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8895312967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7-10-23
책 소개
목차
Part 1 성과주의에 매달리는 순간 사역의 기쁨은 사라진다
01 야망 열정으로 포장된 야망의 덫에서 벗어나라
02 성과 성공주의의 우상을 파괴하고 영광스러운 진리가 회복되게 하라
03 거룩한 낭비 효율성의 노예로 살지 말라
04 조직의 생명력 조직 중심에서 예수 중심으로 눈을 돌리라
05 리더의 역할 이미 양 떼의 주인은 정해져 있다
06 하나님의 임재 지금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있는가
07 안식 일을 멈추면 소명을 발견할 여유가 생긴다
08 관계 친밀함은 신뢰가 싹트고 자라는 기름진 토양이다
09 영혼의 양식 좋은 친구를 고르듯 신중하라
10 SNS금식 육체의 욕심을 줄이면 하나님과 더 친밀해진다
11 영적 건강 두려움을 직시하고 치유의 고통을 감내할 때 진정한 공감이 형성된다
Part 2 영광스런 부르심을 회복하는 길
01 영적 전쟁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02 순전함 복음만으로 충분하다
03 사역의 복잡성 혼자서 모든 사역의 짐을 지지 말라
04 동역 교회의 번영은 리더십의 여분에 달려 있다
05 스피치의 간결함 15분이면 충분하다
06 스피치의 목적 예수님의 설교를 배우라
07 환경 고난의 겨울을 지나야 은혜의 봄이 찾아온다
08 리더의 유형 성경을 사역의 기준으로 삼으라
09 교회의 상품화 당신의 사역에 침투한 소비지상주의를 뽑아내라
10 첨단 기술 욕심을 비우고 아날로그적 성육신 사역에 집중하라
Part 3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다
01 사회 참여 한 손에는 복음, 한 손에는 사회 정의를 들고 화해를 선포하라
02 선교지상주의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일차 소명으로 삼으라
03 소명의 재발견 부르신 자리에서 변화와 회복을 꿈꾸라
함께 나누고 행동하기(부록)
주
책속에서
청중의 찬사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해석한 젊은이는 교회를 개척하기로 결심한다. 물론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싶은 열정은 진심이다. 하지만 표면 아래에 또 다른 동기가 숨어 있다. 교회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그럴수록 점점 더 크고 유명한 교회의 사역자들과 어울리게 된다. 그들과의 비교의식은 그의 야망을 점점 더 활활 타오르게 만든다. 끊임없이 책을 내고 세미나를 열고 방송에 출연한다. 부지불식간에 교회의 초점이 제자를 키우는 것에서 사역자의 영향력을 키우는 것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그가 영향력의 정점에 이르면, 모든 것이 폭발한다. 안타깝게도 이런 이야기는 너무나도 흔하다. 문제는 그 교회 구조의 하자가 아니다(모든 교회 구조에 하자가 있다). 심지어 그 사역자의 야망도 문제가 아니다(야망 없는 사역자가 어디 있는가). 문제는 그 야망을 움직이는 연료다. 그는 그리스도와의 교제라는 생명을 주는 연료 대신 불안한 자아의 폭발적인 힘을 선택했다.
우리 모두는 거룩한 야망과 불경한 야망이 뒤섞인 존재다. 물론 주님의 놀라운 능력과 지혜는 이기적인 동기로 움직이는 사람들까지도 얼마든지 선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빌 1:15-18). 하지만 그런 식으로 쓰임을 받고 싶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Part 1- chapter1
이제 모두가 인정하기 싫어하는 불편한 진리 하나를 선포한다. 하나님의 모든 역사는 우리에도 '불구하고' 이루어
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우리를 필요로 하시지 않는다. 누구의 도움이 필요한 분이라면 그런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만한 분이 아니다. 이것은 일반 성도보다 더는 아니더라도 일반 성도만큼 사역자들도 꼭 들어야만 하는 진리다.
하나님은 우리를 필요로 하시지 않는다. 단지 우리를 원하실 뿐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변화시킬 일꾼이 절실히 필요해서 우리를 영입하기 위해 아들을 보내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와의 화해를 이루기 위해 아들을 보내신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가치는 얼마나 많은 성과를 거두느냐가 아니라 그분의 곁으로 얼마나 더 가까이 다가가느냐에 달려 있다. 하나님의 일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다. 단지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팀 켈러는 본래 좋은 것을 궁극적인 것으로 삼으면 그것이 우상이 된다고 말했다. 성과는 좋은 것이지만 궁극적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서는 곤란하다. 성과주의의 우상을 파괴하려면 우리는 물론이고 우리가 선택할 리더들에게서 옳은 열매를 찾아야 한다. 옳은 열매는 적절성이나 힘, 혹은 전 세계적 영향력이 아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삶의 열매는 바로 사랑과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다. 성과주의의 우상을 파괴하려면 우리가 뭔가 혹은 어딘가로 부름을 받기 전에 먼저 어떤 분에게로 부름을 받았다는 영광스러운 진리가 우리 안에서 다시금 회복되어야 한다.
Part 1- chapter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