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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향한 하나님의 심장소리

유럽을 향한 하나님의 심장소리

최종상 (지은이)
  |  
두란노
2011-09-3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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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향한 하나님의 심장소리

책 정보

· 제목 : 유럽을 향한 하나님의 심장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53116504
· 쪽수 : 288쪽

책 소개

둘로스 단장이었던 최종상 선교사가 유럽을 위해 눈물로 호소하는 부르심의 편지. 저자는 6년 동안 영국인들을 상대로 이스트버리 교회를 하면서 유럽이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길을 보았다. 그는 《나무를 심은 사람》의 주인공이 벌거숭이산을 푸르게 하기 위해 하루에 100개의 도토리를 심어 결국 새가 깃들이고, 시냇물이 흐르는 울창한 산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읽고는, 영적 벌거숭이 영국 교회를 다시 푸르게 할 해법을 교회개척학교에서 찾았다.

목차

프롤로그 유럽에서 주님 이름의 명예를 회복하소서 … 8
추천의 글 강준민, 이동원, 조현삼, 홍정길 … 14

1부“내가 유럽을 사랑하노라”
(2010 동경선교대회 이야기)

Chapter.1 유럽을 향한 하나님의 심장 소리
세계 교회여, 유럽을 보라! … 28 / 유럽은 당연히 기독교 대륙 아닌가요? … 32 /
하나님의 때를 맞은 유럽 재복음화 … 36



2부“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영국 이스트버리 교회 개척 이야기)

Chapter.2 이스트버리에 첫 나무를 심다
“매주 모여야 합니다” … 43 / 영국 첫사랑 피너힐 교회 … 47 / 마게도니아 환상
같은 간청 … 48 / 칠순의 비저너리 … 50 / *** 되새겨 볼 핵심 원리 … 52


Chapter.3 교회의 기초를 놓다
영혼 사랑이 목회의 기본 … 55 / 개척교회 맞춤 성경공부 교재 … 57 / 딸기잼보다
더 단 이스트버리잼 … 59 / “어떻게 제 이름을…?” … 61 / 이스트버리 교회의 네
기둥 … 63 / 나의 이스트버리 언약 … 66 / 평신도를 사역의 동반자로 … 67 / ‘주
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되자 … 69 /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리라” … 71 / 홍
정길 목사의 방문 … 72 / *** 되새겨 볼 핵심 원리 … 74

Chapter.4 교회마다 전도대를!
이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 77 / 예수가 하나님이라는 한 유대인의 고백 … 81 / 우
리 교회 재산목록 1호 … 83 / 교회마다 전도대를! … 89 / 50년 만에 다시 참석하는
예배 … 92 / *** 되새겨 볼 핵심 원리 … 96


Chapter.5 성장을 위해 달음질치다
백혈병을 고쳐 주신 하나님 … 101 / “목사님, 시의원 출마하세요” … 104 / “축호
전도는 영국적이지 않아요!” … 108 / 훈련받은 수많은 전도 유휴 인력 … 112 / 전
도훈련의 4M … 114 / *** 되새겨 볼 핵심 원리


Chapter.6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이스트버리 역사의 밤 … 119 / 국제 페스티벌 … 122 / 여왕 즉위 / 50주년 기념잔
치 … 126 / 기차 대강도 사건 … 128 / 계속되는 연중행사 … 129 / 정규적인 연중
프로그램 … 131 / “우리 집 앞, 눈 치운 사람을 찾습니다” … 135 / *** 되새겨 볼
핵심 원리 … 138


3부“내 양을 치라”
(영국 이스트버리 교회 목회 이야기)


Chapter.7 목회 다이어리
주일설교는 20분만 … 144 / 교회 행정 체계를 견고히 … 147 / 목회 계획을 공유하
라 … 149 / 다양한 사람을 아우르는 예배 … 152 / 100번째 리더십 회의 … 154 /
“목사님 말씀을 듣습니까?” … 156 / 성도의 집을 찾아가라 … 158 / 교회 공동식사
시간 … 159 / *** 되새겨 볼 핵심 원리 … 162

Chapter.8 “우리 교회는 따뜻했습니다”
금방 생긴 교회가 목사관을 사기까지 … 165 / 쉴 줄 모르는 한국 목사들 … 167 /
열한 번의 장례 … 170 / 목사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 172 / “우리 교회는 따뜻했
습니다” … 176 / 이스트버리 교회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 180 / 이스트버리에서
맛본 천국 … 183 / *** 되새겨 볼 핵심 원리 … 186



Chapter.9 어려웠던 나날들
월 사례 100파운드로 시작한 목회 … 189 / “첫달부터 소급하여 지급하겠습니다” …
191 / “언제 힘이 생기느냐?” … 195 / 침묵의 위엄 … 200 / 평신도 사역자 취급을
받았어도 … 204 / *** 되새겨 볼 핵심 원리 … 208

Chapter.10 고난 중에 예수를 바라보다
28일 이내로 영국을 떠나라 … 212 / 하나님이 예비하신 천사 … 216 / 하나님은 모
든 환경에 뜻을 갖고 계신다 … 219 / *** 되새겨 볼 핵심 원리 … 222

