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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인 다 어디로?

우리 교인 다 어디로?

(이유를 모른 채 비어 가는 교회 살리기)

톰 레이너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두란노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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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인 다 어디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교인 다 어디로? (이유를 모른 채 비어 가는 교회 살리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88953149137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4-10-23

책 소개

사역에 골몰하다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아뿔싸, 어느새 교인들이 사라지고 없다? 우리 교회 교인들이 예전처럼 자주 교회에 나오지 않는 이유를 정확히 들여다볼 용기가 있는가? 외면하고 싶은 교회의 현실, 이제 어디가 무너지고 불탔는지를 면밀히 직시할 때다.

목차

추천 서문. 급변하는 시대 흐름, 개교회들에 침투하다

들어가며. 소리 없이 교인들이 사라지는 현대 교회의 표상, 커넥션교회 이야기

모든 게 별 탈 없이 돌아가던 나날
{ 그런데 어째서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걸까? }

혹시 최근에 그 성도 보신 분?
{ 서로 간에 연결connection이 끊겨 있던 커넥션교회 }

실태 파악 1. 많은 교인이 실제로는 성경의 기본 진리를 믿지 않았다
{ 어련히 잘 알고 믿겠거니 했던 착각의 배신 }

실태 파악 2. 교인들에 대한 교회의 기대 수준이 낮았다
{ 헌신적인 교인들에게서 찾은 실마리 }

실태 파악 3. ‘교인’이 뭔지 모르는 교인이 수두룩했다
{ ‘등록 교인’이란 우대 혜택이 따르는 한낱 교회 회원? }

온 교회에 휘몰아치는 영적 전쟁
{ 치열한 전투 끝에 은혜의 개가가 울려 퍼지다 }

실태 파악 4. 세상을 향해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교회였다
{ 자주 외면당하는 ‘교회의 참된 사명’ }

실태 파악 5. 예수의 제자를 키우기보다 그저 활동에 몰두하는 교회였다
{ ‘바쁜 교회’에서 ‘가장 큰 목표에 집중하는 단순한 교회’로 }

우리 교회, 여기서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 빠져나오기 힘든 올무에 갇힌 현대 교회 구출하기 }

저자소개

톰 레이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시대 교회들을 섬기는 교회 연구가이자 컨설턴트. 교회 리더들을 지원하는 사역 기관인 처치앤서즈(Church Answers)를 설립하고 CEO로 일하고 있다. 40년간의 목회 경험을 밑거름 삼아, 개교회와 교회 리더십의 영적 성장과 건강을 위해 실제적인 자료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앨라배마대학교(University of Alabama)에서 기업 재무를 전공하고, 조지아신탁회사(Trust Company of Georgia)에서 3년간 자금 관리를 담당하다가, 스물다섯 살 나이에 사우스트러스트은행(SouthTrust Bank) 최연소 부사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남침례회신학교(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박사(Ph.D.) 과정을 밟게 된다. 1990년부터 2005년까지 500개 이상의 교회와 여타 조직에 컨설팅을 해 주는 레이너그룹(Rainer Group)을 이끌었다. 그 뒤 세계 최대의 기독교 관련 자료 공급원 중 하나인 라이프웨이크리스천리소스(Lifeway Christian Resources) 대표로 일하면서, 2019년까지 교회 성장과 리더십 훈련을 위한 연구와 공신력 있는 자료 수집에 힘썼다. 《살아나는 교회를 해부하다》, 《죽은 교회를 부검하다》, 《코로나 이후 목회》,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좋은 교회에서 위대한 교회로》 등의 저서가 있다. 처치앤서즈 churchansw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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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묵 (옮긴이)    정보 더보기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로 하는 책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문서선교협력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역서로는 『Your Teen: 가르침보다 관계가 먼저다』, 『복음과 양육으로 세워지는 어린이 사역』, 『래디컬 북』, 『부모, 다음 세대를 세우는 파트너』(이상 디모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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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상외로 자기 교회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는 교회 리더가 매우 적다는 사실 역시 놀라웠다. 그들은 분명 똑똑하고 배려심이 많으며 분별력도 있다. 그런데도 여러 가지 이유로 그들은 자신의 사역을 좀먹는 문제들을 온전히 보지 못했다. 대개 그들은 자신의 지역, 자신의 교회만 생각했다. 자신이 맞닥뜨린 난관을 다른 교회들이 씨름하는 문제와 비교해서 보지 못했다. 한 교회에서 오랫동안 사역한 리더일수록 더욱더 그런 양상이다. 하지만 목회자라면 때로 외부에서 새로운 시각을 찾아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많은 교회에서 부정적인 흐름이 가속화되었다. 팬데믹 전만 해도 우리 처치앤서즈(Church Answers)는 일주일에 한 건 정도 교회 컨설팅 의뢰를 받았다. 그런데 팬데믹 이후에는 보통 일주일에 서너 건씩 컨설팅 의뢰가 들어왔다. 대다수 교회에서 크게 눈에 띄지 않던 사역의 기초 위에 난 작은 틈이 지진과도 같은 문화적 변화로 인해 거대한 균열로 바뀌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다. 전에는 컨설팅을 위한 첫 만남 때 받는 질문이 대부분 “우리가 건강한가요?”였다. 하지만 지금은 보통 “대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로 시작된다.


