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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그누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4635479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5-04-0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4635479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5-04-06
책 소개
프랑스 작가 실비 제르맹 장편소설. 어린 시절의 기억을 상실한 한 소년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로, 작가가 천착하는 주제인 '악의 수수께끼'에 더불어 무력한 개인이 세계의 거대한 폭력과 악의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가에 대해 다룬 작품이다.
목차
마그누스 11
옮긴이의 말 297
리뷰
yeo****
★★★★☆(8)
([100자평]섬세하고 부드러운 문장들. 기독교적 구원의 형태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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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4)
([100자평]저자의 소설을 읽다보면, 주인공들을 장기말처럼 인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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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몬*
★★★★☆(8)
([마이리뷰][마이리뷰] 마그누스)
자세히
cru*******
★★★★☆(8)
([마이리뷰][마이리뷰] 마그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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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10)
([마이리뷰]마그누스 - 실비 제르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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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
★★★★★(10)
([100자평]먼저 읽은 『분노의 날들』이 아름답고 끔찍했다면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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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
★★★★☆(8)
([100자평]자신을 부정하고 싶었고, 그 자신이 허위임을 알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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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프롬프터박스로 내려가, 단어들 사이 혹은 주위에서, 때로는 단어들 한복판에서, 언어가 침묵하며 숨쉬는 소리에 귀기울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아우구스타 켈러는 사랑스러운 테아 둥켈탈의 침울한 분신처럼 보인다. 그녀는 아름다운 집과 사회적 지위를 잃었다. 두 남동생을 떠나보낸 그녀의 큰 슬픔 앞에 깊은 존경심과 연민의 정을 느끼며 저마다 경의를 표하던 지기들도 잃었다. 무엇보다 그녀는 그 슬픔을 용감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준 고귀함에 대한 환상을 잃어버렸다.
총통은 죽었다. 활활 타오르는 목소리로 그 영광스러운 꿈을 대변했던 자가 죽은 것이다. 그와 더불어 천년왕국인 독일제국도 겨우 열두 해를 버티다가 무너져내렸다. 애국과 우애, 그 두가지가 뒤섞인 그녀의 열정도 차갑게 식어버렸다. 남은 것이라고는 재와 잔해, 유골뿐이었다. 그녀는 조국이 승리의 개가로부터 대재앙으로 나날이 넘어가는 것을 목격한 참이다. 이 나라의 아름다운 도시들이 불붙은 흰개미 집처럼 허물어지고, 그토록 자만심에 차 있던 국민들이 공포와 수치심에 비참하게 떨며 떼지어 흩어져 도망치는 모습을 본 것이다. 지독한 속임수에 걸려들어 갈취당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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