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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52243157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1-11-05
책 소개
목차
제1부 늙은 해적
제1장 ‘벤보우 제독 여관’의 ‘바다의 늙은 여우’
제2장 검은 개, 잠시 출현하다
제3장 검은 딱지
제4장 선원용 궤짝
제5장 선장의 지도
제2부 바다의 요리사
제1장 브리스톨로 가다
제2장 화약과 무기
제3장 항해 도중 벌어진 일
제4장 작전 회의
제3부 해안에서
제1장 섬에서의 모험이 시작되다
제2장 섬 사나이
제4부 작은 보루
제1장 의사 선생의 이야기 : 배를 버리다
제2장 의사 선생의 이야기(계속) : 첫 전투
제3장 다시 짐 호킨스의 이야기 : 요새 안의 수비대
제4장 실버 사절단
제5장 공격
제5부 바다에서의 나의 모험
제1장 바다에서의 모험의 시작
제2장 코라클을 타고
제3장 배를 접수하다
제4장 은화 여덟 닢
제6부 실버 선장
제1장 적들의 손아귀에서
제2장 또다시 검은 딱지
제3장 리브지 선생님과 나눈 이야기
제4장 보물 사냥 : 플린트의 표지
제5장 보물찾기 : 숲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제6장 보물은 어디로?
에필로그
『보물섬』을 찾아서
책속에서
“그래, 검은 개. 나쁜 놈이야. 하지만 그놈을 보낸 자들은 더한 놈들이지. 만약 내가 도망치지 못하고 놈들이 내게 검은 딱지를 주거든, 잘 명심해 둬라. 놈들이 노리는 건, 내 낡은 궤짝이라는 걸. 넌 얼른 말을 타고 그 망할 의사에게 가야 한다. 그 멍청이 의사에게 가서 사람들을 다 긁어모으라고 해. 그가 이곳 벤보우 제독 여관에서 놈들을 다 잡을 수 있을 거다. 살아남은 플린트 선장 패거리들 말이다. 나는 그 플린트 영감의 일등 항해사였지. 장소를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선장은 사바나에서 지금 나처럼 죽어가면서 그 비밀을 내게 알려줬어. 하지만 놈들이 내게 검은 딱지를 보여줄 때까지, 혹은 검은 개나 외다리 선장을 보기 전까지는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 특히 그 외다리 선장을 조심하고…….” - <검은 딱지>
우물쭈물 망설이고 있는데, 안쪽 방에 한 사내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단번에 그가 바로 롱 존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 사내의 왼쪽 다리는 엉덩이 부분까지 잘려 있었고 왼쪽 겨드랑이에 목발을 끼고 있었다. 그는 목발을 어찌나 능숙하게 다루었는지, 목발을 집고 마치 새처럼 깡충깡충 뛰어다녔다. 그는 키가 아주 컸고, 건장했으며 얼굴은 마치 허벅지처럼 큼지막했다. 희멀겋고 못생겼지만 총기가 있어 보이는 얼굴에는 미소가 흐르고 있었다. - <브리스톨로 가다>
“첫째로 우리는 되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제가 뱃머리를 돌리라고 명령을 내리면 저들은 곧 반란을 일으킬 겁니다. 둘째로,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최소한 보물을 찾을 때까지는. 셋째로, 이 배에는 아직 믿을 만한 선원들이 있습니다. 어쨌든 조만간 일이 터질 건 분명하니까, 놈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때 선수를 치는 겁니다. 제 생각에 선주님이 데려오신 하인들은 믿을 만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선주님?” - <작전 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