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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5223030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5-01-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닭으로 태어난 수학자__ 탈레스, 피타고라스
수학을 집대성하다__ 유클리드, 제논
“내 도형을 밟지 마라!__ 아르키메데스
3차방정식 대결__ 카르다노, 타르탈리아
수학자 겸 점성술사__ 케플러
침대 위에서 완성한 수학__ 데카르트
“신이 나를 버리지 않도록……”__ 파스칼
마더 콤플렉스에 시달린 천재__ 뉴턴
팔방미인 수학자__ 라이프니츠
사이 나쁜 형제 수학자__ 베르누이 형제
수학 때문에 두 눈을 잃다__ 오일러
백과사전을 만든 사생아__ 달랑베르
여자들에게 둘러싸여__ 라그랑주
나폴레옹의 최측근__ 몽주
혁명에도 흔들림 없이__ 푸리에
천재 중의 천재__ 가우스
신념 때문에 망명길에 오르다__ 코시
수학과 혁명 사이에서__ 보여이
수학의 가치는 어디에__ 야코비
다리 밑에서 ‘번쩍’__ 해밀턴
잊을 수 없는 감옥의 노래__ 갈루아
선의의 경쟁자__ 실베스터, 케일리
철봉에서 탄생한 수학__ 바이어슈트라스
최초의 여성 수학 교수__ 코발레프스카야
수학계의 마지막 고전__ 푸앵카레
평생의 벗__ 힐베르트 민코프스키
노벨 문학상을 받은 수학자__ 러셀
여신 나마기리의 은총__ 라마누잔
나는 유대인이다__ 위너
인간을 흉내 낸 악마__ 노이만
책속에서
하얀 깃털을 단 폭넓은 모자, 짙은 붉은색의 벨벳 외투, 딱 맞는 하늘색 방한용 속옷에 금장식 허리띠, 그리고 길고 가느다란 검 하면 아마 삼총사가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1620년경 데카르트는 그런 모습으로 파리의 거리를 돌아다녔다. 젊은 시절 데카르트의 여자친구였던 로제에 부인은 데카르트가 오를레앙 거리에서 그녀를 쫓아다니는 남자로부터 보호해 주었다고 회상했다. 그러고는 “이 아가씨가 피를 보는 것을 싫어하니까 네 놈의 목숨은 살려주겠다.”고 큰소리 쳤다고 한다.
- 침대 위에서 완성한 수학__ 데카르트 중에서
뉴턴은 언제 어디서나 사색에 잠겼다. 달걀을 삶는다고 해놓고 시계를 삶고, 바지를 입는 것을 잊은 채 외출하기도 했으며 말고삐가 달려 있지 않은 말을 타고 언덕에 올라가는 등 이와 관련한 일화는 많다. 게다가 수시로 식사를 걸러 가정부는 아예 뉴턴이 밥 먹는 것을 잊어버렸으면 하고 기대했다고 한다.
-마더 콤플렉스에 시달린 천재__ 뉴턴 중에서
16세 때 쿰바코남에 있는 국립대학에 들어간 라마누잔은 이 무렵부터 고풍스러운 『수학노트』에 사로잡혔고 여신이 꿈속에서 수학을 가르쳐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어쨌든 꿈속에서 생각하고 아침에 침대 위에서 공식을 써 내려가는 것이 라마누잔의 평생 습관이었다. 때로는 여신이 실수를 했는지 잘못된 공식을 쓰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올바른 공식이었다. 그 중에는 지금도 ‘라마누잔의 예상’이라는 미증명 공식도 있다.
- 여신 나마기리의 은총__ 라마누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