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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유람기

걸리버 유람기

김연수 (지은이), 조너선 스위프트 (원작), SUKU(강혜숙) (그림)
대한출판문화협회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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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유람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걸리버 유람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85231084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4-06-26

목차

알사람 나라 구경
- 걸리버 유람기: 소인국 표착 관광록 7

왕사람 나라 구경
- 걸리버 유람기: 거인국 표착 관광록 41

날사람 나라 구경
- 걸리버 유람기: 라퓨타 표착 관광록 69

말사람 나라 구경
- 걸리버 유람기: 후이늠 표착 관광록 101

해제: 『걸리버 유람기』의 번역 계보와 세상 읽기 142
작가의 말: 최남선의 『걸리버 유람기』를 이어 쓰며 157

저자소개

김연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스무 살』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이토록 평범한 미래』,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꾿빠이, 이상』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일곱 해의 마지막』, 짧은 소설집 『너무나 많은 여름이』,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등이 있다. 동서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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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스위프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667년 11월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기 7개월 전에 아버지가 사망해 백부 고드윈 스위프트의 보호 아래 자랐다. 더블린의 킬케니 스쿨을 마치고 1682년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1686년에 졸업했다. 학교를 마친 스위프트는 1688년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로 당시는 정계에서 은퇴한 윌리엄 템플 경의 개인비서로 들어갔다. 그후 1694년 아일랜드로 돌아가서 집안의 전통에 따라 성직을 얻어 킬루트 성당의 녹봉을 받아 생활했다. 1696년 다시 템플 경에게 돌아왔고, 템플 경이 세상을 떠난 뒤 또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가 1710년까지 더블린 근처 라라카의 교회 목사로 일했다. 1710~1714년에 스위프트는 삶의 절정기를 맞는다. 토리당의 기관지 격인 신문 「이그재미너」의 편집장을 맡아 마음껏 붓을 휘두르며 정치평론 ‘동맹국의 행위’ 등으로 필명을 높였다. 그러나 1714년 앤 여왕이 죽고 토리당이 집권에 실패하자 더블린의 성 패트릭 성당에서 칩거했다. 그러나 아일랜드가 영국 정부의 그릇된 정책 때문에 궁핍에 빠지자 아일랜드의 구제와 부흥을 주장하는 팸플릿을 만들기 시작했다. 1724년 「드레이피어의 서한」과 함께 1726년에는 『걸리버 여행기』를 런던에서 출간해 드디어 확고하게 그의 이름을 떨쳤다. 1730년대 말엽부터 정신착란 증세가 나타나, 1742년에는 발광상태에 빠졌다. 1745년 10월에 세상을 떠나 성 패트릭 성당의 묘지에 묻혔다. 주요 저서로는 대표작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1726)를 비롯해 『통 이야기』, 『책의 전쟁』, 『스텔라에게의 일기』 등이 있다. 그의 대표작인 『걸리버 여행기』는 국내에서 주로 아동소설로 분류돼 왔고, 전체 내용 중 '소인국' 과 '거인국' 편만 축약된 채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원작은 '소인국' 과 '거인국' 편 외에 '하늘을 나는 섬나라' '말의 나라' 등이 포함된 전 4부작으로, 18세기 영국의 정치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은 성인용 대작이다. 인간성의 기본적 모순인 이성적 억제와 동물적 충동 사이의 대립을 토대로, 자유와 전제국가, 진정한 신앙과 환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의 왜소한 모습을 풍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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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알사람 사는 곳에서는 닭의 알을 먹을 때에 반드시 펑퍼짐한 쪽을 깨뜨려 먹는 것이 보통인데, 리리푸우트 나라에서 어느 임금이 반대로 뾰족한 쪽을 깨뜨려 먹으면서 한 나라 안에서도 펑퍼짐파와 뾰족파가 나뉘어 당을 만든 뒤 싸우니 그 싸움이 끊이지 않고 또 차라리 목숨을 버릴지언정 뾰족한 쪽으로는 닭의 알을 깨뜨려 먹지 아니하리라 하면서 급기야는 죽은 자도 수만 명이나 되었고 또 뿌레프쓰크 나라에서는 특사를 보내 이 일을 비난했는데 그래도 말을 안 들어 전쟁까지 하게 됨이오.


또 다른 방은 악취가 심해 기절할 정도였는데, 이 방의 연구원은 사람의 똥을 다시 원래의 음식물로 되돌려 기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그의 얼굴과 수염은 온통 누런색이었는데, 그게 어디서 온 누런색이냐면…… 그렇게 생각에 빠져 있다가 나는 그에게 반갑다며 포옹을 당하고 말았다.


그런 식으로 과거의 인물들에게서 진실을 들으며 나는 역사의 왜곡이 얼마나 심한지를 알고 역겨움을 느꼈다. 전쟁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겁쟁이에게 돌아갔고, 아첨꾼이 강직한 정치인으로 둔갑했으며, 갖은 음욕을 채우고 살았던 이중인격자가 성인으로 추앙받았다. 내가 아는 위대한 업적과 혁명의 시작이 뜻하지 않은 우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인간의 지혜와 지성에 대한 나의 실망감이 얼마나 컸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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