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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걸리버 여행기

조너선 스위프트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살림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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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걸리버 여행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52237668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7-09-01

책 소개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16권. 위대한 풍자소설로 평가받는 조너선 스위프트의 18세기 작품이다.

목차

제1부 소인국 릴리퍼트 여행
제1장 표류하여 소인국에 도착하다
제2장 소인국의 말을 배우다
제3장 자유를 얻다
제4장 릴리퍼트의 수도에 들어가다
제5장 블레퍼스큐 군대를 격파하다
제6장 소인국 사람들의 관습에 대해 말하다
제7장 블레퍼스큐로 도피하다
제8장 영국으로 돌아오다

제2부 거인국 브롭딩낵 여행
제1장 난파하여 거인국으로 가다
제2장 공연으로 주인에게 큰돈을 벌게 해주다
제3장 궁궐로 들어가다
제4장 거인국에 대해 설명하다
제5장 여러 가지 위험한 모험들을 겪다
제6장 국왕과 영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제7장 거인국에 대한 추가 설명
제8장 다시 영국으로 돌아오다

제3부 하늘을 나는 섬과 다른 여러 나라 여행
제1장 표류 후 ‘하늘을 나는 섬’에 구조되다
제2장 ‘하늘을 나는 섬’ 라푸타에 대해 설명하다
제3장 ‘하늘을 나는 섬’의 원리와 왕국 통치법에 대해 설명하다
제4장 ‘하늘을 나는 섬’을 떠나 수도 래가도에 도착하다
제5장 래가도의 거대한 아카데미를 방문하다
제6장 정치에 관한 아카데미를 둘러보다
제7장 글럽덥드립에서 죽은 사람들을 만나다
제8장 럭낵에서 영원히 죽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고 일본을 거쳐 영국으로

제4부 말들의 나라 여행
제1장 선장이 되어 항해하다 선원들의 반란으로 해안에 홀로 남다
제2장 후이넘의 집에서 살게 되다
제3장 후이넘의 말을 배우다
제4장 주인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다
제5장 주인에게 영국의 전쟁과 법에 대해 설명하다
제6장 계속 영국에 대해 이야기하다
제7장 자신의 이야기에 대한 주인의 논평을 듣다
제8장 후이넘의 미덕과 교육에 대해 말하다
제9장 후이넘의 집회와 풍습에 대해 말하다
제10장 행복했던 후이넘의 나라를 떠나다
제11장 영국으로 돌아오다
제12장 책을 끝내면서

