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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은 죽었다

킹은 죽었다

엘러리 퀸 (지은이), 이희재 (옮긴이)
  |  
검은숲
2015-06-3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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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은 죽었다

책 정보

· 제목 : 킹은 죽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2773968
· 쪽수 : 336쪽

책 소개

엘러리 퀸 컬렉션. 앞선 '라이츠빌 시리즈'보다 더 거대한 욕망에 지배받는 벤디고 섬이라는 가상의 왕국을 배경으로, 내면의 욕망이 부와 권력이라는 외적 촉매제를 만났을 때 초래하는 비극적 결말을 생생히 그려냈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엘러리 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다. 둘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각각 광고 회사와 영화사에서 일하던 중, 당시 최고 인기였던 밴 다인(S. S. Van Dine)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스터리 소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을 현실로 만든 것은 《맥클루어스》 잡지의 소설 공모였다.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고 생각해, ‘엘러리 퀸’이라는 공동 필명을 탐정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들이 응모한 작품은 1등으로 당선됐으나, 공교롭게도 잡지사가 파산하고 상속인이 바뀌어 수상이 무산된다. 하지만 스토크스 출판사에 의해 작품은 빛을 보게 됐는데, 바로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1929)였다. 이후 엘러리 퀸은 논리와 기교를 중시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후기작까지, 미스터리 장르의 발전을 이끌며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해냈다. 대표작은 셀 수 없을 정도이나, 그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편 <신의 등불>(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불가사의》(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해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형식과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의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반이 됐다.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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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영국 런던대학 SOAS(아시아아프리카대학)에서 영한 번역을 가르쳤다. 지은 책으로 《번역의 모험》 《번역의 탄생》 《번역전쟁》 《국가부도경제학》이 있다. 옮긴 책으로 《마음의 진보》 《히틀러》 《헬렌을 위한 경제학》 《미완의 시대》 《몰입의 즐거움》 《소유의 종말》 《문명의 충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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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킹 벤디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앉아 있는데도 그는 태산 같았다. 그는 엘러리가 이제까지 본 사람 중에 가장 매력적인 남자였다. 당당한 얼굴, 시원스럽고 검은 눈, 굵고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매우 신비스러운 모습의 남자였다. 책상 위에 얹어놓은, 반지를 끼지 않은 두 손은 무척 섬세하면서도 잘 단련되어 보였다. 사람의 허리를 분지르는 일도, 바늘에 실을 꿰는 일도 능히 할 수 있을 듯했다. 그가 입은 양복은 어떤 장인의 솜씨인지는 몰라도 그의 상반신이 이리저리 움직여도 주름 한 줄 가지 않았다.
얼굴에는 깊은 주름이 있었지만 마흔은 안 되어 보였다.
엘러리는 아주 기묘한 비현실감에 휩싸였다. 영락없는 왕의 거동이었다…….
《킹은 죽었다》


탄알이 들어 있지 않은 권총. 벽, 복도, 그리고 다시 두께 60센티미터의 철근 콘크리트 벽. 상대는 그 맞은편에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 무사하다. 그러나 만일…… 만일…….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천부당만부당하다.
엘러리는 날카로운 목소리를 들었다. 자기 목소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다.
“마치 형을 쏜 사람 같군요.”
“쐈어요.”
그는 슬픔에 젖어 울먹이고 있었다.
“정말 형을 죽였다는 소립니까?”
유다의 다음 말에 엘러리는 자기 귀를 의심했다.
“죽였소.”
그는 분명히 그렇게 말했다. 엘러리는 턱을 쓸어내렸다. 이 남자는 미쳤다.
《킹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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