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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렇게 산만해졌을까

나는 왜 이렇게 산만해졌을까

(복잡한 세상, 넘쳐나는 기기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

알렉스 수정 김 방 (지은이), 이경남 (옮긴이)
  |  
시공사
2014-10-27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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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렇게 산만해졌을까

책 정보

· 제목 : 나는 왜 이렇게 산만해졌을까 (복잡한 세상, 넘쳐나는 기기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2772022
· 쪽수 : 388쪽

책 소개

숨 가쁘게 돌아가는 하루, 오늘만 해도 방금 뭘 하려고 했는지조차 잊기 일쑤다.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우리, 이 만성적 산만함이 단순히 내 머리 탓일까. 저자 알렉스 수정 김 방은 먼저 산만함의 원인을 디지털 기기에서 찾는다.

목차

들어가는 말_ 내 안의 두 마리 원숭이

1장 호흡
이메일무호흡증이 말해주는 것 | 도구와 인간의 얽힘 | 우리 몸의 일부가 된 휴대전화 | 기억을 기기에 아웃소싱하는 사람들 | 의식적이면서도 무의식적인 활동 | 산만함은 호흡으로 드러난다

2장 단순화
모자람 | 멀티태스킹의 재정의 | 문제는 스위치태스킹이다 | 젠웨어의 등장 | 집중력을 돕는 프로그램들 | 명경지수와 몰입

3장 명상
가만히 앉아 천천히 숨 쉬기 | 명상이 두뇌 구조를 바꾼다 | 스님에게 물어보세요 | 산만함은 PC가 없어도 존재한다 | 관조적 수행이라는 툴

4장 프로그램으로부터의 탈피
컴퓨터가 우리를 프로그래밍한다 | 가상 세계와 나 | 기술과 사용자가 함께 만들어내는 가상현실 | 기억과 기록 | 컴퓨터가 사용자의 유형을 결정한다

5장 실험
이메일을 확인하기 전에 | 세심하게 관찰하기 | 행동유도성을 인지하라 | 기술 혁신의 실상 | 깨어 있는 마음으로 트위터하기 | 기술로 마음을 확장시킨다는 것 | 이메일 사용 습관 확인하기

6장 초점 재조정
관조적 컴퓨팅의 의미 | 상공에서의 몰입 경험 | 다윈의 생각하는 오솔길 | 걸으면 해결된다 | 관조적 공간 조성의 중요성 | 짧은 휴식의 가치

7장 휴식
끄기 | 디지털 안식일 운동 | 안식일 선언하기 | 능동적 안식일의 권유

8장 관조적 컴퓨팅을 위하여
여덟 가지 원칙

부록
_ 테크 일지 작성법, 마음을 일깨우는 소셜미디어를 위한 규칙, 디지털 안식일을 위한 지침

저자소개

알렉스 수정 김 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 잘하는 사람은 일만큼 휴식시간도 소중하게 관리한다. 그들은 의도적인 휴식을 취한다.” 실리콘밸리에서 미래학자이자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실리콘밸리 싱크탱크 스트래티직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에서 일했고, 스탠퍼드와 옥스퍼드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정부 및 포춘 500대 기업과 20여 년 동안 일하고 있으며, CIA부터 구글까지 다양한 기관에서 강연한다. 세계 12개국에서 번역된 전작 《일만 하지 않습니다(REST)》가 개인적 차원에서 휴식의 힘을 다뤘다면, 이번엔 조직 차원에서 휴식과 생산성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며 근무시간 단축제의 효용성을 본격적으로 다뤘다. 이를 위해 전 세계 100곳이 넘는 기업들을 직접 취재하였고,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개인과 조직 모두 윈윈하는 전략임을 증명했다. Twitter/Instagram: @askpang 홈페이지: strategy.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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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수료하고 뉴욕 〈한국일보〉 취재부 차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비소설 분야의 다양한 양서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카스트》, 《규칙 없음》, 《폭격기의 달이 뜨면》, 《최고의 선택을 위한 최고의 질문》, 《어떻게 성공했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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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근에 실시한 여러 조사나 현장연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근로자들이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일에 집중하는 시간은 하루에 3분에서 15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사람들은 하루에 적어도 한 시간(1년이면 꼬박 5주)을 엉뚱한 일을 처리하는데 보낸 다음에야 하던 일로 되돌아간다.
끊임없는 알림음, 끝도 없이 몰려드는 정보에 뒤처지지 않아야 할 필요성, 그리고 시간과 주의를 쪼개고 널리 분산시키려는 노력은 희생자를 내기 시작했다. 정말로 집중해야 할 때 집중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졌다. 기껏 읽고도 방금 무엇을 읽었는지 정확히 생각나지 않을 때가 많다. 한 시간 전에 시작했던 일로 돌아가기가 어려운 것만이 아니다. 할 일이 무엇이었는지조차 생각나지 않아 난감해질 때가 있다. 집에서는 무얼 가지러 건넌방에 갔다가 뭣 때문에 왔는지 몰라 당황하기도 한다. 들어가는 말_ 내 안의 두 마리 원숭이


한편 신체도식이 기술적으로 확장된 탓에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한 가지 예가 실제로 울리지 않은 휴대전화 진동을 느꼈다고 착각하는 환촉증상이다. 보스턴 지역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휴대전화 진동 환촉증상을 경험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약 3분의 2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심리학자 데이비드 래러미David Laramie는 이를 ‘벨소리증후군ringxiety’이라고 부른다. 평상시에 휴대전화를 셔츠나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사람들은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가슴이나 허벅지 윗부분에 휴대전화가 닿아 있기 때문에 그런 증상을 가장 많이 느낀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과학자들은 피부에 진동을 느끼는 횟수가 잦아지면, 옷감이 스치거나 가구에 부딪히거나 심지어 가벼운 근육 경련까지도 휴대전화 진동으로 오해하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1장 호흡_ 우리 몸의 일부가 된 휴대전화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과 기술 간의 관계다. 중요한 의미에서 관조적 공간은 동사이지 명사가 아니다. 관조를 지원해주는 장소를 설계할 수도 있고 그곳이 어떤 곳이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도 있겠지만, 그런 장소가 정작 효력을 발생하려면 이용하는 사람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기 위해 그곳을 사용해야 한다. 선원禪院을 만들어놓아도 그곳에 아무도 없으면, 그것은 선원이 아니다. 다시 말해 관조적 컴퓨팅을 실천할 작정이라면, 관조적이 되는 법을 알아야 한다. 2장 단순화_ 명경지수와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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