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유리알 유희

유리알 유희

헤르만 헤세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살림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100원 -10% 450원 7,740원 >

책 이미지

유리알 유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리알 유희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52247223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3-03-24

책 소개

예술가로서, 또 지식인으로서의 고뇌와 성찰을 모두 쏟아부은 헤르만 헤세의 미래소설이다. 『유리알 유희』는 추상화된 구조와 상징을 통해 인류가 지향해야 할 정신적인 가치, 보편적인 가치를 훼손되지 않은 채 보존하려는 열망과 노력의 결실이다.

목차

서문

유희 명인 요제프 크네히트의 전기
제1장 소명
제2장 발트첼
제3장 자유 연구 시절
제4장 두 수도회
제5장 임무
제6장 유희 명인
제7장 명인의 직무
제8장 양극
제9장 대화
제10장 준비
제11장 회람
제12장 전설

요제프 크네히트의 유고
학생 시절과 연구생 시절의 시
세 개의 자서전

『유리알 유희』를 찾아서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요하네스는 목사였고, 어머니 역시 독실한 신학자 가문 출신이라 기독교적 분위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했고, 이듬해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신학교의 속박된 생활을 못 견디고 뛰쳐나와 한때 자살을 시도했다. 시인이 되기를 꿈꾼 뒤 시계 공장에서 시계 톱니바퀴를 닦으며 문학수업을 시작했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해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했다. 1904년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출간하여 문학적 지위를 얻었다. 그해에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며, 스위스로 이주해 시작에 몰두했다. 그 후 인도 여행으로 동양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으며, 아내의 정신병, 헤세 자신의 신병 등 가정적 위기를 겪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스의 광적인 폭정에 저항하는 등 파란 많은 세월을 겪었다. 주요 작품으로 《수레바퀴 밑에서》, 《게르트루트》,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트문트》, 《유리알 유희》(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이 있다. 1877년 7월 2일 남부 독일 칼브에서 태어남. 1881년 스위스의 바젤로 이주함. 1890년 라틴 어 학교에 입학함. 1891년 어려운 주州 시험을 통과하고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감. 1893년 칸슈타르 고교를 중퇴함. 1895년 서점 견습 점원이 됨. 1899년 처녀시집 《낭만적인 노래(Romantische Lieder)》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을 발간함. 1901년 시문집 《헤르만 라우셔(Hermann Lauscher)》를 발간해 시인 부세의 주목을 받음. 1902년 《시집(Gedichte)》을 어머니에게 헌정했으나, 어머니는 출판 직전에 별세. 1904년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Peter Camenzind)》로 일약 인기 작가가 됨. 9세 연상인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함. 1906년 제2의 장편소설인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를 발표함. 1907년 소설집 《이 세상 이야기(Diesseits)》를 발간함. 1908년 《이웃 사람(Nachbarn)》을 발간함. 1910년 《게르트루트(Gertrud)》를 발간. 방랑벽이 심한 그와 피아니스트인 아내와의 불화로 인도 지방으로 여행함. 귀국 후 스위스 베른으로 이주함. 1911년 시집 《도상(途上, Unterwegs)》을 발간함. 1912년 《우회로(迂廻路, Umwege)》를 발간함. 1913년 〈로스할데(Roßhalde)〉를 씀. 이 작품에 그려진 예술가의 결혼 생활의 파국은 마침내 헤세 자신의 현실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반전주의자로 지목받아 국적을 스위스로 옮겼으며, 같은 입장에 있던 R. 롤랑과 친교를 맺음. 1915년 서정적인 방랑자의 이야기 《크눌프(Knulp)》와 시집 《고독자의 음악(Musik des Einsamen)》을 발간. 