Chapter.11 “나는 행복한 목회자였습니다”
사임하고도 같은 사례를 받는 목사 … 225 / 사임한 교회에서 재청빙을 받다 …
229 / 또 다시 사임하다 … 234 / 나는 행복한 목회자 … 236 / *** 되새겨 볼 핵
심 원리 … 240

4부“다시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
(암노스 교회개척학교 이야기)


Chapter.12 “다시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
심각한 선교지가 된 유럽 … 245 / 영국 교회의 감소 … 247 / 이슬람의 유럽 진
출 … 249 / 소피아 대성당이 주는 교훈 … 252 / 왜 유럽 교회가 이렇게 되었을
까? … 253 / 포기할 수 없는 유럽 … 255 / 한국 교회, 유럽을 도울 수 있다 …
256 / 한국 교회, 유럽 교회의 부름에 응답해야 한다 … 259

Chapter.13 암노스 교회개척학교를 꿈꾼다
“코부르 학장을 꼭 만나 보세요” … 265 / “신약학 교수로 오십시오” … 266 / 예
상치 못한 우군(友軍) … 269 / 영국과 유럽 재복음화를 위한 동반자로 … 271 /
1141888?자선단체 등록번호 … 274 / 암노스 교회개척학교의 훈련과 사역 …
277 / 목회자 없는 유럽 교회에 한인 목회자 공급 … 283 / 함께 이루어야 할 위
대한 꿈 … 286

저자소개

최종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엠선교회 로고스 선교선(MV Logos, 1979-1984)과 둘로스 선교 선(MV Doulos, 1987-1988)에 승선하여 세계를 순회하며 복음을 전했다. 런던신학대학에서 공부한 뒤 런던 근교에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이스트버리교회를 개척하여 담임 목회를 하기도 했다(1997-2004). 그 후 비서구인으로서는 처음으로 50여 개국에서 모인 350여 명의 선교사들이 승선한 둘로스 선교선의 단장을 역임했다(2004-2009). 2011년 암노스유럽선교회(Amnos Ministries)를 설립하여 대표로 섬기며 암노스교회개척학교를 설립했다. 또한 어라이즈 전도 대회를 개최하여 영국과 유럽의 재복음화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런던신학대학교(London School of Theology, B.A., Ph.D.)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객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연구원(Research Associate)으로 활동하고 있다(1995-). 영국 더럼대학교와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연구하기도 했다. 로마서의 핵심 주제가 유대인과 이방인의 동등성임을 논증한 그의 박사 학위 논문은 로마서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세계 학계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선교사, 목회자, 신학자의 길을 걸어온 그는 사도 바울을 본받아 우선적으로 전도자의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 저서로는 《Paul as Apostle to the Gentiles》(Paternoster, 1997)와 그 역서 《로마서: 이방인의 사도가 전한 복음》(이레서원), 《The Historical Paul in Acts》(Paternoster, 2019)와 그 역서 《사도행전과 역사적 바울 연구》(새물결플러스), 《Paul: Missionary & Theologian》(Paternoster, 근간), 《회복해야 할 사명, 전도》(성서유니온선교회), 《유럽을 향한 하나님의 심장소리》(두란노), 《기도로 움직이는 배, 둘로스》(홍성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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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뜨거운 통성기도가 한참 드려질 때 조 선교사가 속삭이듯 나를 부르더니, 단상에 올라와 마무리 기도를 해달고 손짓했다. 속으로 “주여, 제 기도를 인도해 주옵소서” 하며 단 위로 올라갔다. 서너 개의 계단을 딛고 단에 오르는 그 몇 초간의 시간에 주께서 생각을 주셨다.
‘유럽에 감사하라. 유럽을 위로하라. 내가 유럽을 사랑하노라.’
마이크를 받자마자 주께서 기도를 주셨다. 이미 한껏 뜨거워진 장내 분위기에 따라 간절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또박또박 기도했다. 먼저 예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린 후 유럽에 대한 감사로 이어갔다.
“지난 200년 이상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와 선교사와 물질을 드려 주님께 헌신해 온 유럽 교회로 인해 감사를 드립니다. 저들이 100년 전 에딘버러에 모여 세계 복음화에 매진하기로 결심하고 선교사역을 충실히 감당해 왔기 때문에 오늘날 복음이 저희 한국을 포함하여 온 땅에 퍼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여기 주님의 이름으로 모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유럽이 이렇게 어렵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유럽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유럽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위로하시고, 축복해 주옵소서. 다시금 부흥을 허락해 주옵소서. 성령의 바람이 다시 유럽 대륙을 덮게 하옵소서. 우리는 유럽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아직도 세계 선교를 위해 감당해야 할 전략적 역할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들은 지금 생존을 염려하고 있고, 이슬람의 전진 앞에 속수무책으로 있습니다. 주여, 이제 우리가 복음의 빚을 갚으러 일어나게 하옵소서. 바울이 마게도니아 사람의 간청을 듣고 주님께 순종하여 유럽으로 건너간 것처럼 오늘 이 보고를 들은 우리도 주님께 순종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미전도 종족 선교뿐 아니라 유럽을 위한 기도와 전도 인력도 모으게 하옵소서. 이 동경대회와 기도,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할 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다시금 유럽 땅을 덮게 하옵소서! 유럽이 옛날처럼 세계 선교에 크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기도가 끝난 후 박수가 터졌다. 하나님을 향한 기대와 우리의 결단을 나타내는 박수였다. 사람들은 모르는 눈물을 훔치고 기쁨으로 충만해졌다. 나는 휴식시간 내내 이 ‘하나님의 사건’을 묵상했다. 이렇게 뜨거운 기도의 시간이 동경대회 기간 중 전에도 후에도 없었다는 것이 내게는 중요한 의미로 다가왔다. 세계 선교기관 지도자들은 이 대회를 통해 향후 100년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읽고자 많이 기도했다. 성령께서도 강하게 임재하시는 선교대회였다. 그런데 의심의 여지없이 가장 강력한 감동의 시간은 마지막 날 유럽 주제 강의와 이어진 기도 시간이었다. 그렇다면 이것은 분명히 성령님의 역사였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이 유럽을 향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 주신 것이었다.


