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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88952235862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17-02-2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스토리텔링의 역사: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최초의 스토리텔링 도구부터 구담 스토리텔링, 문자문화 스토리텔링까지
매스미디어의 등장과 스토리의 확산
디지털 스토리텔링: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스토리텔링의 진화
스토리두잉: 스토리텔링 이후의 스토리텔링
스토리 가치의 시대: ‘어떻게’를 뛰어넘어 ‘왜’를 추구하다
스토리의 의미와 가치 복원: 장소에 담긴 스토리 가치를 경험하다
감각에서 경험으로: 수동적 수용에서 능동적 행위로의 전환
스토리의 실현: 스토리두잉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스토리두잉: ‘남의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로 만들다
지속 가능한, 함께 나누는 가치로의 발전
스토리리빙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두잉의 법칙
나가며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스토리텔링은 ‘이야기(Story)’와 ‘말하기(Telling)’의 합성어로, 특정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을 뜻한다. 한 사람의 입에서 다른 사람의 입으로 전해지는 구담(口談) 역시 의미상 스토리텔링에 해당된다.
물론 오늘날 사용되는 스토리텔링 개념은 훨씬 다양하고 복합적인 형태로 분화돼 있다. 교통과 통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을 계기로 현대 스토리텔링의 의미와 활용하는 방식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고대 구전의 일대일 접촉이나 텍스트 기반의 일방적 스토리텔링과는 다르게, 오늘날은 새롭게 생겨나는 매체의 특성에 따라 이야기를 전달하는 텔링 방식이 다각화되고, 스토리의 생산과 소비를 담당하는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스토리텔링이 ‘텔링’에 집중하여 특정한 스토리를 매체의 특성에 맞게 조합?가공하거나 내용을 잘 드러내는 방법론적 측면에 관심을 두는 것과 달리, 스토리두잉은 스토리가 담고 있는 가치와 정서, 그것을 직접 실천하고 실행하게 하는 직접적인 경험 측면을 더욱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스토리텔링에 기반을 둔 문화콘텐츠 개념이 문화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정책적으로도 부각된 이유는 스토리텔링이 결국 수익 극대화를 위한 문화산업의 한 모델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스토리두잉 중심의 소통 방식은 이 같은 스토리텔링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개념으로, 과정과 직접적인 수행에 더 큰 가치를 둔다. 스토리 전달에만 그치기보다는 경험 및 체험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가치를 지속시키며 순환하는 일에 관심을 가진다.
스토리텔링에 기반을 둔 문화콘텐츠 개념이 문화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정책적으로도 부각된 이유는 스토리텔링이 결국 수익 극대화를 위한 문화산업의 한 모델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스토리두잉 중심의 소통 방식은 이 같은 스토리텔링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개념으로, 과정과 직접적인 수행에 더 큰 가치를 둔다. 스토리 전달에만 그치기보다는 경험 및 체험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가치를 지속시키며 순환하는 일에 관심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