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그대, 그대로도 좋다

그대, 그대로도 좋다

이규현 (지은이)
  |  
두란노
2013-12-02
  |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9,900원 -10% 2,000원 550원 11,3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그대, 그대로도 좋다

책 정보

· 제목 : 그대, 그대로도 좋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19895
· 쪽수 : 240쪽

책 소개

이 시대는 만족을 상실한 시대라 할 수 있다. 원하는 것을 얻고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를 섣부른 허영심으로 채우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진짜 원하는 바를 알지 못하기에 무엇으로도 그 허탈감을 채울 수 없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소박한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Part 1
삶이라고 적고 앎이라고 읽는다
01 성공의 반대편에 승리가 있다
02 내달림과 멈춤의 조화
03 앎과 삶, 그 거대한 차이
04 시계는 뒤로 돌지 않는다
05 여백의 미학
06 진리를 향한 배움의 길
07 잃는 것과 얻는 것


Part 2
세상에 작고 하찮은 것은 없다
08 인생의 갈림길의 복병
09 작고 하찮은 것은 없다
10 뻔 한 반복, 펀(Fun)한 반복
11 집중력이 관건이다
12 일상, 그 행복의 자리
13 새롭게, 또 새롭게
14 바이올린의 현을 잠시 풀 듯이
15 다르게 보는 것은 시력이 아니라 실력이다


Part 3
어디까지나 바람이다
16 짐이 가벼우면 여행이 즐겁다
17 제발, 억지로는 NO!
18 고난도 힘 빼기
19 적게 가지고 많이 누리기
20 킥(Kick)과 터치(Touch)의 차이
21 외로움에서 고독으로
22 잠시 거리 두기


Part 4
꽃은 시들어도 뿌리는 겨울을 살아낸다
23 냉정과 열정 사이
24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25 실수를 줄이는 것이 실력이다
26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27 남김 없이 쓰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28 초연히, 관조하듯
29 국화 향기에 젖어


Part 5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다
30 사랑한다는 것은…
31 보이는 나, 숨은 나
32 모든 아름다운 것에는 시작이 있다
33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다
34 그 정도면 괜찮아!
35 작고 평범한 그러나 아주 위대한
36 늘 처음처럼
37 당신은 아주 특별하다

저자소개

이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간은 하나님에게서 떠나고 싶어 한다. 하나님 없는 낙원을 꿈꾼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세상에 안전한 곳은 없다. 아버지 집을 떠난 탕자는 빨리 고갈을 경험한다. 결핍의 문제는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그곳이 인간이 본래 있어야 할 자리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망가지고 깨어진 인생이라도 아버지께로 돌아가면 회복할 수 있다. 이 책은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로 아들을 기다리시며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환대함으로 아들의 지위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한다. 저자는 현재 수영로교회 담임목사이며,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아릴락, Asia Research Institute of Language And Culture) 이사장과 코스타(KOSTA, 국제복음주의학생연합회) 국제이사로 섬기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호주에서 시드니새순장로교회를 개척해 약 20년간 사역했다. 그는 척박한 이민목회 현장에서도 행복한 목회를 맛보았다. 지금도 세상의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행복을 목회 안에서 누리며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 《설교를 말하다》, 《목회를 말하다》, 《교회를 말하다》, 《흘러넘치게 하라》, 《그대, 느려도 좋다》, 《기도: 가장 위대한 일》, 《철야》, 《이기는 성도》, 《본질에 눈뜨다》(이상 두란노)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프롤로그]

“치유와 내면의 풍성함을 위한 생명 언어”


