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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 23

패신저 23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은이), 염정용 (옮긴이)
단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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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 2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패신저 2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54436526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6-09-29

책 소개

사이코스릴러의 제왕이자 독일 문학계에 '피체크 신드롬'을 일으킨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장편소설. 크루즈 여행에서 아내와 아들을 잃은 한 남자가 자신이 겪은 사건과 유사한 또 다른 실종 사건(또는 자살 사건)과 마주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사이코스릴러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이런 끔찍한 책을 쓰다니, 어릴 때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라는 질문을 심심찮게 받지만, 사실은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은 해맑은 아이였다. 테니스를 포기하고 저작권법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며 2006년부터 사이코 스릴러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6년 7월에 출간한 데뷔작 『테라피』는 그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다빈치 코드』를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그 후 발표한 『차단』 『눈알수집가』 『패신저 23』 『영혼파괴자』 『소포』 『내가 죽어야 하는 밤』 등은 33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1,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정신의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 심리와 무의식에 깔린 극적 요소를 예리하게 포착해온 제바스티안 피체크는 명실공히 ‘사이코 스릴러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홈페이지 : www.sebastianfitzek.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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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마부르크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으며, 서울대 강사 등을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홀로 맞는 죽음』 『황태자의 첫사랑』 『씁쓸한 초콜릿』 『삶의 끝에서 나눈 대화』 『새로운 대중의 탄생』 『시간의 의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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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게 무슨 용건이시죠?”
“우리가 만나는 대로 즉각 알려드리죠.” 그녀는 요란스럽게 기침을 했다. “당신은 최대한 빨리 배를 타야만 해요.”
“배를 타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중략)
“이봐요? 슈바르츠 씨? 당신은 그 배를 알고 있겠죠” 그녀가 물었다.
“네.”
물론이지.
당연히 그는 알고 있었다.
그 배는 5년 전 그의 아내가 대서양 횡단 3일째 되던 날 밤에 자신의 발코니 객실 난간 위로 기어올라 50미터 아래로 뛰어내렸던 크루즈선이었다. 그녀가 클로로포름을 적신 수건으로 잠든 티미를 마취시킨 후 그 아이를 뱃전 밖으로 던져버린 직후에 벌어진 일이었다. (35~36쪽)

“저 여자가 내 딸이 아니라고 말해줘.” 그녀는 톰에게 간청했다. 그때 녹화 화면에서 장면이 커트되고, 카메라 앵글이 급격히 바뀌었다.
“이런…….” 율리아는 자동차 핸들을 보며 낮게 신음 소리를 냈다. 어두운 계기판을 보았다. 그리고 쪽쪽거리는 소리를 내며 리드미컬하게 아래위로 움직이는 그 소녀의 뒤통수를 보았다. 그러는 동안 자신의 무릎 윗부분에 그녀의 머리를 올려놓고 있던 얼굴 없는 남자는 음탕한 괴성을 토해냈다.
“저 애가 리자야?” 율리아가 쥐어짜는 목소리로 물었다.


“모든 크루즈선이 매한가지예요. 이것은 엄청난 문제죠. 여기에 관해 당신은 이 세상의 어떤 편람에서도 단 한마디라도 언급된 것을 발견하지 못하겠지만요. 당연히 공식적인 통계는 없어요. 이런 일이 세상에 알려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 해운 업계는 최근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다 털어놓아야만 했어요. 끈질기고 오랜 공방 끝에 우리는 10년 동안 흔적도 없이 사라진 승객들 수가 177명이라는 사실을 시인했죠.”
177명이나?
“그렇게나 많나요? 그들 모두가 다 어디로 간 거죠?”
“자살이에요.” 다니엘이 말했다.
그녀는 맥박이 빨라지기 시작했고, 갈수록 숨이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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