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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장날 (사라져 가는 순간의 기억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88952794956
· 쪽수 : 324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88952794956
· 쪽수 : 324쪽
책 소개
장터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 온 장터 사진가 이흥재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김용택과 안도현이 만나 장날의 추억을 책으로 되살려 냈다. 20여 년 전 이흥재와 김용택, 이흥재와 안도현이 각각 만든 책이 한 권의 새로운 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목차
순창장, 갈담장의 추억_ 김용택
추억조차 사라져 갈 풍경_ 안도현
장터의 시인, 장터의 사진가_ 정진국
이흥재의 장터 사진에 담긴 미학_ 정진국
순간이 역사로 이어지는 이흥재의 장날 사진들_ 김용택
내가 본 이흥재_ 안도현
작가의 말 / 사진 설명 / 이흥재 작가 약력
리뷰
책속에서
어머님이 저만큼 먼지 나는 신작로 길을 걸어가셨다.
어머님께서 차에서 내려 다부진 몸으로 닭을 흥정하시던 모습과
나를 보내고 신작로 길을 부산하게 걸어가시던 어머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어머님이 가야 할 길이 정말 너무 먼 길로 느껴져 나는 힘이 팽겼다.
눈물이 퉁퉁 마른 발밑 땅에 떨어져 먼지들을 적셨다.
_김용택, <순창장, 갈담장의 추억> 중에서
장날만 되면 이 세상이 거기 다 있었다.
아쉽고 부족한 것은 거기 다 있었으며,
넘치고 풍족한 것도 거기 다 있었으며,
반질반질한 것도 투박한 것도,
불쌍하고 가엾은 것도,
잘나고 못난 것도,
큰 것도 작은 것도,
없는 것을 빼고 있는 것은 거기 다 있었다.
_안도현, <추억조차 사라져 갈 풍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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