전쟁의 체험과 정신병이 악화된 아내와의 이별 등은 헤세의 작품 경향을 일변시켰음. 1919년 정신 분석 연구로 자기 탐구의 길을 개척한 대표작인 《데미안(Demian)》을 발간함. 1922년 《싯다르타(Siddhartha)》와 〈내면에의 길(Weg nach Innen)〉에서 불교적 해탈의 비밀을 추구하였음. 1927년 《황야의 이리(Der Steppenwolf)》를 발표. 이 작품은 내외의 분열과 고뇌를 그린 《데미안》과 일관되어 있음. 1928년 에세이집 《관찰(Betrachtungen)》을 발간함. 1929년 시집 《밤의 위안(Trost der Nacht)》을 발간함. 1930년 스위스에 있으면서 《지(知)와 사랑(Narziss und Goldmund)》을 발표. 이 작품은 신학자로서 지성의 세계에 사는 나르치스와, 여성을 알고 애욕에 눈이 어두워진 골드문트와의 우정의 역사를 다룬 것임. 1933년 소설집 《작은 세계(Kleine Welt)》를 발간함. 1942년 《시집(Die Gedichte)》을 발간함. 1943년 20세기의 문명의 비판서라 할 수 있는 미래소설 장편 《유리알 유희(Das Glasperlenspiel)》를 발표함. 1945년 시선집 《꽃 피는 가지(Der Blutenzweig)》를 발간함. 1946년 괴테상과 노벨문학상 수상. 《전쟁과 평화(Krieg und Frieden)》를 발간함. 1951년 《만년의 산문(Spate)》을 발간함. 1954년 《헤세와 로망 롤랑의 왕복 서한》을 발간함. 1955년 《악마를 부름(Beschworungen)》을 발간함. 1962년 8월 9일 사망함.
펼치기
헤르만 헤세의 다른 책 >
진형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로서 홍익대학교 불문학과 교수,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상상적인 것의 인간학 : 질베르 뒤랑의 신화방법론 연구》 《깊이의 시학》 《아주 멀리 되돌아오는 길》 《이미지》(공저) 《성상파괴주의와 성상옹호주의》 《싫증주의 시대의 힘 상상력》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징적 상상력》 《상상력의 과학과 철학》 《어린 여행자 몽도》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루소의 식물 사랑》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유리알 유희는 완성을 지향하는 정제된 상징적 형식을 의미했다. 유리알 유희는 모든 이미지와 다양성 너머에서 그 자체 하나인 정신, 달리 말하면 신에게 다가가는 숭고한 연금술을 의미했다. 옛날의 경건한 사상가들은 피조물들의 삶을 신에게 다가가는 움직임으로 묘사했고, 또한 현상계의 다양성은 오로지 신적인 통일성 안에서만 비로소 완성되고 규명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마찬가지로 보편적 언어의 틀 안에서 구조적으로, 또한 음악적, 철학적으로 조합된 유희의 상징과 공식들은 모든 학문과 예술로부터 자양분을 공급받으면서, 완전한 것, 순수한 존재를 지향했고 그런 것들의 현실적 실현을 추구했다. 따라서 ‘실현시킨다’라는 말은 유희자들이 즐겨 쓰는 표현이었다. 그들은 이 유희를 ‘생성’에서 ‘존재’로, ‘잠재성’에서 ‘실재’로 나아가는 도정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한 번은 크네히트가 스승에게 역경의 체계를 유리알 유희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러자 장형은 웃으며 대답했다. “어디 해보아라. 그러면 알게 되겠지. 세상에 대나무 정원 하나를 세우는 일은 가능하다. 하지만 정원사가 이 세상을 자기 정원 안으로 옮겨다 놓을 수 있겠는가.”


인간의 모든 문화적인 활동에는 통일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개념, 즉 보편성에 대한 인식은 우리의 유리알 유희에서 완벽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물리학자나 음악학자, 혹은 다른 분야의 학자들은 때때로 자신의 전공에 엄격하게 몰입해서 그 분야에서 큰 성취를 이루기 위해 보편적인 문화의 개념은 포기해야 할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유리알 유희자들은 그 어떤 경우에도 그런 예외를 스스로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 예외를 인정해서도 안 되고 실행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들의 특수한 임무는 바로 ‘학문의 보편성’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임무는 보편성의 최고 표현인 고결한 유리알 유희를 육성하고, 자기만족에 빠지기 쉬운 개별 학문들을 구원해주는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52247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