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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 신약

쾌청 신약

(들음에서 앎으로, 앎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성경 공부)

박영호 (지은이)
두란노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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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 신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쾌청 신약 (들음에서 앎으로, 앎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성경 공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88953142114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2-05-03

책 소개

박영호 목사가 성도들이 신약의 세계를 즐겁게 여행하도록 쓴 신약 안내서. 말씀을 어렵게 여기고 멀리하던 이들에게 말씀 듣는 일의 기쁨을 맛보게 하고, 담대히 살아내도록 돕는다. 신약에 대한 역사적, 학문적 통찰을 제공하면서도 성도들의 현실에 맞춘 적용까지 풍성하게 전한다.

목차

서문
1부 예수님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오기까지
복음, 복음서, 마가복음

2부 복음서와 저자들
마태복음, 누가복음, 사도행전, 요한복음

3부 기독교 신앙의 틀을 마련하다
바울서신, 바울, 바울이 전한 복음

4부 신약의 서신들과 묵시문학
히브리서, 공동서신, 요한계시록

저자소개

박영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세기 문서인 신약성경이 21세기에도 갈 길을 보여 준다고 믿는 “말씀의 일꾼”(눅 1:2). 부산대학교 영어영문과(B.A.)와 장로회신학교 신학대학원(M.Div., Th.M)을 졸업했다. 미국 예일 대학교 신학부에서 석사학위(S.T.M.)를, 시카고 대학교 인문학부에서 신약학과 초기 기독교 문서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2005년 시카고 지역에서 약속의교회를 개척해 10년 동안 섬겼고, 2015년에 귀국해서 한일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경건실천처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편집주간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원장,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말씀운동 지도목사로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가 몰랐던 1세기 교회』(IVP), 『시대를 읽다, 성경을 살다』 『다시 만나는 교회』(복있는사람), 『에클레시아』(새물결플러스), 『빌립보서』(홍성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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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수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에 반응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 간 이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들은 그 이야기에 자신들을 하나로 만드는 힘뿐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힘도 있음을 알았다. 사도들이 지중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무엇을 했는가? 무슨 이론이나 철학을 가르친 게 아니다. 복잡한 시장 골목에서, 도시의 광장에서, 작업장에서, 가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예수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아픈 사람들의 병을 고치셨습니다. 그러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저희 앞에 나타나 땅끝까지 이르러 자신에 관한 소식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들려 드립니다.” 이와 같은 예수님의 이야기는 가는 곳마다 조금씩 바뀌었다. 말하는 이에 따라, 청중의 상황에 따라 같은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게 전해졌음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중에서 예수님의 복음을 가장 잘 전해 준다고 인정받은 네 권의 책이 ‘정경’(正經, Canon)으로 받아들여져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 안에 들어왔다.


마가는 베드로에게 들은 그대로를 신실하게 전했다. 마가의 복음서 기자(記者)로서의 적절성이 여기에 있다. 이러한 마가의 태도는 오늘날 교회 사역과 문화에도 소중한 깨우침을 준다. 성경을 가르치는 일은 무엇보다 성경이 전하고자 하는 바에 충실해야 한다. 성경 해석의 기본은 일단 성경이 뭐라고 말하는지를 살피고 귀 기울이는 것이다. 본문의 신학적 맥락과 역사적, 문법적 의미를 먼저 물어야 한다. 그다음에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에 충실하면서 말씀을 받는 공동체, 청중의 삶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하는 이의 개성과 안목, 스타일도 반영할 수 있다. 독창성은 이 세 요소를 두고 씨름하는 가운데 생겨나는 것이다.


마가복음을 영어로 ‘Gospel according to Mark’, ‘마가에 의한 복음’이라고 한다. ‘마가의 복음’(Gospel of Mark)이 아닌 ‘예수님의 복음’이다. 저자인 마가에 의해 표현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중심은 예수님이다. 그 본질이 흔들리면 안 된다. 마가는 처음 받았던 그 말씀을 충실하게 전했다. 마찬가지로 베드로도 신실한 사람이었다. 그가 예수님께로부터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막 8:33)라고 질책당하는 장면이 마가복음에 그대로 담겨 있다. 베드로가 그 사건을 자기 입으로 교회에 공개적으로 증언했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은 빼거나 미화해서 표현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의 실수와 허물, 지우고 싶은 과거를 낱낱이 이야기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아닌 예수님이 주인공이시기 때문이다. 베드로가 당시 교회에서 아무리 권위 있고 많은 존경을 받았다 할지라도 그 자신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지 못한다. 예수님의 이야기가 닿을 때 삶이 바뀐다. 그런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베드로는 기꺼이 자신의 잘못과 수치를 숨김없이 드러내며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다. 마가복음에 나타난 베드로의 부정적인 모습은 복음서의 기록에 신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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