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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이주은의 벨 에포크 산책)

이주은 (지은이)
이봄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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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이주은의 벨 에포크 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5462248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3-10-10

책 소개

<그림에, 마음을 놓다>의 저자 이주은이 ‘벨 에포크’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저자는 약 100년 전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그 시대 사람들의 감성을 우리 시대의 눈으로 살펴보면서, 21세기의 거리를 초조한 마음으로 내딛고 있는 우리 자신의 원형을 찾아보려 한다.

목차

시작하며 … 과거의 심장으로 내일을 사는 우리에게

Ⅰ. 행복은 저편 쇼윈도에
행복을 보장하는 시간 속으로 간다 쇼핑
구경한다, 고로 존재한다 구경거리 사냥꾼
어디론가 쉬러 떠난다는 특권 바캉스
밤거리를 헤매는 사람들 물랭루주
서랍 속에 넣어둔 열망의 다른 이름 순수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은 진실 그 밖에 있다 불완전한 진실
우연히 바닥을 치고 솟아오르다 행운

Ⅱ. 평이한 나날들이 더 불안한 이유
속마음 털어놓을 곳 없는 세상에서 식물인간
도시인들을 위한 유토피아 전원로망
변하는 세상, 부유하는 자아 댄디
환상을 좇는 창가의 여자 마담 보바리들
타락한 세계에서 휘둘리지 않으려면 바보
이대로 시간이 멈춘다면 회귀 욕구
멈춘 시간을 다시 흐르게 하는 키스 신사도
말할 수 없지만, 말해지는 것들 낯선 욕망

Ⅲ. 원칙을 벗어난 게임
우리에게는 날개가 필요하다 자전거
흔해빠진 사랑, 대체가능한 상대 일탈적 사랑
달과 6펜스, 사람을 지배하는 두 가지 현실과 환상
희망이 산산이 해체되는 누구나의 고통 모순된 감정
뚜렷한 꿈도 없이 이리저리 쏠리는 사람들 군중심리
지루한 아름다움, 우아한 일그러짐 미와 추
모험하는 바다, 머무르는 연못 양면성

Ⅳ. 내일이면 사라질 텐데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전환기
미라보 다리 위에서 그대를 기다리네 옛사랑
매혹적인 죽음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덮다 유행하는 불치병
봄이 오면 당신께 제비꽃을 보냅니다 소망
이제 그녀에게서 발길을 돌려도 됩니다 뮤즈
상투적인 일상 속에 잠자는 미래 비전
움켜잡아도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물살 야생의 삶

마치며 … 아버지의 예언
그림목록 * 더 읽어보기

저자소개

이주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섬세한 관찰력과 솔직한 문체, 그리고 주어진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통해 대중에게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소개해 온 이주은 교수. 2008년에 《그림에, 마음을 놓다》로 십만 독자를 사로잡았으며, 여러 신문에 문화예술 관련 칼럼을 쓰고 있다. 주요 언론에서 선정한 ‘국내 20명의 파워라이터’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힐 만큼, 이주은의 책과 칼럼은 뛰어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의 남다른 소통 방식에 주목하고, 지식 세계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데 주력해 온 그는 멀리 있는 소재를 주변으로 끌어올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을 빌려 저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를 졸업하였고, 미국 덴버대 대학원에서 서양미술사 석사학위를,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현대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물관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미지가 활용되는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 대해 연구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100여 년 전의 세기 전환기에는 과학의 발달과 산업화로 인하여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그 변화의 속도가 과거의 리듬을 깰 만큼 대단해서, 사람들이 시대적 변화를 체감할 정도였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자신들이 과거에서 미래로 진행되는 단계에 있다고 자각하게 되었으며, 지난날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고대했던 것이다. 빠르고 편리해진 삶이 한편으로는 즐겁고 자유롭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여전히 문명화되지 않는 아스라한 과거의 몽상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은 심정, 그것이 바로 세기 전환기의 정서를 대표한다. _'시작하며'에서


세기말에는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노스탤지어가 그 어느 시대보다도 커져 있을 때였다. 사람들이 과거를 간직하는 데 큰 공헌을 한 것을 고르라면 19세기의 발명품 두 가지를 들게 된다. 바로 카메라와 녹음기다. 순간을 지나쳐 흘려보내는 대신 멈추게 해놓고 보고 또 보고, 듣고 또 들을 수 있게 된 셈이니까. 하지만 한 번 놓친 과거는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었다. 카메라와 녹음기는 잔인하게도 그 사실을 자꾸만 확인시켜줄 뿐이었다. _'서랍 속에 넣어둔 열망의 다른 이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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