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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불가사의

열흘간의 불가사의

엘러리 퀸 (지은이), 배지은 (옮긴이)
  |  
검은숲
2014-11-27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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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불가사의

책 정보

· 제목 : 열흘간의 불가사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2772237
· 쪽수 : 416쪽

책 소개

'엘러리 퀸 컬렉션' 3차분 '라이츠빌 시리즈'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새어머니와의 부적절한 사랑과 원인 모를 기억상실증으로 고통받던 청년 하워드 밴혼은 10년 전 파리에서 인연을 맺은 엘러리에게 도움을 청한다.

목차

제1부 아흐레 동안의 불가사의
첫 번째 날
두 번째 날
세 번째 날
네 번째 날
다섯 번째 날
여섯 번째 날
일곱 번째 날
여덟 번째 날
아홉 번째 날

제2부 열 번째 날의 불가사의
열 번째 날

역자 후기 : 성경의 웅장함과 그리스 비극의 섬세함을 닮은 추리소설의 영원한 고전

저자소개

엘러리 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다. 둘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각각 광고 회사와 영화사에서 일하던 중, 당시 최고 인기였던 밴 다인(S. S. Van Dine)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스터리 소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을 현실로 만든 것은 《맥클루어스》 잡지의 소설 공모였다.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고 생각해, ‘엘러리 퀸’이라는 공동 필명을 탐정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들이 응모한 작품은 1등으로 당선됐으나, 공교롭게도 잡지사가 파산하고 상속인이 바뀌어 수상이 무산된다. 하지만 스토크스 출판사에 의해 작품은 빛을 보게 됐는데, 바로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1929)였다. 이후 엘러리 퀸은 논리와 기교를 중시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후기작까지, 미스터리 장르의 발전을 이끌며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해냈다. 대표작은 셀 수 없을 정도이나, 그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편 <신의 등불>(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불가사의》(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해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형식과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의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반이 됐다.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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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토롤라 반도체통신㈜과 뉴젠 텔레콤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변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퀀텀 스페이스》, 《퀀텀 리얼리티》, 《물질의 탐구》, 《수학의 함정》, 《입자 동물원》, 《엔리코 페르미 평전》,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등 30여 종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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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엘러리는 안락의자에 대자로 앉아 있는 하워드의 탄탄한 몸을 훑어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는 활기차게 말했다.
“좋아. 그럼 이제 자세한 내용으로 들어가보지. 기억상실증에 대해 아는 걸 전부 말해봐.”
“간헐적으로 발생해요. 사전 조짐도 전혀 없어요. 그래도 의사들 중 하나는 제가 평소와 달리 흥분하거나 화가 났을 때 증세가 나타나는 것 가타다고 그러더군요. 때로는 몇 시간 정도만 지속되기도 하고, 어떨 땐 3, 4주씩 계속되기도 해요. 깨어나는 장소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에요. 집에서 깬 적도 있고, 보스턴, 뉴욕……. 한번은 어느 시골 마을에서 깨기도 했어요. 또 한번은 허허벌판 위 더러운 길바닥에서 정신이 들기도 했고요. 그냥 아무 데서나 깨어나는 거예요. 그럴 때마다 제가 어디 있었는지, 뭘 했는지 조금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심슨에게 가셔서 지금 극비로 처리해야 하는 굉장히 중요한 사건 때문에 라이츠빌에 있다고 말하는 거예요. 아무도 모르게 밴혼 씨 집에 머물고 있다고. 그리고 고객의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고객의 목걸이를 저당 잡혀야 한다, 뭐 그런 식으로요. 보셨죠? 제가 엘러리 씨의 대사까지 써드리고 있네요. 아, 제발 해주세요!”
엘러리의 몸에 있는 모든 이성적인 세포들 하나하나가 그에게 지금 당장 일어서서 짐을 싸고 첫 기차로 라이츠빌을 떠나 어디로든 가라고 명령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대신 엘러리는 말했다. “이 일이 어떻게 끝나든 간에, 지금 두 사람에게 미리 경고합니다. 나는 지금 이 어린애 장난 같은 위험한 짓거리와는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나에게 진실이 아닌 다른 것에 대해 눈감아 달라고 부탁하지 마세요. 저는 거절할 겁니다. ……이제 그 보관함 열쇠와 목걸이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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