중략) 또한 파가니니가 트레몰로로 즉흥곡을 만들어 연주할 때면, 조명을 아주 약하게 줄여 달라는 요구를 했는데, 그 장면에서 관객들 중 과민한 많은 사람들은 정신을 잃기도 했다. (중략) 엘비스 이전에 이미 프란츠 리스트에게도 그런 팬클럽이 있었다. 그의 팬클럽에서 사람들은 리스트의 초상화를 쉽게 살 수 있었고, 리스트는 자신의 머리카락 다발을 팬들을 위해 기꺼이 보내 주기도 하였다. 나중에는 그의 머리카락을 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 리스트는 자기 머리 색깔과 비슷한 개를 기르기까지 하였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둘 중 누가 더 훌륭한 피아니스트였을까? 슈베르트는 리스트를 능가하는 실력자였을까? 그에 대한 답은 알 길이 없다. 실제로 대결을 펼쳐 봐야만 알 수 있을 테니까.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음악가들의 대결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음악사에서 가장 유명한 대결 몇 가지만 살펴보기로 하자. (중략) 또 다른 결전은 1781년 12월 24일에 이루어졌다. (중략) 대결에 나선 사람은 둘 다 아주 어릴 때부터 피아노의 신동으로 불린, 모차르트와 클레멘티였다. (중략) 두 사람의 실력을 판가름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결국 그 대결은 무효로 끝났다. 하지만 황제는 섬세하게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였다. 클레멘티는 ‘기교 있게’ 연주했다고 말했고, 모차르트는 ‘기교와 함께 풍미를 갖춘’ 연주였다고 표현했다.


하이든은 100개가 넘는 교향곡을 작곡했다. 하지만 베토벤의 교향곡은 아홉 개밖에 없다. 아홉 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1886년 독일의 한 연주회 프로그램에 ‘베토벤의 열 번째 교향곡!’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꾸며낸 이야기냐고? 혹은 베토벤 사후에 그의 방에서 발견된 필사본이냐고? 아니다. 광고용 문구였다. (중략)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다는 뜻이다. 죽기 몇 주 전에 베토벤은 다음과 같이 썼다. “내 악보대 위에 새로운 교향곡의 초고가 있다.” 그는 친구들에게 그 멜로디를 노래로 불러 주었고, 피아노로 전체를 들려준 적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중략) 분명한 것은, 그 곡이 안단테와 E♭장조로 시작되었다는 것뿐이다. (중략) 그렇다면 그 열 번째 교향곡의 초고는 대체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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