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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

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

(당신의 감정과 판단을 지배하는 뜻밖의 힘)

애덤 알터 (지은이), 최호영 (옮긴이)
알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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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 (당신의 감정과 판단을 지배하는 뜻밖의 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뇌과학/인지심리학
· ISBN : 9788952770912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4-02-12

책 소개

우리의 감정과 판단을 지배하는 뜻밖의 힘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색깔, 공간, 온도, 남의 시선, 편견, 문화, 상징, 이름, 그리고 명칭 등 우리의 삶을 흔들기에는 힘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되었던 여러 조건들의 강력한 힘을 밝혀낸 것이다.

목차

이 책에 대한 찬사
들어가며

1부 당신을 뒤바꾸는 주변 조건들
1장 / 생각을 만든 색채
범죄율을 낮추는 손쉬운 방법/ 정말로 색채가 의사결정을 지배할까/ 우리가 색에 반응하는 이유/ 같은 색깔, 다른 연상 작용/ 성적 매력을 부각시키는 색깔/ 낮은 평가 점수를 주는 색깔/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색깔/ 도덕적이거나 부도덕한 색깔
2장 / 생각을 만든 공간
공간이 심리를 조작한다/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장소/ 깊은 생각을 만드는 ‘껄끄러움’의 힘/ 고정되고 유일한 ‘나’는 없다/ 기억을 유리하게 만드는 장소
3장 / 생각을 만든 온도
사람을 들뜨게 하는 날씨와 기온/ 냉기가 외로움을 느끼게 한다/ 행복을 만드는 날씨와 기후/ 궂은 날씨가 경계심을 부른다

2부 차이를 낳는 우리 사이의 세계

4장 / 생각을 만든 시선
남의 시선이 도덕성을 높인다/ 인간은 고립된 세상에서 살 수 있을까?/ 진보의 시작은 흉내 내기로부터/ 친밀해지려면 그 사람을 모방하라/ 우사인 볼트를 달리게 하는 것/ 경쟁률이 높으면 더 치열해질까?/ 용감한 개인과 비겁한 군중
5장 / 생각을 만든 편견
인간의 동기를 이끄는 힘/ 미녀 앞에서 남자가 무모해지는 이유/ 선량한 흑인에게 총을 겨누지 마라/ 상상만으로도 고통이 줄어든다/ 거짓을 말할 땐 거울을 치워라
6장 / 생각을 만든 문화
아리스토텔레스와 공자의 눈/ 개성의 세계와 조화의 세계/ 똑같은 말과 행동이 다른 반응을 낳다/ 문화가 만들어낸 색다른 질병들/ 상이한 두 문화는 공존할 수 없다/ 낙관하는 문화, 비관하는 문화

3부 우리 안의 사소하고도 거대한 힘

7장 / 생각을 만든 상징
부정적 상징의 부정적 영향/ 애플 로고가 왜 창의력을 높이는가/ 통증을 완화시키는 돈이라는 상징/ 정치 노선도 바꾸는 국기의 상징/ 십자가만 봐도 착한 마음이 생긴다/ 인성도 바꾸는 상징의 힘
8장 / 생각을 만든 이름
이름처럼 살게 된 사람들/ ‘카트리나’ 피해에 기부한 ‘K’들/ 쉬운 이름이 경력을 돕는다/ 뾰족한 이름과 둥글둥글한 이름
9장 / 생각을 만든 명칭
복잡한 세계를 단순하게/ 사실과 명칭 사이/ ‘흑인’, ‘노동자’이기 때문에/ ‘우등생’이라는 명칭이 우등생을 만든다/ 없는 것을 보게 하는 명칭

