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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34836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앤 보스캠프 서문. 습관, 하루를 입는 방식
들어서며. 오늘도 많이 애쓴 당신에게
1부. 하루하루, 세상을 입고 살았다
― 숨이 턱에 닿도록 내달린 나날들
1장. 내 땀은 나를 배신하지 않겠지?
2장. 누구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봐 걱정인가
3장. 내 영혼이 살아나려면 예수를 입어야 한다
2부. 그리스도로 옷 입는 7가지 절대 습관
― '성공과 성취'에서 '사랑과 평안'으로 궤도 수정
"뭘 해도 조바심이 난다"
4장. 묵상하기, 내 안팎의 하나님의 움직임에 가만히 집중하는 것
"일이 끝이 없다"
5장. 안식일 지키기, 내가 잠든 사이에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
"내 일상이 초라해 보인다"
6장. 감사하기, '삶'이라는 순전한 선물을 음미하는 것
"더 많이 갖고 싶다"
7장. 나누기, 하나님께 이미 받은 충만함을 흘려 보내는 것
"좀 더 대우받고 싶다"
8장. 섬기기, 다른 사람에게 나를 쏟아 내는 것
"혼자가 편하다"
9장. 우정 맺기, 무너지지 않도록 서로 권면하는 것
"이 길이 내 길인지 잘 모르겠다"
10장. 소명 따르기, '내 깊은 즐거움'이 '세상의 깊은 필요'와 만나는 것
11장. 하나님의 박수갈채가 당신을 기다린다
나오며. '하나님 사랑의 멍에'를 메니 자유가 시작되다
감사의 말
주
리뷰
책속에서
습관은 하루를 입는 '방식'이다. 매일 똑같은 리듬을 꾸준히 유지해야 우리 영혼이 벌거숭이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매일 같은 영혼의 리듬을 꾸준히 유지하면, 우리 영혼의 옷을 영광스럽게 다시 짜 주시는 분께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다. 음악가는 하나의 옳은 음표에 이어 또 하나의 옳은 음표를 치는 식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나간다. 음악은 무작위로 음표를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니다. 음악은 정교하게 작곡한 작품으로, 거기에는 나름의 질서가 있다. 이처럼 음악은 의도와 고민, 계획의 산물이다. 리듬이 있는 삶은 '음악'이 된다. 리듬이 있는 사람은 그냥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번영한다.
내 일상 가운데 너무도 많은 날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귀에 거슬리는 불협화음처럼 느껴진다. 삶이 사방에서 끊임없이 무너져 내릴 때는 리듬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세상에서는 살아남기가 어렵다. 켄 시게마츠가 이 생존 가이드에서 설명하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버티기 힘들 때는 세상에서 멋지다고 말하는 것을 붙잡지 말고 그리스도를 붙잡아야 한다. 거룩하신 분, 치유하시는 분을 붙잡아야 한다. 버티기 힘들 때는 시류를 붙잡지 말고 참된 포도나무를 붙잡아야 한다. 대세와 인기 있는 것을 붙잡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평강의 왕을 붙잡아야 한다. 하나님이 무가치한 사람들을 은혜로 붙잡아 주신다는 소식, 그리스도가 도저히 참아 줄 수 없는 사람들을 깨끗하게 해 주신다는 소식, 하나님이 전혀 뜻밖의 사람들을 구속(救贖)해 주신다는 소식, 우리가 기대할 수 없던 삶을 살게 된다는 소식……. 이러한 복음으로만 우리는 일어설 수 있다.
우리는 큰일을 해냈을 때 분비되는 도파민을 갈구하며 이 일 저 일로 바삐 뛰어다니는 삶에 익숙하다. 우리는 이와 다른 삶의 길이 있음을 자주 잊어버린다. 영적 훈련은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스티커 메모지 역할을 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임재에 조율시킨다. 영적 활동은 비행기를 천 킬로미터 상공으로 올려 주는 제트 추진력처럼 우리를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끌어올려 주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한다. 영적 훈련은 우리를 이 임재의 보이지 않는 파장에 조율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영적 훈련은 순간적인 쾌감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굳은 사랑의 관계에서 비롯하는 더 깊은 기쁨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