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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상실

(결별과 부재의 슬픔을 다독이는 치유에세이)

조앤 디디온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시공사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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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상실 (결별과 부재의 슬픔을 다독이는 치유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274619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6-06-27

책 소개

40여 년 동안 일상을 함께해온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 상실로 인한 비통함이 어떤 식으로 이성을 마비시키고 '마법'을 꿈꾸게 만드는지 묘사하는 이 책은,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체와 지적인 논리로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2005년 전미 도서상 수상했으며, 아마존 독자와 편집자가 뽑은 2005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저자소개

조앤 디디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였던 조앤 디디온은 뉴 저널리즘의 선구자 중 한 명이었다. 그녀의 글은 1960년대 반문화로 대중을 끌어당겼으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녀만의 스타일로 특히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녀는 1950년대 《보그》지에서 후원한 에세이 공모전에 우승하면서 잡지 편집자가 되었으며, 그렇게 작가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64년에 당시 《타임》지의 기자였던 존 그레고리 던(John Gregory Dunne)과 결혼했다. 1966년에는 딸을 입양했는데, 퀸타나 루 던(Quintana Roo Dunne)으로 이름 지었다. 남편 존은 2003년 12월 30일, 독감에 걸렸다가 패혈증성 쇼크에 빠져 건강이 악화한 딸을 병실에서 면회하고 돌아온 후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딸 퀸타나는 존이 사망한 후에도 건강을 되찾지 못했으며, 결국 2005년에 세상을 떠났다. 조앤 디디온은 2021년 타계하기 전까지 사회,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글뿐만 아니라, 영화 시나리오, 에세이,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으로는 『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 『있는 그대로 대처하라(Play It as It Lays)』, 『푸른 밤』 등이 있다. 남편 존 사망 후 1년간의 회고록인 『상실(The Year of Magical Thinking)』로 전미 도서상(2005년)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에는 내셔널 휴머니티스 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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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자와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카디프, 바이 더 시》, 《피에타》, 《블루 아워》, 《키르케》, 《아킬레우스의 노래》, 《그레이스》, 《도둑 신부》, 《베어 타운》, 《홀리》, 《미스터 메르세데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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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통에 젖은 사람들은 자기연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걱정하고 끔찍해하며 자기연민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지 머릿속을 샅샅이 뒤진다. 자기연민에 '젖은' 행동을 하게 될까 두려워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자기연민에 '젖은' 사람을 혐오하는 심정을 이해한다. 애도의 심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행위는 죽음을 떠올리게 만들고, 부자연스러우며, 상황을 제대로 관리하는 데 실패한 증거로 간주된다.

"당사자는 한 사람이 사라졌지만 온 세상이 비어버린 듯한 심정이 된다." 필립 아리에스는 <서양인들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서, 사람들이 가시적인 애도를 어느 정도로 혐오하는지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그 심정을 표현할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죽은 사람이 겪은 상실에 비하면 우리의 상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끊임없이 상기한다. 이처럼 자기교정적인 사고방식은 우리를 자아성찰의 심연 속으로 더욱 깊숙이 밀어넣을 뿐이다. - 본문 240~24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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