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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싱클레어 노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7431357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5-06-27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7431357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5-06-27
책 소개
세계 대전이 남긴 깊은 상흔으로 고통받던 사람들과, 질풍노도의 계절에 접어든 모든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한 줄기 눈부신 등불이 되어 준 『데미안』의 작가, 헤르만 헤세가 ‘청춘의 화신’ 에밀 싱클레어의 음성으로 써 내려간 글을 엮은 『싱클레어 노트』가 민음사 쏜살 문고로 출간되었다.
목차
은신처
『데미안』에 대한 메모
고집
세계사
전쟁과 평화
차라투스트라의 귀환
사랑의 길
나쁜 시
마르틴의 일기
어느 젊은 독일인에게 쓴 편지
리기산의 마지막 일기
아델레에게 쓴 편지
독일에 부치는 편지
노벨 문학상 수상 소감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어디에서 위안을 찾고, 또 어디에서 새롭고 더 나은 신과 믿음을 찾을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면, 두 번 다시 고립감과 절망 속에서, 외부에서, 공적 출처에서, 성경이나 설교 그리고 황제한테서 깨달음을 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여러분의 내면에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 신은 책 속이 아닌 우리 자신 안에 있으니, 스스로 자기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눈을 크게 뜨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모든 인간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이며, 그 길을 찾으려 하는 시도, 오솔길의 암시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으며, 누구든 오직 자신에게만 설명할 수 있다.
‘영웅’은 고분고분하고 온순하게 의무를 다하는 시민이나 그런 역할에 충실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자신만의 생각’, 자기가 가진 고귀하고 타고난 고집을 운명으로 만드는 사람만이 영웅적이다. “운명과 심성은 같은 개념”이라고, 노발리스는 말했다. 자신의 운명에 대해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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