『걸리버 여행기』를 찾아서
『걸리버 여행기』 바칼로레아

저자소개

조너선 스위프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667년 11월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기 7개월 전에 아버지가 사망해 백부 고드윈 스위프트의 보호 아래 자랐다. 더블린의 킬케니 스쿨을 마치고 1682년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1686년에 졸업했다. 학교를 마친 스위프트는 1688년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로 당시는 정계에서 은퇴한 윌리엄 템플 경의 개인비서로 들어갔다. 그후 1694년 아일랜드로 돌아가서 집안의 전통에 따라 성직을 얻어 킬루트 성당의 녹봉을 받아 생활했다. 1696년 다시 템플 경에게 돌아왔고, 템플 경이 세상을 떠난 뒤 또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가 1710년까지 더블린 근처 라라카의 교회 목사로 일했다. 1710~1714년에 스위프트는 삶의 절정기를 맞는다. 토리당의 기관지 격인 신문 「이그재미너」의 편집장을 맡아 마음껏 붓을 휘두르며 정치평론 ‘동맹국의 행위’ 등으로 필명을 높였다. 그러나 1714년 앤 여왕이 죽고 토리당이 집권에 실패하자 더블린의 성 패트릭 성당에서 칩거했다. 그러나 아일랜드가 영국 정부의 그릇된 정책 때문에 궁핍에 빠지자 아일랜드의 구제와 부흥을 주장하는 팸플릿을 만들기 시작했다. 1724년 「드레이피어의 서한」과 함께 1726년에는 『걸리버 여행기』를 런던에서 출간해 드디어 확고하게 그의 이름을 떨쳤다. 1730년대 말엽부터 정신착란 증세가 나타나, 1742년에는 발광상태에 빠졌다. 1745년 10월에 세상을 떠나 성 패트릭 성당의 묘지에 묻혔다. 주요 저서로는 대표작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1726)를 비롯해 『통 이야기』, 『책의 전쟁』, 『스텔라에게의 일기』 등이 있다. 그의 대표작인 『걸리버 여행기』는 국내에서 주로 아동소설로 분류돼 왔고, 전체 내용 중 '소인국' 과 '거인국' 편만 축약된 채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원작은 '소인국' 과 '거인국' 편 외에 '하늘을 나는 섬나라' '말의 나라' 등이 포함된 전 4부작으로, 18세기 영국의 정치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은 성인용 대작이다. 인간성의 기본적 모순인 이성적 억제와 동물적 충동 사이의 대립을 토대로, 자유와 전제국가, 진정한 신앙과 환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의 왜소한 모습을 풍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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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로서 홍익대학교 불문학과 교수,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상상적인 것의 인간학 : 질베르 뒤랑의 신화방법론 연구》 《깊이의 시학》 《아주 멀리 되돌아오는 길》 《이미지》(공저) 《성상파괴주의와 성상옹호주의》 《싫증주의 시대의 힘 상상력》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징적 상상력》 《상상력의 과학과 철학》 《어린 여행자 몽도》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루소의 식물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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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나라의 법 중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고발에 대한 법률적 대처 방식이다. 국가에 반하는 범죄를 고발할 경우 범죄자는 엄격하게 처벌을 받는다. 그런데 고발당한 사람이 법정에서 분명하게 무죄임이 밝혀지면 반대로 고발한 자를 사형에 처한다. 그리고 고발한 자의 재산을 몰수하여 그동안 고발당한 자가 입은 손해의 네 배를 배상해준다. 만일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국왕이 채워준다.
또한 이들은 도둑질보다 사기죄를 더 큰 죄로 생각한다. 사기를 친 자는 언제나 사형을 당했다. 주의만 잘 하면 도둑질은 막을 수 있다고 이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정직한 사람은 아무런 보호막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만일 사기가 허용되거나 관대하게 처분할 경우, 정직한 사람들은 언제나 손해를 보고 나쁜 자들이 이익을 보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 영국에서도 상벌을 주는 제도가 있으며 그것이 국가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고 우리는 믿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릴리퍼트처럼 그것이 말 그대로 지켜지는 나라는 본 적이 없다. 릴리퍼트에서는 어느 사람이든지 73개월 동안 이 나라 법률을 엄격하게 준수했다는 증명서만 갖게 되면 그 신분과 지위에 따라 각종 특권을 준다. 그리고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연금을 준다. 그리고 ‘스닐팔’이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부여받아 이름 앞에 붙일 수도 있다. 내가 영국에서는 법을 잘 지키고 살았다고 상을 주는 일은 없으며, 법은 오로지 죄를 지은 자를 벌주기 위해서만 존재할 뿐이라고 말하자, 이들은 세상에 그런 절름발이 법률이 어디 있느냐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나는 왕에게 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었다. 그러자 국왕은 아마도 우리가 싸움을 무척 좋아하는 국민이거나 이웃에 아주 나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평화 시에도 상비 군인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매우 놀랐다. 국민의 대표를 통해 나라가 잘 통치되고 있는데 도대체 누구를 두려워한단 말인가? 도대체 누구와 싸운단 말인가? 자기 집 정도는 자기가 다 잘 지킬 수 있는 것 아닌가? 이것이 국왕의 생각이었다.
국왕이 가장 크게 놀란 것은 지난 1세기 동안 영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들려주었을 때였다. 그 역사라는 것이 순전히 음모, 반란, 학살, 추방 등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그것들은 탐욕, 편견, 위선, 불신, 잔인, 격분, 광기, 증오, 질투, 악의 등이 만들어낸 가장 나쁜 결과가 아니냐는 것이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진기한 연구들이 아카데미에서 진행되고 있었지만 일일이 다 소개하다가는 독자 여러분의 머리가 터질 지경이 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만능 기술자’라고 부르는 유명한 연구자는 꼭 소개해야만 하겠다.
그는 인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30년간이나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는 진정으로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있었기에 특별히 두 개의 방이 할당되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50명의 사람들이 일하고 있었다. 그들이 하는 일들 중에는 공기에서 물기를 제거한 후 그 공기를 응축시켜 휴대용으로 간직할 수 있게 하는 연구도 있었고, 대리석을 부드럽게 해서 바늘꽂이와 베개로 만드는 일에 대한 연구, 말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말발굽을 돌로 바꾸는 일에 대한 연구도 있었다.
그 ‘만능 기술자’에게는 두 가지 원대한 계획이 있었다. 첫 번째 계획은 겨를 땅에 뿌리는 일이었다. 그는 겨 속에도 싹을 틔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러 실험을 통해 내게 그것을 증명해 보였지만 내 공부가 모자라서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두 번째 계획은 어린 양의 몸에 여러 가지를 섞어 만든 혼합물을 발라서 털이 자라지 않도록 만드는 일이었다. 그는 그 나라 전역에 털 없는 양을 번식시킬 앞날을 꿈꾸고 있었다. 나는 그런 연구가 왜 필요한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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