책을 내기 전에는 좀 머뭇거려진다. 용기가 필요하다. 부담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대할 수 있는 글들을 모아보았다. 『그대, 느려도 좋다』의 2탄쯤 된다. 매주 한 편씩 마감에 쫓기며 쓴 글들이라 아쉬움이 있다. 숙성된 글들이라기보다 아직은 덜 익은 이른 열매 같은 느낌이다. 겉도는 말의 잔치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감동이 있는 글들이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희망일 뿐이다. 주로 손에 닿는 일상적인 주제들을 다루었다. 삶에 도움이 되는 글, 때로는 생각을 돕는 글들도 있다. 경계선이 모호한 것들에 선을 덧입히는 작업을 한 글들도 있다.
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하지만 글 쓰는 일을 즐거워한다. 흩어진 생각들을 모으고 배열하다 보면 내면을 정리하는 데 글만한 것이 없다. 글을 쓰는 동안 생각을 곰삭히는 것이 좋다. 생각을 멈추면 글도 멈춘다. 사색 속에서 글이 나오고, 글을 쓰다 보면 사색이 익어간다. 때로는 단어 한두 개와 씨름하다 보면 사유가 디테일해지고 풍성해진다. 어떤 문장 한 줄이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기도 한다. 시간을 잊은 채 언어의 집을 짓고 허물기를 반복하다 보면 내면세계는 고궁의 뜰과 같이 고즈넉해진다. 삶의 이야기를 풀어 가다 보면 내 의식과 감성이 깨어나 나를 빚어 가는 것을 경험한다.
살다 보면 일상에 묻혀 사고의 편집증세가 일어난다. 생각에 곰팡이가 피면 쓸데없는 고집이 늘어나고, 고루해지면 나 자신이 싫어진다. 글은 자신을 객관화시키고 세상과 소통을 시도하는 일이다. 생각의 파편들을 모아 적다 보면 창조 작업이 된다. 단어와 단어가 만나고 문장과 문장이 어우러져 의미와 주제가 있는 메시지로 탄생되는 과정이 즐겁다. 잉태한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 글은 시간 속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된다. 글에는 묘한 힘이 있다. 언어에 생명이 녹아들면 사람들의 영혼을 움직이는 일이 일어난다. 언어에 사랑을 덧입히면 읽는 이의 가슴을 떨리게 한다. 글의 행간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여백이다.
글을 쓰기 위해 시간을 확보하는 일이 어렵다. 쫓기듯 살다 보면 쓸 시간이 없다. 반강제적으로 나를 내몰지 않으면 안 된다. 일상에서 억지로 빠져나오는 도발을 해야 한다. 스스로 외롭게 만들어야 한다. 억지로라도 글을 쓰다 보면 생각의 환풍이 일어나 경직되지 않는다. 일상의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다 보면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게 되고, 세상과 만나는 즐거운 나들이가 된다. 바쁜 일상에 그냥 주섬주섬 떠오르는 대로 길어 올린 글들이라 일관성 있게 쓴 글은 아니다. 어느 페이지에서부터 시작해도 좋다. 그냥 읽다가 어느 구석진 곳의 단어 하나라도 가슴에 부딪힌다면 더 이상 바람이 없겠다.
이 책의 출간을 위해 수고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비서실 노병균, 조우현 목사, 두란노 편집부의 노고와 부족한 글에 격려를 보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은 언제나 최고의 헬퍼들로 감사하고 싶다. 매주 수영로신문에 연재되었던 작은 글들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보다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뿐이다.


꽃이 핀 변두리는 없다.
피어오른 그 자리가 무대요,
당신이 그 무대의 주인공이다.
있는 그대로의 그대, 꽃보다 더 아름답다.


사람을 자세히 보면 꽃과 같다.
아니, 누군가의 노래처럼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다.
창조의 절정은 꽃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 역시 꽃처럼 다양하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 시를 잘 짓는 사람,
재미있는 이야기로 웃음을 주는 사람, 곁에 있기만 해도 평안의 기운을 돋우는 사람,
사랑을 베풀고도 더 못 주어 미안해하는 사람,
값비싼 명품 하나 걸치지 않았는데도 멋을 풍기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다. 그 사람에게서는 향기가 난다.
아카시아 향기에 취하듯 사람 향에 취해 행복해질 때가 있다.
그 향은 꽃보다 훨씬 진한 향이다.
백화점 진열대에 있는 고급 향수도 그 앞에서는 무색해진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본래 모습으로의 회복,
세상에 그것처럼 아름다운 풍경은 없을 것이다.
그런 아름다운 사람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더 화사하고 너른 정원이 되고,
그들이 뿜어내는 향기에 취해
세상은 날마다 나비춤의 축제가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