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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지지 않는 슬픔에 대하여

길들여지지 않는 슬픔에 대하여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나눈 침묵의 인사)

칼렙 와일드 (지은이), 박준형 (옮긴이)
살림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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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지지 않는 슬픔에 대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길들여지지 않는 슬픔에 대하여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나눈 침묵의 인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223949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8-08-20

책 소개

죽음과 가장 맞닥뜨리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장의사의 고백을 담은 책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장의사가 만난 수많은 죽음과 그 죽음으로 얻은 깨달음과 통찰을 담고 있다. 그는 두려워하던 죽음과 가장 가깝게 살게 되면서, 죽음 속에서 장의사로서의 자신과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다.

목차

작가의 말_ 장의사, 가장 개인적이고 힘든 순간을 함께하다

1. 죽음 뒤에 남는 것이 절망만은 아니다
2. 관 옆의 아이들
3. 새롭게 만들어주는 것들
4. 죽음의 안식일
5. 나는 장의사가 되기로 했다
6. 성스러운 세상
7. 죽음에 아마추어는 없다
8. 죽음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9. 침묵의 목소리
10. 죽음에 설교는 필요치 않다
11. 사라가 남긴 조각
12. 사랑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13. 이상적인 사랑
14. 슬픔을 끝내지 않아도 괜찮아
15. 어떤 말을 해야 할까
16.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곳

어느 장의사의 열 가지 고백
감사의 말_ 내가 장의사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저자소개

칼렙 와일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두 장의사 집안 사이에서 태어났다. 칼렙은 총 9세대에 걸쳐 펜실베이니아 파크스버그의 장의사가 되었다. 처음에는 죽음이 두려워 선교사의 길을 택하기도 했고, 마다가스카르에서 구호활동을 하기도 했으나, 자신이 죽음에서 도망치려 할수록 죽음이 두려워질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이런 고찰을 담아, ‘어느 장의사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지금에 이르렀다. 얼마 전에는 영국 윈체스터 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인 ‘죽음, 종교, 문화’를 마쳤으며, 「허핑턴 포스트」, 「아틀란틱」, 「타임」, NPR, NBC, ABC 등 방송사의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으며 그중 <20/20>이 제일 유명하다. 2018년 지금도 파크스버그에서 장의사로 일하고 있으며, 죽음에 관한 강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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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 통번역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환경부, 재정경제부 등의 정부 기관과 여러 방송국에서 통번역 업무를 담당했고, 이데일리 경제부 기자로 일했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방관자 효과』, 『우리는 어떻게 주식으로 18,000% 수익을 얻었나』,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 『채권왕 빌 그로스, 투자의 비밀』, 『세계 최고의 기업은 어떻게 위기에 더 성장하는가』, 『관계를 깨뜨리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 『오닐의 제자들처럼 투자하라』, 『필립 코틀러의 다른 자본주의』, 『용기의 정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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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니까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아버지 쪽인 와일드 집안의 6대째 장의사이자, 어머니 쪽으로는 브라운 집안의 5대째 장의사이다. 두 집안을 합쳐서 자그마치 아홉 세대에 걸친 장의사의 피가 내게 흐르고 있는 만큼 타고난 장의사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는 그저 나일 뿐이다.


우리는 다양한 철제 장식과 나무로 된 관 주변을 돌며 숨을 곳을 찾았다. 작은 손가락으로 매끈한 관 표면을 망치면 안 되기 때문에 절대 관을 만지지 않도록 조심했다. 관 밑에 숨기도 하고, 뒤에 숨기도 했다. 하지만 절대 관 속에 숨어서는 안 되었다. 그게 유일한 규칙이었다.


이모는 내가 할아버지 댁에 도착하자 나를 한쪽으로 끌고 가서 물었다.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었던 할아버지를 들어 올릴 만큼 힘이 센지를 묻는 질문으로 이해했던 나는 “네, 걱정 마세요. 모실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아니, 할아버지 들 수 있는 건 알아. 그게 아니라, 감당할 수 있겠냐고.”
이모는 장의사인 칼렙 와일드가 아니라 손자인 칼렙 와일드에게 묻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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