마치며

저자소개

애덤 알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심리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우수 장학생으로 심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판단과 의사 결정, 사회 심리, 소비자 행동, 문화 심리, 정보 전달 능력과 메타 인지를 전문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미국 MBA 전문지 《포이츠앤드퀀츠》가 뽑은 ‘세계 최고의 40세 이하 비즈니스스쿨 교수 40인’에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출간한 두 권의 저서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뉴욕타임스》《뉴요커》《워싱턴포스트》《애틀랜틱》《와이어드》《슬레이트》《허핑턴포스트》《파퓰러사이언스》 등에 글을 기고해왔으며 칸 국제광고제를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앤하이저부시, 프루덴셜, 피델러티 등 수십 개 기업과 전 세계 여러 디자인 회사와 광고 회사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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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불안에 관하여》 《클리어 씽킹》 《클루지》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기를 원한다》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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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제로 워싱턴 주의 시애틀에 있는 미 해군교도소의 두 교도관이 유치장 하나를 분홍색으로 다시 칠했다. 그 후 7개월 동안 선임준위 진 베이커Gene Baker와 교도소장 론 밀러Ron Miller는 성나고 흥분한 상태였던 새로 온 수감자들이 분홍색 방에 들어간 후 15분만 지나면 이내 조용해지는 것을 목격했다. 교도관들의 보고에 따르면 새로 온 수감자들은 보통 매우 공격적이었으나 7개월의 실험 기간 동안 그들은 단 한 건의 폭력 사건도 일으키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사람들은 이 교도관들의 시도를 높이 평가해 그들이 사용한 분홍색을 ‘베이커 밀러 분홍색Baker-Miller Pink’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미국 전역의 다른 교도소에서도 특별 유치장의 벽을 이와 같은 풍선껌 색으로 칠하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산호세San Jose 지역에 있는 한 구치소에서는 몇몇 어린 수감자들이 분홍색 방 때문에 너무 허약해져서 하루에 몇 분 이상을 그 방에 넣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생길 정도였다. 그리고 작은 군의 구치소들에서도 난폭한 술주정뱅이들을 분홍색 유치장에 밀어 넣기 시작하면서 이 색채는 이제 ‘주정뱅이 유치장의 분홍색Drunk Tank Pink’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 책은 주정뱅이 유치장의 분홍색과, 그 밖에 우리의 생각과 느낌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숨은 힘들의 역할을 규명하려는 시도다. 그 가운데 몇몇은 주정뱅이 유치장의 분홍색처럼 불현듯 나타나 대중문화의 전설이 되었다. 반면 다른 몇몇은 밝고 아름다운 여성처럼 이미 오래전부터 민간의 지혜 속에서 특별한 지위를 누리고 있었다. 물론 민간의 지혜만으로 인간의 복잡한 행동을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또 다른 힘들은 우리가 자녀 또는 새로운 벤처사업에 부여하는 이름처럼 무리 속에 숨어서 쉽게 눈에 띄지 않은 채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대학 학부생들에게 한 편의 수필을 교정하는 과제를 주었다. 학생들에게는 이 수필이 영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이 쓴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연구자들이 일부러 여러 가지 오류를 집어넣어 조작한 것이었다. 학생들은 수필에서 철자법, 문법, 단어 선택, 구두점 찍기 등의 모든 오류를 찾아내야 했다. 이때 일부 학생들은 파란색 볼펜으로 교정을 보게 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빨간색 볼펜으로 교정을 보게 했다. 그러자 빨간색 볼펜으로 교정을 본 학생들은 평균 24개의 오류를 찾아낸 반면, 똑같은 수필에 대해 파란색 볼펜으로 교정을 본 학생들은 평균 19개의 오류를 찾아냈다. 그리고 후속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학생들에게 학교 현장학습의 장점을 옹호하는 수필을 읽은 뒤 빨간색 또는 파란색 볼펜을 사용해 이 수필에 대한 평점을 매기라고 했다. 그러자 빨간색 볼펜을 사용한 학생들은 그 수필에 대해 100점 만점에 평균 76점을 준 반면, 파란색 볼펜을 사용한 학생들은 평균 80점을 주었다. “빨간색으로 채점하지 마라!”라는 정책이 엉뚱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자신들의 실제 점수가 달린 학생들 입장에서는 파란색으로 채점해달라는 요구가 터무니없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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