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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영국사
· ISBN : 9788952239976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제2차 세계대전 후 가난 극복
제2장 13년간 풍요로운 영국
제3장 노동당의 사회주의적 개혁과 불만의 겨울
제4장 대처리즘과 새로운 공감대
제5장 새로운 노동당의 시대
제6장 21세기 변동의 물결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빈곤은 연금으로, 질병은 건강보험으로, 무지는 교육으로, 불결은 주거개선 정책으로, 나태함은 완전고용으로 해결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국가가 요람에서 무덤까지(from the cradle to the grave)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베버리지 보고서」의 기본 전제조건은 가족수당, 완전고용,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확립하는 것이다. 「베버리지 보고서」에는 사회복지보장을 위해 4가지 시행원칙을 정했다.
맥밀런 총리는 맥밀런 출판사 창업자 손자로 이튼칼리지와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기득권층 엘리트이다. 그러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의무를 솔선수범한 실용주의 총리로 평가된다. 제1차 세계대전에 근위 보병대의 장교로 참전해 “모두 단결해 영국의 자신감을 회복하자”고 호소했고, 구체적인 행동과 정책으로 봉사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영국이 정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마치 노조의 결정에 의해 통치되는 것처럼 여겨졌다. 곳곳에 쓰레기가 쌓였고 의료 서비스는 마비되었다. 노조 파업으로 평균임금은 10% 정도가 상승했지만 ‘불만의 겨울(the winter of discontent)’은 공공의 심리적 분위기에 충격적인 영향을 주었다. 불만의 겨울은 과도한 복지와 만성적 파업의 영향으로 온 것이었다. 1960~70년대 기업의 국영화가 가져온 고비용, 저효율, 저생산성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파업이 지속되었다. 효율성보다 평등을 적용하는 사회주의적 경향은 근로 의욕을 저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