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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맨발의 디바

이은미, 맨발의 디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이은미 (지은이)
문학동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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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맨발의 디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은미, 맨발의 디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88954617390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2-02-07

책 소개

4분의 드라마를 위해, 소리 위를 걷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들려주는 음악과 무대 이야기. 가수 이은미. 데뷔한 지 20여 년이 흐르면서, 가수라는 단어는 이은미란 이름과 한 몸처럼, 분신처럼 딱 붙어버렸다. 이은미는 맨발로, 혼신을 다해 열창하는, 비일상적인 장면마저 친숙하게 만들어버린 관록의 가수다. <이은미, 맨발의 디바>에는 20여 년간 한 길을 걸어온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prologue_착하게 살자

음악, 내게 이름을 주다
가수가 꿈이었나요?
신촌에 괴물이 나타났다!
5집 가수 같은 신인가수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에게 위로받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야?
어느덧, 500회 공연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그럼에도 음악이다
나는 소리 위를 걷는다

음악, 세상을 바라보는 눈
음악은 분석하는 것이 아니고 즐기는 것이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면 안 되나?
우리 음악으로 소통해요
선생은 방향키 역할만 하면 된다
왜 달걀로 바위를 치냐고요?
나의 무대는 내가 만든다

음악, 사랑이고 희망이다
내겐 최고도, 최악도 없다
당신과 함께해서 참 행복해
자연스러운 것이 아름답다
칭찬은 호랑이도 춤추게 한다
사람 안에 희망이 있다
가을 유서

음악, 그 안에 꽃이 있다
고치고 다듬으면 나도 가수?
음악, 꿈일 때가 좋은 거야
나를 일깨우는 소중한 일상들
나보다 잘할 수는 있어도 나처럼 할 수는 없다
조급할 필요 없다
마돈나가 왜 마돈나인 줄 알아?
예술가는 돈을 따지면 안 된다?
4분의 드라마를 위하여
프로 음악가로 산다는 것

Epilogue_ 음악과 함께 새긴 주름
Diva’s musician

저자소개

이은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은미는 1966년생으로, 신촌 블루스에서 객원보컬로 활동하다가 1992년 [외면]을 발매하면서 솔로가수로 데뷔했다.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았으며, 한국인 최초로 라스베가스 힐튼 호텔에 초청받아서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1988년 스물세 살에 노래를 시작했다. 데뷔 후, 20여 년 동안 800회가 넘는 공연을 했다. 러닝타임 2시간 30분짜리 공연을 하루에 두 번 하는 날에는 작은 산소통을 준비하고 리허설을 포함해 10시간 이상 노래한다. 히트곡으로는 "애인 있어요", "니가 알던 세상은", "어떤 그리움" 등이 있다. 2002년 문화관광부 문화의날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발표한 음반으로는 [소리 위를 걷다], [Ma Non Tanto] 등이 있다. 1992 1집‘기억속으로’ 1993 2집‘어떤 그리움’ 1995 라이브 앨범 ‘Cool & Hot’ 1997 3집‘자유인’ 아시안 송 페스티벌 한국대표로 참가 1998 4집‘Beyond Face' 히로시마 세계음악제 한국대표로 초청 참가 1999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강 2000 리메이크 앨범‘Nostalgia’ 2001 5집‘Noblesse’ 2002 베스트 앨범‘Passion’ 이은미 500회 공연기념 콘서트 문화부장관상 오늘의 예술가상 수상 2005 6집‘Ma Non Tanto’ 2006 국내 최초 라스베이거스 힐튼호텔 초청 공연 2007 리메이크 앨범‘Twelve songs’ 2009 미니앨범‘소리 위를 걷다’ 데뷔 20주년 콘서트 투어 2010 미니앨범‘소리 위를 걷다2’
펼치기

책속에서

“첫 공연 이후 신촌의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고, 무대는 내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다. 그렇게 좋아하던 음악을 내가 할 수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음악을 통해 나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들으면서 칭찬과 환호를 보냈고, 나를 찾으며 내 음악을 기다리는 이들도 늘어났다. 나란 사람에게 처음으로 어떤 의미를 부여해준 음악을 놓을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비로소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성취감 그리고 자부심에 하루하루 가슴이 뛰었다. 곡을 정하고, 해석하고, 연습을 거듭한 다음, 마침내 그 곡이 내 것이 되었을 때의 기쁨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다.”


“내가 데뷔했던 무렵, 가수는 ‘노래만 부르는 사람 ’으로 치부됐다. 가수가 사운드 등 노래 외의 것에 관여할라치면 “어디서 신인 따위가!”라는 반감을 사곤 했다. 마음이 상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음악에 대한 내 열의를 따라오지 못하는 그들의 권위 의식이 싫어서 나 역시 언성을 높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돌이켜보면 그 또한 미숙해서 일어난 일이었다. 소리에 집중하는 것과 버릇없다는 말을 듣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인데, 그때는 버릇없다는 말을 오히려 훈장처럼 여겼던 것 같다. 음악은 결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미처 몰랐던 시절이었다.”


“3집과 4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는 졸지에 엄청난 빚을 짊어지고 여기저기 손을 내미는 신세가 됐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것도 모자라 그 빚까지 고스란히 떠안았기 때문이다. (중략) 공연을 하며 제작비로 빌린 돈을 상환해야 하는 생활이 한없이 이어졌지만, 그건 음악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내가 감당해야 할 일이었다.
그렇게 2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수입이 생기는 족족 빚을 갚느라 내 손엔 항상 식비와 차비 정도만 남았다. 가끔은 분노와 서러움이 노도처럼 밀려와 휘청이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나는 음악을 붙잡고, 사람을 붙잡고 버텼다. 가끔은 재즈 피아니스트인 정원영 선배에게 신세 한탄을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때마다 그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나를 붙잡아주었다. “딱 하나만 생각하자. 너 음악 없이 살 수 있어?” 내가 음악 없이 살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 자신이 없었다. 음악을 포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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