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실험에 미친 화학자들의 무한도전

실험에 미친 화학자들의 무한도전

필립 볼 (지은이), 정옥희 (옮긴이)
살림Friends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실험에 미친 화학자들의 무한도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실험에 미친 화학자들의 무한도전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2219237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12-06-30

책 소개

과학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천재적 저술가 필립 볼의 역작. 이 책에서 다루는 실험과학이라는 분야는 ‘과학의 꽃’이라고 불린다. 2002년 미국화학회(ACS)는 「화학공학뉴스 C&EN」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에 대해 투표한 바 있다.

목차

감사의 말 -4
서론 -8

| 제1부 | 자연을 묻다
제1장 나무는 어떻게 자라는가
얀 밥티스타 판 헬몬트 - 버드나무 실험과 수량화의 아름다움 -32
제2장 복합 원소
헨리 캐번디시 - 물의 구성성분 실험과 섬세함의 아름다움 -56
제3장 새로운 빛
마리 퀴리 - 라듐 발견 실험과 인내의 아름다움 -88
제4장 베일을 벗은 방사능
어니스트 러더퍼드 - 알파입자와 우아함의 아름다움 -126
제5장 원소사냥꾼
글렌 시보그 - 화학과 작은 것의 아름다움 -152
■ 화학 이야기 [화학 극장] -201

| 제2부 | 새로운 물음을 던지며
제6장 분자, 꼴을 취하다
루이 파스퇴르 - 결정과 간결함의 아름다움 -218
■ 화학 이야기 [신화와 로맨스] -251
제7장 생명 그리고 생명의 기원
해럴드 유리, 스탠리 밀러 - 생물출현 이전 화학과 상상력의 아름다움 -262
제8장 생각보다 고상하지 않은 비활성 귀금속
닐 바틀릿 - 제논 화학과 우직함의 아름다움 -292

| 제3부 | 물질을 만드는 기술
제9장 자연을 다시 짓다
로버트 우드워드 - 비타민 B12와 검약의 아름다움 -320
제10장 플라톤 분자
레오 파케트 - 도데카헤드레인과 설계의 아름다움 -368

결론 화학적 미학 -396
참고문헌 -407
찾아보기 -412

저자소개

필립 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 저술가이자 방송인.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화학을,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과학잡지 〈네이처〉에서 20년 이상 편집자로 근무했고, 과학의 역사를 다루는 BBC4 라디오의〈Science Stories〉 프로그램 진행자이기도 하다. 〈네이처〉뿐만 아니라 〈뉴사이언티스트〉, 〈뉴욕타임스〉,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 〈프로스펙트〉, 〈네이처 머티리얼스〉, 〈케미스트리 월드〉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한다. 과학과 예술, 문화의 상호작용과 접점을 다룬 다양한 과학 인문서를 집필했다. 《물리학으로 보는 사회》로 2005년 어벤티스 과학도서상Aventis Prize for Science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물리학 연구, 교육과 응용에 활약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켈빈 메달을, 과학의 역사와 철학, 과학의 사회적 역할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런던왕립학회가 주관하는 윌킨스-버널-메다워Wilkins-Bernal-Medawar Lecture 메달을 수상했다. 저서로 《아름다운 실험》, 《원소-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작지만 강력한 이야기》, 《자연의 패턴》, 《개념 잡는 비주얼 양자역학책》, 《개념 잡는 비주얼 화학책》, 《모양-무질서가 스스로 만드는 규칙》, 《흐름-불규칙한 조화가 이루는 변화》, 《가지-형태들을 연결하는 관계》, 《브라이트 어스: 수천 년간 지구를 빛낸 색의 과학사》, 《H2O: 지구를 색칠하는 투명한 액체》, 《실험에 미친 과학자들의 무한도전》, 《물리학으로 보는 사회》, 《자연의 재료들》, 《화학의 시대》 등이 있다.
펼치기
정옥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KAIST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주의 7가지 놀라운 신비』 『실험에 미친 화학자들의 무한도전』 『또 다른 인류 유인원』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 머릿속은 신체를 영구보존할 방법을 찾는 실험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실험은 다행히도 훌륭하게 수행해냈습니다.”
이 글은 프랜시스 베이컨이 병상에 누운 몸으로 1626년에 쓴 것이다. 당시 예순다섯이던 베이컨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런던 인근의 마을 하이게이트에서 닭 한 마리를 구한 다음, 속을 눈으로 가득 채웠다. 그해 겨울은 훗날 소빙기(Little Ice Age)로 분류될 만큼 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그는 닭을 눈으로 얼려서 보관할 수 있는지 연구하던 중이었다. 이 냉동실험은 계획대로 성공했지만 베이컨은 그날의 추위 때문에 심한 감기에 걸렸다. 집까지 가지도 못하고 하이게이트에 사는 아룬델 백작 저택에서 요양을 하는 신세가 되었는데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폐렴으로 발전했다. 결국 프랜시스 베이컨은 그달을 넘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피에르는 떠났지만 그 여파는 고스란히 마리의 몫이 되었다. 남편의 자리를 이어 받아 마리는 소르본 대학의 교수로 임용된다. 소르본 최초의 여성 교수가 된 것이다. 하지만 마리는 삶의 의욕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것처럼 강의를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마리의 박애정신은 여전히 가슴에 남아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마리는 이동식 X선 병동에서 일한 적이 있었다. 마리가 라듐을 암 치료에 활용할 방도를 연구한 것도 뜬금없는 일이 아니다. 그녀도 사람인지라 편안히 쉬고 명예를 누리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리는 1934년 7월 4일 백혈병으로 운명하기까지 화상을 입은 손의 통증을 견디며 방사능 연구에 매진했다. 이 병마도 연구에 전력투구하느라 몸을 소홀히 한 탓에 얻은 것이리라. 아인슈타인이 말한 대로 그녀는 ‘명성이 타락시키지 못한 유일한 유명인사’였다.


이 두 물질을 섞자마자 매콤한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랐다. 이 염화암모늄 연기는 곧 실험실을 가득 채웠다. 두 사람은 숨이 막히고 목이 아파 콜록거리기 시작했다. 실험실에서 연기가 모두 빠지자 이번에는 유리시험관과 사발을 더 많이 준비해 다시 암모니아를 삼염화질소에 부었다. 시험관이 작을수록, 반응이 더디기는 했지만, 어느 한 순간 여지없이 실험실은 폭발음과 함께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다음 날 다시 실험을 했고 폭발음은 더욱 거세졌다. 실험실 건물을 쩌렁쩌렁 울리던 굉음이 네 번이나 들렸다. 하마터면 패러데이의 손목이 날아갈 뻔한 실험을 마지막으로 그날의 실험을 종료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