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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구보 씨가 살아온 한국 사회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88952236340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17-05-25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88952236340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17-05-25
책 소개
‘해방 이후 한국의 풍경’ 시리즈 중 첫째 권. 1934년 소설가 박태원은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라는 세태 소설에서 구보 씨의 눈으로 본 우리 사회 풍경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이 소설에서처럼 구보 씨가 되어 해방 이후 70여 년의 한국의 사회문화를 돌아보고 톺아보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의복과 주거
주식과 부식
잔치와 모임
문명과 유행
국가와 국민
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구보 씨는 그때 20대 후반이었는데 아슬아슬한 비키니를 입은 여자들 모습이 아직도 눈에 삼삼해. 상어표 비키니 수영복이 미친 파장은 컸어. 여성 해방의 상징이라 주장하는 사람도 있어서 반대파와 싸우는 일도 많았다니까. 그때부터 우리나라에서 ‘비키니’라는 말을 많이 썼지만, 사실 프랑스의 디자이너 레아(Louis Reard)가 비키니라는 새로운 수영복을 발표한 건 해방된 다음 해인 1946년이었지.
아파트는 한국인의 삶을 완전히 바꿔버렸어. 집을 가족과 사랑을 나누는 공간이 아닌 투자 개념으로 보는 분들이 많아. 하우스(House)가 주거 공간이라는 밋밋한 의미라면, 홈(Home)은 가정이라는 뜻을 강하게 담고 있어. 가족과 머무를 방 한 칸이면 모두가 행복했던 해방 직후의 그 시절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기도 해. 그때의 집안 풍경이 정녕 ‘스위트 홈’이 아니었을까 싶어.
혼수도 시대에 따라 달라져왔어. 넓은 의미의 혼수는 신부가 신랑 측 친척에게 준비하는 예단, 신랑 측에서 준비하는 예물일 테고, 신부가 살림살이로 준비하는 것은 좁은 의미의 혼수겠지. 그런데 혼례 문화가 바뀌면서 과거엔 간소했던 예단이나 예물의 양이 늘어나고 품질도 고가품 위주로 바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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