“둘 다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볼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깨우쳐 주시려는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나서, 필요한 행동에 함께 나서야 할 것 같아요.” 조지가 계속해서 말했다.
조지가 행동을 촉구하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당장은 답을 모를지언정, 그가 결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면 결코 비즈니스 세계에서 리더로서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올리버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교회를 미래로 이끄는 법을 더 잘 알고 싶습니다. 이 지역이 여전히 바이블 벨트긴 하지만 주변 문화가 급속도로 바뀌는 것 같거든요.”
“음, 목사님, 혼자서 모든 걸 알아내려고 하실 필요가 없어요. 조언을 드리자면, 교회의 여러 파트에서 사람들을 모아 작은 팀을 꾸려 보면 어떨까요? 아마 6~8명이면 관리하시기 편할 겁니다. 그 팀과 함께 교회의 방향을 의논하고 기도하는 겁니다. 분명 하나님이 이 불안감의 이유를 밝혀 주시고, 가야 할 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조지의 눈이 반짝였다.
올리버는 그가 내놓은 의견에 마음이 끌렸다. “그렇지 않아도 교회의 향후 10년간을 장기적으로 계획하기 위한 상임 위원회를 구성할까 고민 중이었어요. 10년쯤 뒤에는 자리에서 물러나 새로운 다음 목사님께 배턴을 넘기고 싶거든요.”
“목사님, 솔직히 저는 집중적이고 단기적인 것을 생각했습니다. 이를테면 TF〔task force; 특정 문제 해결을 위한 임시특별대책위원회〕 같은 것 말입니다. 저는 교회 안에서 상임 위원회가 최대한 적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어요. 대개 교회 안의 상임 위원회라고 하면 재정 위원회와 인사 위원회 정도만으로 충분해요. ‘상임’과 ‘위원회’라는 두 단어를 합치는 순간, 쓸모를 다할 때까지 살아남아 결국 회의를 위한 회의만 하는 그룹이 탄생할 위험이 있답니다.”
“맞아요. 그런 위원회가 필요 없다는 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올리버가 소리 내어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목사님, 제 생각에는…… 그 계획을 굳이 우리의 미래와 연결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현재 우리의 초점은 우리 둘 다 느끼고 있는 이 불안감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어야 합니다. 날짜를 정해 각자 두세 명의 교인을 초대해 이 문제를 의논하도록 하죠.”


조지 미란다는 행크(Hank) · 레베카 스티븐슨(Rebecca Stevenson) 부부를 만났다. 둘은 조지가 거의 20년간 알고 지낸 부부였다. 그 20년 동안 이 부부는 교회에서 수많은 일을 도맡아 섬겼다. 부부는 집에서 인터뷰를 하자고 조지를 초대했다. 그들은 기꺼이 교회에 관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지만 그들의 반응 이면에 말로 표현하지 않은 뭔가가 있는 것 같았다. 마침내 레베카가 불쑥 그 이야기를 꺼냈다.
“장로님, 실은 남편과 제가 잠시 섬김을 쉬기로 했어요. 결혼한 뒤 내내 교회에서 꾸준히 사역을 했어요. 저희 부부의 몫은 충분히 채운 것 같아요. 이제 다른 분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행크는 아내의 말이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말을 아꼈지만 그가 보이는 태도가 이미 많은 것을 말해 주었다. 그는 지쳐 있었고, 이제 교회 활동을 좀 쉬고 싶었다.
조지는 부부의 말에 뭐라고 답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았다. 그는 몇 분 더 공손한 대화를 나눈 뒤 시간을 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장로님,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주일 아침 예배는 계속 나갈 거예요. 다만 저희만의 시간이 필요할 뿐이에요.” 레베카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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