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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상실 (결별과 부재의 슬픔을 다독이는 치유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274619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6-06-27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274619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6-06-27
책 소개
40여 년 동안 일상을 함께해온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 상실로 인한 비통함이 어떤 식으로 이성을 마비시키고 '마법'을 꿈꾸게 만드는지 묘사하는 이 책은,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체와 지적인 논리로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2005년 전미 도서상 수상했으며, 아마존 독자와 편집자가 뽑은 2005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리뷰
책속에서
비통에 젖은 사람들은 자기연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걱정하고 끔찍해하며 자기연민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지 머릿속을 샅샅이 뒤진다. 자기연민에 '젖은' 행동을 하게 될까 두려워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자기연민에 '젖은' 사람을 혐오하는 심정을 이해한다. 애도의 심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행위는 죽음을 떠올리게 만들고, 부자연스러우며, 상황을 제대로 관리하는 데 실패한 증거로 간주된다.
"당사자는 한 사람이 사라졌지만 온 세상이 비어버린 듯한 심정이 된다." 필립 아리에스는 <서양인들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서, 사람들이 가시적인 애도를 어느 정도로 혐오하는지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그 심정을 표현할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죽은 사람이 겪은 상실에 비하면 우리의 상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끊임없이 상기한다. 이처럼 자기교정적인 사고방식은 우리를 자아성찰의 심연 속으로 더욱 깊숙이 밀어넣을 뿐이다. - 본문 240~24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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