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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트에 가면 마트에 가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448949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3-05-1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448949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3-05-19
책 소개
제5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한 『마트에 가면 마트에 가면』이 ‘새소설 시리즈’ 열두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2011년 시인으로 등단해 활발히 활동 중인 김종연 작가가 빚어낸 새로운 세계, 첫 번째 소설이다.
목차
소비의 집
사람이 살던 집
잠에서 깨는 꿈
보이지 않는 손
나와 당신들의 이야기
고귀한 모든 것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드물다
기억의 주인
해피해피해피 맑은 날 우리 가족 손잡고 함께 가요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Yuj*
★★★★☆(8)
([100자평]아포칼립스 소설까지는 아니지만 내가 워낙 재난 소설에 ...)
자세히
*
★★★★★(10)
([100자평]주인공을 응원하는 심정으로 읽게 된다. 마트에서 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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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
★★★★★(10)
([마이리뷰]재난 소설의 블랙 코미디적 세계..)
자세히
특*
★★★★★(10)
([마이리뷰]재난 소설 안에 담긴 블랙 코미..)
자세히
왕눈*
★★★★☆(8)
([마이리뷰][서평]마트에 가면 마트에 가면)
자세히
가온*
★★★★★(10)
([마이리뷰]블랙코미디 『마트에 가면 마트에..)
자세히
*
★★★★★(10)
([마이리뷰]재난소설인데 이렇게 재미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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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슬픔 가운데의 기쁨은 마약 같았다. 슬픔의 밑바닥에 닿을수록 가끔의 기쁨은 사람의 마음을 더욱 높은 자리로 날려 보냈다.
비관이 금지되자 낙관은 유행처럼 찾아왔다. 그 뒤로는 모든 것이 간명해졌다. 사람들은 아주 조금씩 회복되는 일상이 주는 낙관을 비축했다. 그러다가 몇 달에 한 번씩 찾아와 현실을 자각하게 하는 비관의 증인들을 잘 섞어 희석시키기만 하면 되었다.
이 세상은 그리 아름답지 않은데도, 항상 떠날 수 있도록 짐을 싸둔 채면서도, 막상 떠나려면 두고 갈 것들이 떠올랐다. 대부분은 기억이었다. 내게 온전히 속하지 않고, 절반쯤은 타인에게 빚을 지고 있는 공동의 기억들.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려면 이전의 차원과는 작별을 해야 했다. 같은 공간과 시간을 나눠 쓰면서도 서로를 알아볼 수 없으며 나만이 그 과거를 알고 있는 존재가 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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