유럽은 당연히 기독교 대륙인데 왜 이렇게 초상난 집 이야기하듯 할까하며 의아해 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유럽 교회가 어려운 줄은 알지만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유럽은 종교개혁은 물론이고 경건주의와 대각성운동, 현대신학연구의 발원지였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윌리엄 캐리 이후 현대선교운동의 모체가 되어 다른 대륙으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지금 유럽 교회는 생존을 염려해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유럽은 현재 세계에서 기독교가 성장하지 않는 유일한 대륙이다. 오히려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20세기 동안 복음주의 교회가 남미에서 50배, 아프리카에서 40배, 아시아에서 20배 이상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너무도 대조적이다. 유럽의 개신교 출석교인은 평균 3% 정도에 불과하고, 복음주의자가 1%도 안 되는 나라가 19개국이나 된다. 유럽은 복음주의자 비율도 세계에서 가장 낮다. 2010년 10월에 발간된 《세계기도정보》제7판에 의하면 북미 26.8%, 아프리카 17.7%, 남미 16.7%, 아시아 3.5%인데 비해 유럽은 2.5%에 불과하다. 유럽 사람들은 종교심마저 잃어가고 있다.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 ‘퓨포럼’(Pew Forum)에서 세계인의 신앙관과 가치관을 보여 주는 ‘퓨 세계인의 의식구조 프로젝트’(Pew Global Attitudes Project) 결과를 최근(2009년) 출간했다. “종교가 당신에게 얼마나 중요합니까”라는 질문에 “종교는 내 삶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들의 비율은 세네갈 98%, 인도네시아 95%, 브라질 78%, 인도 74%, 미국 57%였다. 그러나 유럽으로 오면 비율이 급격히 떨어져 폴란드 33%, 독일 25%, 영국 19%, 헝가리 15%, 스웨덴 8%로 나타났다. 많은 유럽 사람들이 종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예수님을 믿으려 할 리가 없다. 이런 통계는 유럽이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단적인 예다.


“저희는 목회할 생각이 없습니다. 경험도 없습니다. 저희는 선교사역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저는 모처럼 하시려던 개척을 시작도 못하고 그만두는 것이 안타까워 발언한 것뿐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도 이 노신사는, “우리는 교회를 개척해 본 적이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목사님은 피너힐 교회도 소생시키고, 인도, 스리랑카, 대만에서 교회개척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도와주세요” 했다.
마게도니아 환상의 간청처럼 들렸다. 하지만 이 일은 한 번도 생각하거나 기도해 본 적이 없다고, 귀국하여 할 일이 있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6월 14일, 이 지역 성공회 교구교회인 임마누엘 교회의 존 월리스 목사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임마누엘 교회 교인 몇이 이스트버리에 교회개척 하는 것을 주도했으므로 그는 처음부터 이 일을 알고 있었다. 팀 버클리에게서 얘기를 들었는지 나에게 교회개척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리더십 팀도 구성하여 함께 돕겠다고 했다. 이제 마음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고민이 되었다. 기도해 보아도 해답이 없었다.
1997년 7월 29일 저녁, 최종 결정을 위해 11명이 모였다. 나도 초대를 받았다. 매주 예배를 드리려면 개척과 목회를 담당할 사역자가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그 자리에서 이들은 나에게 사역을 맡아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한 교회가 꽃을 피우느냐, 아니면 봉우리도 맺기 전에 지고 마느냐가 나의 결정에 달렸다고 생각하니 부담스러웠다. 매주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제안했던 사람으로서 책임감마저 느꼈다. 다른 사람이 없다는 것도 이 회의에서 충분히 들을 수 있었다.
기도 끝에 결국 일 년 정도 목회를 해보겠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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